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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3년 동안 어둡고 차디찬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 선체는 우여곡절 끝에 육지로 인양됐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과 정부의 무기력했던 인명구조과정 등 참사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사고 후 수습된 일부 희생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통해 공개된 음성파일은 끝까지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다. 온 국민은 슬픔에 젖어 가슴이 아리고 쓰리다 못해 심장에 멍이 들 정도였다.국민들은 서서히 가라앉는 세월호를 지켜보면서 무능력한 정부의 구조작업에 울분을 토했고, 사고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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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4.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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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8.04.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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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4.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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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04.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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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환경부가 재활용산업 지원·육성에 나서기로 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거진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수습국면에 들어선 분위기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재활용 업체의 경영악화에 따른 재활용 시장 위축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이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를 예고하고 지난 1월 실행에 옮기자 국산 재활용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이번 사태가 촉발됐다는 것이다. 재활용업계는 정부가 고형연료(SRF)로 재활용되던 폐비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없이 2013년 고형연료의 생산·사용을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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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4.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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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18.04.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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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8.04.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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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4.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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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2018.04.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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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도로위의 개를 포획하기 위해 출동했던 여성소방관 3명이 교통사고로 숨지는 어이없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서 25t 트럭이 갓길에 세워둔 7.5t 소방펌프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임무를 수행하던 여성소방관 김신형(29) 소방교와 현장실습 나온 여성교육생 김은영(30)씨, 문새미(23)씨 등 3명이 트럭 충돌로 80여m나 튕겨져 나온 소방차량에 치여 숨졌다.이들은 “3차선 도로에 개가 돌아다니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니 조치해 달라”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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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억
2018.04.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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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30년 가까이 표류 끝에 지난 2015년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컨소시엄을 선정, 순항을 기대했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이 또 다시 좌초 위기에 처했다.충남도는 지난 28일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컨소시엄에 자격 취소를 통보했다. 롯데컨소시엄은 태안군 안면읍 일원에 20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콘도미니엄, 호텔, 워터파크 등을 설치하겠다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안면도 3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롯데는 최종 기한으로 못 박은 이날 구체적인 사업실행 내용을 담은 본 계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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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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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을 뒤덮으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최근 수일동안 시야를 가릴 정도의 미세먼지는 역대 최악의 농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미세먼지는 중국발 오염 물질이 남서풍을 타고 오면서 남해상 고기압으로 인해 대기가 정체돼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정부가 전보다 강화된 초미세먼지 기준을 적용할 방침을 세우고 있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대책이 될 지 알 수 없다.정부는 중국에 긴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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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8.03.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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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국회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2010년 공직선거법을 개정했다.개정안 주요골자는 광역·기초의원 정수 절반 이상을 공천하는 정당은 국회의원 선거구당 1명 이상 여성 후보를 의무적으로 공천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는 정당은 당해 선거구에서 공천한 모든 후보자 등록을 무효화하는 규정을 조문에 넣었지만 여성들이 선거 출마를 위한 공천을 신청하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 정당들도 역대 선거에서 여성 공천 30% 목표치를 맞춘 전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그만큼 여성의 정치 참여가 순조롭지 못하다는 반증이다.각 정당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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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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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편집국 취재부 부국장)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철 대기질 악화의 주범인 미세먼지 관리에 지자체와 교육기관에 비상이 걸렸다.충북교육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중남부지역 학교에 대응 요령 안내방송, 실외수업 단축 또는 금지, 식당 기계·기구 세척, 음식물 위생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충북은 미세먼지환경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되면 도내 미세먼지 상황은 4.2일에 한 번씩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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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수 기자
2018.03.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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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1, 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시작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대규모 관세 부과와 투자 제한조치를 취하는 ‘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은 500억달러(54조원)에 이르는 중국산 수입품에 25%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중국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철강, 돈육 등 3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관세 부과방침을 발표하며 응전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우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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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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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천수만의 해수 부영양화 수준이 주의 단계까지 치솟는 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천수만 내측 30개 정점의 해수 수질과 퇴적물을 조사한 결과, 해수 수질이 '나쁨(4등급)∼매우 나쁨(5등급)' 수준(전체 5단계)으로 나타났다.천수만은 보령·서산·홍성·태안지역의 해안선(151㎞)에 접해있는 만으로, 규모는 250㎢에 달한다. 1987년 대규모 간척지 조성으로 해수의 유동량과 유속이 줄어든 데다, 갯벌이 사라지면서 부영양화된 민물이 만 내로 흘러들어 수질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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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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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정부는 이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근로시간 단축은 문재인 정부가 ‘저녁이 있는 삶’을 근로자들에게 주기위한 취지로 추진됐다.근로자들이 격무에 시달려 자신만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삶의 질이 낮아진다는 요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근로자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자는 취지에는 국민들이 동감한다.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편다면 다른 한편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외면한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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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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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발표됐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개헌안 발표 자리에서 전문과 기본권 조문에 대한 배경 설명을 통해 국민의 권한을 강화하는 ‘국민중심의 개헌’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국민의 뜻’에 따라 국가가 운영되고 국민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대한민국을 상상해보라고 개헌안 의미를 설명했다.대통령 개헌안에는 포괄적으로 생명권과 안전권, 주거권, 건강권, 정보기본권이 신설됐다.개헌안은 다양한 헌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시대적 환경에 걸맞게 신설과 삭제를 적절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03.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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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다.일부 발 빠른 정당 및 예비후보자들은 남들보다 앞서 각종 공약을 내놓으며 선제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이미 출사표를 내던진 예비후보들은 수시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지방 발전을 위한 공약 못지않게 선거프레임 전쟁이 치열하다.유능한 후보를 만드는 일에 유권자들의 의견이 일정비율로 반영되는 만큼 예비후보들의 출사표와 공약 발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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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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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요즘 보은군은 대추나무 심기와 가지치기로 분주하다. 포도산지로 유명한 영동군은 와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두 지역의 공통점은 특화된 농산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이다.보은 대추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한데다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보은 대추는 지난해 말 전국 과일선발대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최우수, 우수, 장려 3개 부문을 휩쓸었고 보은대추로 가공한 대추스낵 1t과 건대추 1t이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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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8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