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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한 달이 지나면서 책임소재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유가족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동조사단 조사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 있는 자들은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초기 현장 대응 미흡에 대한 소방지휘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하며 소방청장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원인과 책임을 밝혀 누구나 걱정 없이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유가족들의 가장 큰 바람이라는 설명도 했다.반면 일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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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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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군 병력 감축 계획에 대해 신중히 접근하길 바란다.국방부는 19일 2022년까지 군 병력을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단계적으로 복무기간도 18개월로 줄일 계획이라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업무 보고에서 밝혔다.발표한 내용을 보면 국방부는 현재 61만여 명에 달하는 군 병력을 4년 뒤인 2022년까지 50만 명으로 약 10만 명 정도 감축키로 했다.군 병력 규모는 육군이 48만여 명, 해군 3만9000여명, 공군 6만3000여명, 해병대 2만8000여명 등이다. 따라서 육군에서 병력을 감축시킬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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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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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자신들이 만든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인권조례 폐지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의원들이 스스로 만든 조례안까지 폐기하려는 것을 두고 의회의 횡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기독교단체에서 조례 폐지를 요구해 도의회에 폐지안이 부의된 곳이 있지만, 도의회가 직접 나서 폐지 조례안을 상정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필 의원 등 충남도의원 25명은 지난 16일 '충남도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발의자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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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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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국가 전력의 20%를 충당하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양광발전 사업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산림훼손 등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높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15.1GW에 불과한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용량을 2030년에는 63.8GW까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현재 5.7GW에 머물고 있는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을 앞으로 13년간 30.8GW를 늘려 2030년에는 36.5GW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태양광발전은 발전량에 비해 넓은 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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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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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소방당국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소방본부 설치 이후 26년 만의 일이고, 1979년 제천소방서 개청 이래 39년 만에 처음 겪는 수모다.수사본부 측은 관련서류를 임의 제출받는 형식을 고려했지만,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안이라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한다.유족들도 소방당국의 초기 대응에 문제점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신뢰와 공정성 확보 차원이라고 부연했다.압수수색을 통해 초기 대응의 적절성과 무선 교신 문제점, 진입과 구조 지연에 따른 책임 논란을 파헤쳐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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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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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개헌·정개특위)가 15일 첫 회의를 열고 6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하지만 여·야가 첫 회의부터 주요 쟁점에서 첨예하게 부딪치며 충돌해 향후 논의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이날 회의 시작부터 한국당 소속 김재경 특위 위원장은 ‘합의 정신’을,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 논의 속도전’을 각각 주장해 상당한 입장차를 드러냈다.여·야 위원들은 개헌 시기와 내용을 두고 팽팽하게 부딪혔다. 여당은 올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며 다음달 안으로 합의안 도출을 압박했다.한국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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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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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를 통한 막연한 일확천금의 기대가 경제·사회적 손해를 끼칠 수도 있다.가상화폐란 실물이 아닌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한다.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화폐라는 뜻으로 암호화폐라고도 부른다.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고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거래 내역을 관리하지 않는다.2009년부터 1000여 개에 이르는 가상화폐가 개발됐다.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캐시, 리플, 대시,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이 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돼 보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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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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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성격상 지역주민과 사전에 협의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양해 말씀드린다. 지역주민, 행정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며 해결방안을 찾겠다" 지난 10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시정브리핑에서 밝힌 대전교도소 이전 대상지 주민 반발에 대한 대전시의 입장이다.이처럼 대전교도소를 유성구 방동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놓고 그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대전시는 법무부가 대전교도소 이전 대상 지역으로 유성구 방동 일대를 선정, 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방동지구는 91만㎡가 개발제한구역 묶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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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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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파기, 재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현실적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스스로 대선 후보 때 내건 재협상 공약을 거두는 꼴이 된 것이다.새해 기자회견에서 “한·일 두 나라 간에 공식적인 합의를 한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그러나 잘못된 매듭은 풀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워딩을 보면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이 얼마나 난망한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근원적으로 이 문제를 되짚어 보면, 박근혜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합의’라는 첫 단추를 잘못 꿴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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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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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내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각종 서민물가가 인상되고 심지어 상가 임대료까지 오를 조짐을 보이자 정부 정책 추진에 민감한 서민을 포함한 중산층들이 정부를 향해 감정 섞인 쓴 소리를 내뱉고 있다.최저임금 인상에 앞서 문재인 정부는 다양한 해결 방안을 사전에 수립했지만, 민생분야에서 역부족이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문 대통령과 보좌진들이 논의한 방안을 두고 각계 계층에서 현실적 접근 여부 문제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급히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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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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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선의 현역 중진 국회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중도사퇴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천안병)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와 면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청와대에서 문재인대통령과 대한노인회임원진과 오찬을 갖고 노인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또 천안지역 환경미화업체를 방문해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충남도지사가 되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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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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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올해부터 인상되면서 이에 따른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여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7530원이다. 지난해보다 16.4%가 올랐다.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자영업자들이 피부에 와 닿는 압박감이 커 보인다.시간당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직장이 자영업 분야다.고용주들도 10대와 20대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다. 하지만 새해부터 시급이 상당히 오르고 내년부터 더 오를 기미가 보이자 자영업자들이 긴급경영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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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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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33년부터 충남지역 고령 인구가 생산가능인구를 추월하는 등 고령화가 심화할 것이란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최근 충남도가 발표한 '2015∼2035 충남 시·군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2033년이면 서천지역 노년 부양비가 100.1명에 이르고, 2034년부터는 청양과 부여도 각각 104.0명, 101.7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노년 부양비는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담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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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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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의사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의지를 밝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정부는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제안으로 발빠르게 응답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남북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 대표단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통일부와 문화관광체육부에 지시했다. 이어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제안까지 나왔다.북한은 우리 정부의 ‘고위급 당국회담’ 제안 23시간 만에 첫 반응을 내놓았다. 대남기구인 조평통 리선권 위원장은 3일 오후 1시 20분께 조선중앙 TV에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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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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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올해 국민들이 맞게 될 굵직한 정치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 정치권 핫이슈는 지방선거와 개헌, 선거구제 개편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우리 국민들이 곧 맞닥트릴 첫 번째 관심은 오는 6월 치러지게 될 지방선거다.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될 향배를 가를 것으로 판단돼 온 국민 관심사가 되고 있다.국민들은 선택의 여지를 놓고 볼 때 갖게 될 부담이 크고 정치권 인사들도 그만큼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여권이 승리할 경우 문재인 정부가 주도하게 될 개혁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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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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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격랑의 2017년 붉은 닭띠의 해 정유년(丁酉年) 한 해가 저물고 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戊戌年)새해가 밝았다.올해 6월 13일에는 지방선거가 있다. 정치권은 일찌감치 예열 모드에 들어갔다.이번 지방선거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개헌안 국민투표다. 지난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은 ‘지방선거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한목소리로 공약했다.그런데 자유한국당에서 이상기류가 생겼다.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면 지방선거 득표에 불리하다는 것 같다. 전형적인 소탐대실이다. 진짜로 치명적인 감표 요인은 국민과 한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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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8.01.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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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이 선정됐다.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한 내년 2월까지 정밀실사와 협상 과정 등에서 불확실한 면도 아직 남아 있지만 현재로서는 하주실업이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27일 오후 대전도시공사는 건축·교통·환경·경영·금융 등 12개 분야 14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3개 업체가 제출한 사업참가 신청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주실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주실업은 사업 실현 가능성 및 터미널 이전 사업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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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12.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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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4명의 희생자 발인이 엄수되면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숨진 29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 이번 참사는 1994년 10월 24일 충주유람선 화재로 30명이 숨졌던 대형사건 이래 충북에서는 두번째로 큰 것이었다.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추후 이런 일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철저하게 복기해가며 근본적인 원인부터 따져봐야 할 일이다. 이번 참화가 대형사건으로 번진 데에는 소방관들의 진입을 막았던 불법주차 차량들과, 스프링쿨러의 미작동, 차량 연소의 단초를 제공한 필로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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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12.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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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29명에 대한 장례절차가 모두 끝나고 난 뒤 향후 사건처리 절차에 온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재 발생 시점부터 수사가 진행되며 향후 사건처리 방향까지 각종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안전점검 부실 문제부터 늑장 구조와 화재진압 과정에 대한 논란에 이어 정치권 공방까지 가세하며 국민을 또다시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화재사고에 대한 ‘갑론을박’과 으레 대형 사건에 등장하는 댓글까지 각종 논란을 부추기는 형국을 보이고 있다.세월호 참사 이후 대형 사건사고가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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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12.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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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시종 충북지사가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을 도민소통특별보좌관에 내정해 지역이 벌집을 쑤셔놓은 듯 시끄럽다.이 지사가 도민과 소통을 잘하기 위해 송 센터장을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내정했는데 되레 논란의 중심에 섰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은 이 지사의 3선용 인사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도청 공무원들도 탐탁지 않게 여겨 자충수란 혹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여론이 좋지 않자 이 지사가 이례적으로 SNS와 충북경제포럼 등을 통해 송 센터장의 특보 내정 배경과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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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12.25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