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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천수만의 해수 부영양화 수준이 주의 단계까지 치솟는 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천수만 내측 30개 정점의 해수 수질과 퇴적물을 조사한 결과, 해수 수질이 '나쁨(4등급)∼매우 나쁨(5등급)' 수준(전체 5단계)으로 나타났다.천수만은 보령·서산·홍성·태안지역의 해안선(151㎞)에 접해있는 만으로, 규모는 250㎢에 달한다. 1987년 대규모 간척지 조성으로 해수의 유동량과 유속이 줄어든 데다, 갯벌이 사라지면서 부영양화된 민물이 만 내로 흘러들어 수질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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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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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정부는 이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근로시간 단축은 문재인 정부가 ‘저녁이 있는 삶’을 근로자들에게 주기위한 취지로 추진됐다.근로자들이 격무에 시달려 자신만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삶의 질이 낮아진다는 요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근로자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자는 취지에는 국민들이 동감한다.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편다면 다른 한편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외면한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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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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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발표됐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개헌안 발표 자리에서 전문과 기본권 조문에 대한 배경 설명을 통해 국민의 권한을 강화하는 ‘국민중심의 개헌’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국민의 뜻’에 따라 국가가 운영되고 국민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대한민국을 상상해보라고 개헌안 의미를 설명했다.대통령 개헌안에는 포괄적으로 생명권과 안전권, 주거권, 건강권, 정보기본권이 신설됐다.개헌안은 다양한 헌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시대적 환경에 걸맞게 신설과 삭제를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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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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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성 없는 전쟁이 치열하다.일부 발 빠른 정당 및 예비후보자들은 남들보다 앞서 각종 공약을 내놓으며 선제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이미 출사표를 내던진 예비후보들은 수시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지방 발전을 위한 공약 못지않게 선거프레임 전쟁이 치열하다.유능한 후보를 만드는 일에 유권자들의 의견이 일정비율로 반영되는 만큼 예비후보들의 출사표와 공약 발표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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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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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요즘 보은군은 대추나무 심기와 가지치기로 분주하다. 포도산지로 유명한 영동군은 와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두 지역의 공통점은 특화된 농산물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이다.보은 대추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한데다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보은 대추는 지난해 말 전국 과일선발대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최우수, 우수, 장려 3개 부문을 휩쓸었고 보은대추로 가공한 대추스낵 1t과 건대추 1t이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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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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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의 과거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15년 7월 23일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격려 방문 자리에서 이 시장은 “A센터장이 얼굴은 이쁜데 언제까지 스님들 도포자락에 숨어서 스님들 손잡고 다닐 거냐"고 말했다고 한다.이와 관련 당사자인 세종시 전 종촌복지센터장 A씨는 15일 세종시청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이춘희 시장 성희롱 발언과 종교 모독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피해 당사자인 나는 모든 발언을 한순간도 잊은 적 없다"며 "(이 시장은) 언론을 통해 사실을 왜곡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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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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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비리로 탈락했던 젊은이들을 모두 정직원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가스안전공사 입사를 위해 지원했던 청년들 중 2015년에 4명이, 2016년에는 8명이 채용비리로 인해 억울하게 합격하지 못했다.가스안전공사는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12명 중 이미 취업을 해 입사를 포기한 4명을 제외한 8명 전원을 구제하기로 했다. 연령대를 보면 채용당시 기준으로 20대가 6명이고, 30대가 2명으로 꿈 많은 청년들이다.이들은 7월부터 인턴 교육을 받고, 9월부터는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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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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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가 실종돼가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유권자들이 선거전을 앞두고 ‘귀동냥’ 수준으로 듣는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정보는 정확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 일정에 들어갈 경우 이 같은 ‘~카더라’식 정보가 가공할만한 파괴력으로 선거판을 뒤흔들게 되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과거 사례에서 보듯 이 같은 미확인 정보는 결국 후보자 당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인격말살에 가까운 거짓 정보가 난무하는 선거판에 염증을 느낀 일부 유권자들은 아예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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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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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서 출발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바람이 정치권으로 확산하면서 전국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 정무비서의 성폭행 폭로에 이어 지난 주말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성희롱 의혹도 나왔다.민주당 소속 충남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한 여성 지방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휩싸였다.세종시 수탁기관 센터장도 이춘희 시장의 성희롱 의혹을 제기하면서 ‘미투 대열’에 가세해 논란이 일고 있다.우건도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미투 폭로 글이 게시돼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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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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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그 개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금까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판문점과 제주도, 서울, 미국, 평양, 중국, 스위스 등이다.이 가운데 북미회담 장소로 가정 먼저 손꼽히는 곳은 평양이다.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이곳에서 열렸고,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추진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수도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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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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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 사건은 너무 충격적이다.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혀온 안 전 지사가 하룻밤 새 '성폭력범'으로 몰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충남도 공무원들과 도민들의 심경은 참담하고 허탈하기 이를 데 없다.안 전 지사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갈래의 정치적 선택지가 놓여 있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거나 8월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서 당권에 도전하는 길, 아니면 일단 몸을 낮춘 뒤 내년 4월 재·보선을 노리는 방법 등이 안 전 지사의 카드로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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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0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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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이 각계로 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한국 사회가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서지현 검사의 안태근 전 검사장 성추행 폭로로 촉발된 미투운동은 연극과 영화 등 문화예술계, 연예계까지 확산됐고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향한 ‘미투’까지 나오면서 정·관계까지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특히 6.13 지방선거가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에까지 그 파장이 미칠 지도 관심 거리가 되고 있다.충청권의 경우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에 이르기까지 지난해 촛불혁명 영향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견되고 있었지만, 안 전 지사의 미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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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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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이 국민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성범죄 피해자의 ‘미투’(# Me too) 운동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안 전 지사의 6급 정무비서인 김지은(33) 씨는 5일 밤 JTBC에 출연해 “안 지사의 수행 비서를 맡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네 차례의 성폭행과 함께 수시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안 전 지사 비서실은 “부적절한 성관계는 인정하지만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해명했다가 다시 6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며 시인했다. 안 전 지사는 19대 대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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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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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유력 주자들의 탈당과 입당 등 이합집산이 꿈틀대고 있다.지방선거를 앞둔 충북의 정치지형도 더욱 복잡해졌다.국민의당이 분당, 바른정당과 민주평화당으로 각각 출범하면서 지역 정가에도 이합집산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국민의당 탈당의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민주평화당의 영향력은 극히 미미하지만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의 선거전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한국당 소속으로 충북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5일 바른미래당 입당을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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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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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결정으로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대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의를 확인해 보겠다”며 대북특사 파견 방침을 밝혔다.이어 청와대는 4일 대북특사 명단과 함께 특사단의 방북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5일 오후 방북한다는 내용이다.청와대는 특사단 방북에 대해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03.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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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가까이 표류 끝에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을 선정, 순항을 기대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우선협상자측의 계약연기 요청으로 또 다시 좌초 위기에 처했다.대전도시공사는 지난달 26일 유성터미널 건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주실업과 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나 하주실업의 계약 연기 요청을 수용했다. 도시공사 측은 법률 자문 등을 통해 하주실업이 요청한 본 계약 체결일을 오는 8일까지 연기했다.사업이 진행되려면 하주실업이 사업계획서에 명시한 롯데쇼핑과 롯데시네마 등 롯데 계열사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롯데 측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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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3.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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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전국적으로 거세지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통령까지 나서며 이번 사태에 대해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 나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혀 사정기관들이 전 방위적으로 조사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의도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반증이다.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자 그동안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강자인 남성과 약자인 여성 관계에서 암암리에 발생한 힘과 지위로 짓밟는 행위가 적폐로 단정 지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02.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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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일부터 시·도의회와 구·시의회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하지만 4일 밖에 남지 않은 등록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은 뛰어야 할 지역구조차 모른 채 선거운동에 나서야 할 처지다.국회가 광역의원의 선거구의 정수를 진작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선거법 개정이 마냥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광역의원 선거구와 정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초안을 토대로 선거일 6개월 전까지 확정하도록 돼 있다. 기초의회 선거구는 광역의회가 조례를 통해 확정해야 한다. 하지만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결정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02.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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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후끈 달궜던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풍성한 기록과 감동, 화제를 남기며 마무리됐다.평창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여자 컬링팀은 은메달에 그쳤지만 ‘영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줘 이번 올림픽 최고의 값진 금메달감으로 평가받고 있다.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한 대한민국은 15개 전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8.02.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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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4개월도 남지않았지만 국회의 선거구 획정은 오리무중이다. 국회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어 66개 법안을 처리했다. 그러나 6·13지방선거에서 뽑을 광역·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국회가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미루면서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늦춰진 2014년 지방선거 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지난 13일부터 시·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후보들의 예비후보 등록은 시작되어 본격적인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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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2.22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