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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병원 응급실을 전전하는 충남지역 환자 비율이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하는 등 응급의료서비스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충남도의회 홍기후(당진1)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심근경색이 의심돼 응급실을 찾은 환자 2만6430명 중 4.6%가 처음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같은 기간 충남지역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전원 비율은 그 3배가 넘는 14%에 달했다.주요 전원 사유는 병실·중환자실 부족, 응급수술·응급처치 불가능, 상급 의료기관 전원 등이었다. 또 환자 전원
의학
조석준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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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0일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을 계기로 높아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민·관 합동 '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를 출범했다.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협의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응급의료 정책 입안자, 민간 전문가, 환자단체 대표 등 1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협의체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8∼2022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담긴 정책 방향을 토대로 주요 논의과제를 도출한 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연내 마련
의학
조석준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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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10개월 만에 약 27만건의 가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4월 출시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고혈압 등으로 약을 먹고 있는 만성질환자, 지금은 완치됐으나 과거 질환으로 치료 이력이 있는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상품이다.가입 가능 연령도 65세에서 75세로 늘렸다. 대신 자기부담률이 30%로 일반 실손보험(20%)보다 높고, 최소 자기부담금도 입원 10만원에 통원 2만원이다.현재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
의학
조석준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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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심부전 등으로 오랫동안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심장이 커진 환자들은 판막이 잘 닫히지 않는 판막질환 합병증을 동반한다. 이때 가슴을 열어 판막을 교정하는 수술은 위험도가 높은데, 국내 연구진이 수술 대신 약물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 연구팀은 판막질환 합병증인 승모판막 폐쇄부전을 동반한 만성 심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ARNI 사쿠비트릴/발사르탄)를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심장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심장 기능 이상
의학
조석준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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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라돈에 대한 경각심은 엉뚱하게도 침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실내 기준치[148 Bq(베크렐)/m3 또는 4 pCi(피코큐리)/L]를 훨씬 넘는 라돈이 매트리스 등에서 검출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이 사건이 있기 전부터 실내 라돈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매번 그랬듯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심각성에 더 큰 관심이 고조되었다. 라돈 농도에 대한 우려가 더 큰 이유는 요사이 대기 미세먼지 때문에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할 기회가 많지 않음에 따라 실내 라돈의 농도가 증
의학
동양일보
2019.03.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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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혈관 기능이 개선되고, 혈압이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식품영양학과 연구팀과 독일 뒤셀도르프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이 같은 블루베리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노인학 저널 시리즈 A’ 최신호에서 밝혔다.연구진은 40명의 건강한 성인남녀에게 한 집단에는 매일 200g의 블루베리가 든 음료를, 나머지에게는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를 한 달간 먹도록 했다. 한 달후 참가자들의 혈압, 소변, 혈관의 흐름매개확장(FMD) 등을 관찰했다.FMD는 내피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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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액검사로 유방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됐다.하이델베르크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이스크린’이라는 유방암 혈액검사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팀은 새 진단법으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전 세계에서 62만7000명의 여성이 유방암으로 숨졌다. 지난해 전체 암 사망자의 15%에 달한다.연구팀은 새 진단법이 비용 부담이 덜하고 방사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기존 MRI와 유방조영술, 초음파 검사 등의 진단법을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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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6%로 높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5.9%의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암 진단 후 5년을 넘게 생존한 것으로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의 생존율은 대장암의 75.9% 보다 좋고 간암 34.6%, 폐암28.2%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암은 암세포가 처음 발생한 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국한) 생존율이 96.5%나 된다. 대장암(95.3%)도 90%를 넘었으나 간암(56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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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양파와 마늘 등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결장·직장암) 발병 위험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소재한 ‘중국 의과대학 부속 제1 의원’의 이같은 연구성과를 영국의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섭취량이 가장 많은 성인 그룹의 경우 가장 적은 그룹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79% 낮았다.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효과가 확인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선 성별에 따라 이런 채소류의 항암 효과가 들쭉날쭉했다.또한 이런 채소류의
건강
김홍균
2019.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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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
의학
최재기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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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아카시아 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이 피부에 미치는 보습·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은 19일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이라는 성분의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해지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는다”며 “연구를 통해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각질 형성 세포에 20㎍/㎖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 꿀과 밤꿀을 48시간 처리한 결과벌꿀을 넣지 않은 대조군보다 필라그린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농진청은 또 벌꿀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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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지나친 흡연은 색맹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행동건강치료(Behavioral Health Care) 연구실장 스티븐 실버스타인 교수 연구팀이 담배를 피우는 134명(25~45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색맹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이들은 시력 또는 교정시력이 정상이었고 71명은 평생 하루 15개비 미만, 63명은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워왔다.연구팀은 이들에게 1.5m 떨어진 거리에서 양안으로 19인치 음극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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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팔굽혀펴기를 10번 이상 할 수 있는 남성은 심장병,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팔굽혀펴기를 40번 이상 할 수 있는 중년 남성은 10번도 못하는 이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9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 받을 확률을 알아보는 데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것보다 팔굽혀펴기 능력에 대해 측정해보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지적했다.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저스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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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폐암 치료에 있어 환자의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표적치료제(EGFR-TKIs)인 이레사, 타세바 등의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GFR-TKIs 는 폐선암 3-4 기에 사용하는 먹을 수 있는 항암 치료제다. 효과가 좋고 기존에 나와있는 주사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어 말기 폐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우수한 치료 약제로 알려졌다. 이 약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세포 전달 신호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 ]김인애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교수는 진행성 폐선암(3-4기)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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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돌연사’를 맞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평소에 건강한 사람에게도 ‘엄습’ 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돌연사’의 원인은 대부분이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이 4배정도 많이 발생한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심실빈맥 등 기존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생 위험성이 더욱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2030년에는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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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진단이 늦으면 환자가 불과 며칠 안에 사망할 수도 있는 패혈증을 2분30초 만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됐다고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반응으로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치료법은 신속한 진단에 뒤이은 항생제 투여지만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되는 혈액검사는 12~72시간이 소요된다.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이 패혈증
건강
김홍균
2019.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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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 3번 규칙적인 양치 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연 1회 이상 규칙적인 스케일링을 받을 경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1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신영 교수 연구팀은 40세 이상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4만7696명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약 9.5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건강한 구강습관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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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개리스 에번스 암 유전학 교수 연구팀은 직계 가족 중 유방암을 겪은 사람이 있는 여성은 30대부터 유방 X선 검사를 매년 받아야 암이 커지고 전이되기 전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 등이 11일 보도했다.2006~2015년 사이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35~39세 여성으로 전국 34개 의료기관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289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건강
김홍균
2019.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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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분히 잠을 자지 않거나, 밤에 장시간 각성 상태에 있으면 DNA 구조를 손상해 심각한 만성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DNA ‘산화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에는 암, 당뇨병, 혈관·신경·폐 질환 등이 포함된다.홍콩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마취·통증 의학 국제 저널인 ‘마취’ 최근호에 실렸다.보고서는 이런 손상의 의미에 대해 ‘DNA가 자기복제 할 때 복원되지 않는 기초구조의 변화’로 정의했는데, 밤을 꼬박 새는 근무를 했을 때 특히 손상 위험이 크다고 한다.참여한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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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지만 이는 단순한 ‘장수’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적의 건강 상태를 누리면서 최대의 수명을 사는 것이다.‘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영양소로 비타민E를 꼽는다.비타민E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안토시아닌과 함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E는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천연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른 항산화 물질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을 소개한다.●고구마고구마에는 비타민
건강
김홍균
2019.01.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