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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한국병원(사진)이 도내 민간병원 중 최초로 올해부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적용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신포괄수가제는 입원환자 질병군에 따라 미리 정해진 포괄수가를 적용하는 제도다.기존 포괄수가제에는 맹장 탈장 등 7가지 질병군이 해당됐지만, 신포괄수가제는 559가지 질병군이 적용된다.일부 환자들이 우려하는 과잉진료 문제가 없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펼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정책 중 하나다.신포괄수가제 적용에 따라 한국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다른 병원에서
의학
곽근만
2019.01.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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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람에게 감염돼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가 반려동물인 개에서도 검출됐다는 보고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이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 교차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연구팀(정대균·유광수)이 국제학술지 ‘BMC 수의학연구’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소 등에서 수집한 개의 혈청 427개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15.9%(68개)에서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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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음식을 통한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부인암을 예방한다는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사진·가정의학과 전문의·암예방검진센터장) 교수는 2002∼2014년 음식으로부터의 오메가-3 지방산 섭취와 내분비 관련 부인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본 10건의 국제학술지 발표 관찰역학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메타분석은 기존에 발표된 특정 분야의 개별 연구 논문들을 모아서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연구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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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암 유병자가 174만명에 달해 29명 중 1명은 암을 앓거나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암 유병자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와 암 완치 후 생존한 사람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9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였다.암 유병자의 절반 이상은 진단 후 5년 넘게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 진단 후 5년을 초과해 생존한 인원이 암 유병자의 절반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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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유방암 환자의 5년 전체생존율은 91.2%, 10년 전체생존율은 84.8%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유방암 환자 5명 중 1명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앓고 있어 장기 생존자의 삶의 질 관리 등 풀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박성환)는 유방암의 현황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진행한 유방암 생존자의 후기 합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학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가 2만2468명 발생해 2000년 대비 약 3.6배 이상 늘어났다. 여성 인구
건강
김홍균
2019.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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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손목 골절’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 대부분이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환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은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이 51세 이상 여성인 손목 골절 환자 87명과 (손목 골절 경험이 없는)대조군 2만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대조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303명 중 손목골절 환자들과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손목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50.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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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스키와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시즌이 다가왔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설원을 활강하다 넘어지거나 다른 사람과 충돌하면 관절에 손상이 생기기 쉽다. 특히 스노보드는 보드 하나에 양쪽 발이 고정돼 외부 충격이 무릎에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상 시 젊다고 방치하면 골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의료계에 따르면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들어 20대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스키, 스노보드뿐만 아니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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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 내내 미뤄두었던 국민건강검진을 받느라 바빠진다.국가검진사업이 12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연말을 맞아 건강검진을 받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2018년 국가암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대상자로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통보받은 자로 5대 암(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2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에 한해 무료검진이 가능하다.만 50세 이상 남녀는 해마다 대장암(분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건강검진을 받고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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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저녁에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야마나카 유지로 생리학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처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되며 따라서 저녁에 받은 스트레스는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수면습관을 지닌 건강한 젊은이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야마나카 교수는 밝혔다.연구팀은 먼저 비교를 위해 타액 검사를 통해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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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초·중·고교생들 사이에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으로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를 초기에 투약해야 효과가 높다. 독감을 증상이 심한 감기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200여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보통 1∼3일간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을 동반하며,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한 가지 증상이 아니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적인 증상이 함께 동반된다는 점에서 감기와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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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면역 항암제(면역 관문 억제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내놨다.한국연구재단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와 이원석 박사 연구팀이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 관문 억제제를 병용해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17일 밝혔다.면역 관문 억제제는 몸속 면역세포의 수호천사다.암세포가 면역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걸 막아준다.환자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원리라고 보면 된다.이미 여러 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다만 20∼30%의 환자에게만 항암효과가 나타날 뿐
건강
김홍균
2018.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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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인해 고압산소치료기(고압산소챔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는 이를 설치한 병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 서원구 남일면에 있는 항공의료원에 8인용 고압산소치료기가 설치돼 있지만 훈련장비로 군인과 경찰만 사용이 가능해 충북 지역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결국 이번 강릉 펜션 사고처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충북에서 발생할 경우 조기 치료가 불가능해 생명을 잃을 위험이 그만큼 크다.청주시내 일부 병원들이 고압산소치료기를 설치한 곳도 있지만 응급용이 아닌
의학
곽근만
2018.12.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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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당뇨를 비롯한 고지혈증, 고혈압 등 대사성 질환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성모병원 암병원 비뇨기암센터 하유신 교수팀은 대사성 질환을 겪는 남성의 연령대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은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전립선암 진단 이력이 없으면서 국가 건강검진을 한 번 이상 받은 20세 이상 남성 1087만9591명을 분석했다.그 결과 당뇨와 고혈압, 고지질혈증으로 진료를 받는 대사성 질환자는 정상군보다 전립선암 발병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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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저녁에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홋카이도 대학의 야마나카 유지로 생리학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처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솔이 저녁에는 아침보다 덜 분비되며 따라서 저녁에 받은 스트레스는 타격이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정상적인 근무시간과 수면습관을 지닌 건강한 젊은이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야마나카 교수는 밝혔다.연구팀은 먼저 비교를 위해 타액 검사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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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면역 항암제(면역 관문 억제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전략을 내놨다.한국연구재단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와 이원석 박사 연구팀이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 관문 억제제를 병용해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17일 밝혔다.면역 관문 억제제는 몸속 면역세포의 수호천사다.암세포가 면역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걸 막아준다.환자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원리라고 보면 된다.이미 여러 암의 표준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다.다만 20∼30%의 환자에게만 항암효과가 나타날 뿐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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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우울과 불안이 흡연이나 비만 못지않게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정신과 전문의 오이프 오도노반 박사 연구팀이 은퇴자 1만5418명(평균연령 68세)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8일 보도했다.이 중 2225명(16%)은 우울과 불안 증세가 심했고 4737명은 비만, 2125명(14%)은 흡연자였다.연구팀은 이 3그룹과 이에 해당하지 않는 대조군의 건강상태를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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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손목 골절’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 대부분이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환자들의 골밀도를 분석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은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이 51세 이상 여성인 손목 골절 환자 87명과 (손목 골절 경험이 없는)대조군 2만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했다.대조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303명 중 손목골절 환자들과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손목 골절 환자 중 골다공증 환자 비율이 50.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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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이 판매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대한약사회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는 최근 편의점 등 8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원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 결과 86%(720개소)가 판매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품은 해열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 등 13개 품목이다.조사 결과 판매점 70.7%(592개소)는 1회 판매 수량을 약품별 1개의 포장단위로 제한하고 있는 약사법 규정을 위반한
건강
김홍균
2018.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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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LG화학이 영국의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와 공동으로 기존 항체의약품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단백질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항체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일종으로, 세포 신호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단백질 항원이나 세포 표면에서 발현하는 표지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 치료제다.계약에 따라 LG화학은 아박타가 가진 단백질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항암·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현재 아박타는 기존 항체보다 분자 크기가 작은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아피머를 보유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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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북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20%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의 길을 열었다.최영기 교수연구팀(신변종 인수공통 바이러스제어 연구실)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정재웅 교수 연구팀 공동으로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 인체감염 동물모델을 개발했다.연구 내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V)에 대한 인체 감염 페럿모델 개발 및 병원성연구’란 제목으로 이달 10일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 판에 실렸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건강
김홍균
2018.12.1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