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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6%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5.9%의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을 넘게 생존한 것으로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의 생존율은 대장암의 75.9% 보다 좋고 간암 34.6%, 폐암28.2%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은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국한) 생존율이 96.5%나 된다. 대장암(95.3%)도 90%를 넘었으나 간암(56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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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양파와 마늘 등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결장·직장암) 발병 위험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소재한 ‘중국 의과대학 부속 제1 의원’의 이같은 연구성과를 영국의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섭취량이 가장 많은 성인 그룹의 경우 가장 적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79% 낮았다.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효과가 확인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선 성별에 따라 이런 채소류의 항암 효과가 들쭉날쭉했다.또한 이런 채소류의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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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
의학
최재기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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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아카시아 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이 피부에 미치는 보습·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19일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이라는 성분의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해지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는다”며 “연구를 통해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각질 형성 세포에 20㎍/㎖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 꿀과 밤꿀을 48시간 처리한 결과벌꿀을 넣지 않은 대조군보다 필라그린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농진청은 또 벌꿀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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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지나친 흡연은 색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행동건강치료(Behavioral Health Care) 연구실장 스티븐 실버스타인 교수 연구팀이 담배를 피우는 134명(25~4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맹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이들은 시력 또는 교정시력이 정상이었고 71명은 평생 하루 15개비 미만, 63명은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워왔다.연구팀은 이들에게 1.5m 떨어진 거리에서 양안으로 19인치 음극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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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팔굽혀펴기를 10번 이상 할 수 있는 남성은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를 40번 이상 할 수 있는 중년 남성은 10번도 못하는 이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 받을 확률을 알아보는 데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것보다 팔굽혀펴기 능력에 대해 측정해보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지적했다.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저스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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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 타세바 등의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GFR-TKIs 는 폐선암 3-4 기에 사용하는 먹을 수 있는 항암 치료제다. 효과가 좋고 기존에 나와있는 주사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어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우수한 치료 약제로 알려졌다. 이 약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세포 전달 신호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김인애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교수는 진행성 폐선암(3-4기)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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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돌연사’를 맞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평소에 건강한 사람에게도 ‘엄습’ 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돌연사’의 원인은 대부분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4배정도 많이 발생한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심실빈맥 등 기존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2030년에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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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진단이 늦으면 환자가 불과 며칠 안에 사망할 수도 있는 패혈증을 2분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됐다고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치료법은 신속한 진단에 뒤이은 항생제 투여지만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검사는 12~72시간이 소요된다.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이 패혈증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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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 3번 규칙적인 양치 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연 1회 이상 규칙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 연구팀은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약 9.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구강습관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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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개리스 에번스 암 유전학 교수 연구팀은 직계 가족 중 유방암을 겪은 사람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매년 받아야 암이 커지고 전이되기 전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 등이 11일 보도했다.2006~2015년 사이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35~39세 여성으로 전국 34개 의료기관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289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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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분히 잠을 자지 않거나, 밤에 장시간 각성 상태에 있으면 DNA 구조를 손상해 심각한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DNA ‘산화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에는 암, 당뇨병, 혈관·신경·폐 질환 등이 포함된다.홍콩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마취·통증 의학 국제 저널인 ‘마취’ 최근호에 실렸다.보고서는 이런 손상의 의미에 대해 ‘DNA가 자기복제 할 때 복원되지 않는 기초구조의 변화’로 정의했는데, 밤을 꼬박 새는 근무를 했을 때 특히 손상 위험이 크다고 한다.참여한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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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지만 이는 단순한 ‘장수’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적의 건강 상태를 누리면서 최대의 수명을 사는 것이다.‘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비타민E를 꼽는다.비타민E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안토시아닌과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E는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천연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른 항산화 물질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을 소개한다.●고구마고구마에는 비타민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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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고혈압 1000만명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고혈압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혈압 수치가 높아지면서 면 자연스레 혈압약을 처방받는다.이제 혈압약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 중의 하나일 만큼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약이 되어 있다. 이때부터 평생 약을 달고 사는 게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현실이다.‘고혈압에는 평생 약’이라는 공식이 보편적인 상식이 되었고, 환자들은 중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도리 없이 약물에 몸을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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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남편에게 폭력을 당한 아내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한규만 교수팀은 2006~2007년 한국복지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기혼남녀 9217명의 폭력성과 우울 정도를 조사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 기혼남녀 9217명 중 전년도에 우울증상이 없다가 조사시점에 우울증상이 나타난 1003명을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을 일방적으로 당한 여성은 신체적 폭력을 경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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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우울증 환자 상태와 중증 정도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피부 전도도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연구는 ‘우울증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땀의 반응이 무뎌진다’는 점에서 출발했다.우울증 환자의 미세한 땀 변화를 측정해 수치화하면 현재 상태를 살필 수 있다는 뜻이다.ETRI 소프트웨어(SW) 콘텐츠연구소 바이오·의료 정보통신(IT)연구본부 김아영 연구원을 포함한 연구진은 땀 분비를 민감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피부 전도도 센서를 만들었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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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튀긴 생선이나 프라이드치킨등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은 미국 40개 병원에서 ‘여성 건강 연구’에 참여한 50~79세 사이의 폐경기 여성 10만6966명을 대상으로 튀긴 음식 섭취와 사망률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프라이드치킨, 생선·해산물·감자튀김 등 122가지 항목의 음식을 얼마나 많이 자주 섭취하는지 파악했다. 연구는 최대 18년간 추적조사됐으며 해당 기간 동안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9320명, 암으로 인한 사망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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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8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 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하나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충북에서는 하나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한국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보선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전국의 외국인 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1560곳 중 통역과 번역 서비스, 의료특화기술 보유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이다.현재 하나병원은 몽골인 통역 1명과 러시아인 통역
의학
곽근만
2019.01.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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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전염성이 강한 ‘수두’ 환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수두 환자는 20일 기준으로 5427명에 달했다.연도별 1월 환자 수는 2016년 6047명, 2017년 5914명, 2018년 7128명으로 올해 1월은 환자 발생 추이를 볼 때 작년 수준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수두 환자는 2015년 4만6330명, 2016년 5만4060명, 2017년 8만92명, 2018년 9만647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7년 환자는 전년보다 48.2% 많았고, 2018년 환자는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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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홍역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23일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9명(2건), 개별사례 6명 등 모두 35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시흥 12명이며, 개별 환자는 서울 3명, 전남 1명, 경기 2명이다.보건당국은 안산과 대구 등 집단 발병 지역에 ‘홍역 유행지역’을 선포하고 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보건당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여부가 불확실할
건강
김홍균
2019.01.23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