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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재단 안팎의 기대와 우려 속에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취임 당시 청주형 문화 콘텐츠를 특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었죠. 이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한 1년이었습니다.”변광섭(57‧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1일 재단의 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그의 첫 1년은 숨가쁘게 흘러갔다. 변 대표는 “문화제조창을 명소화 하기 위해 청주의 문화콘텐츠를 제대로 담고 체계화할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며 “이벤트 재단이 아니라 콘텐츠 재단을 만들기 위해 많
인터뷰
김미나
2023.11.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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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금융의 도시’는 뉴욕, ‘패션의 도시’는 파리죠. ‘직지의 도시’ 청주는 앞으로 ‘세계 기록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청주에 있기 때문입니다.”조윤명(68‧사진)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초대 사무총장은 “센터가 기록유산의 미래가치와 다양성을 창조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최초의 국제기
인터뷰
김미나
2023.10.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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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최경천(61) 전 충북도의원은 인생 3막을 살아 가고 있다. 최 전 의원의 삶은 남다르다.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노조위원장(7선)으로 활동한 이후 노동 문제 전문 정치인으로 변신 했다가 지금은 전국에서 노사 관계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최 전 의원은 경기도 동두천에서 경제적으로 궁핍한 집안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고등학교 진학이 쉽지 않을 정도로 가정 형편은 안 좋았다. 그는 가까스로 동두천 중앙고등학교 전자과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갔고 이후 경기도 양주에 소재했던 넥상스코리아(옛대성전선)에서 사
클릭이사람
이민기
2023.10.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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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경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보고 느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영광을 품게 돼 한없이 기쁩니다.”28일 청주 마로니에 詩‘공원에서 열린 2023 충청북도 詩낭송 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한 최미영(52‧사진‧청주 청원구)씨는 수상의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최씨는 상금 1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최씨는 “좋은 시를 찾는 것이 행복하고 설레고 상처를 보듬는 취미”라며 시를 사랑하는 진심을 전했다. 시에 대한 사랑이 누구보다 진심인 최씨는 ‘2020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서 시 ‘첫사랑’으로 등
인터뷰
김미나
2023.10.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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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정치는 지역주민들과의 동행이고 함께 상생해 나가는 삶의 추구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일선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갔을 때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때문에 10여 년 정치 일선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변화의 물꼬를 만들어 나가는 데 게으르지 않겠습니다”유재목(62·사진) 충북도의원의 말이다.유 의원은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으로 수계기금, 수질·대기오염, 소각장 관련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분주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
클릭이사람
도복희
2023.10.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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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생전에 아버지는 ‘사람은 한 가닥 구름이 모였다 흩어지면 없어지는 것과 같다’며 구름처럼 살다 가겠다는 말씀을 종종 하셨지요. 하지만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남기는 영향, 발자취 그런 것들은 구름처럼 그렇게 쉽게 흩어져버리지 않는다는 걸 이 행사를 보면서 느낍니다.”지난 20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극작가 한운사(1923~2009) 선생을 기리는 2회 ‘한운사추모제’와 1회 ‘한운사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선생의 고향 괴산군 청안면 한운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운사 선생의 장남이자 한운
클릭이사람
김미나
2023.10.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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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이재영 군수가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관광문화대상’을 수상했다.올해 11회째를 맞는 도전페스티벌은 도전한국인본부가 매년 행정, 의회, 문화예술,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도전을 실천하는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이 군수는 지난 5월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군부대(37사단, 제13특임여단)와 함께하는 민․관․군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화합을 도모했다.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강천에 버스킹(거리공연)
인물
김진식
2023.10.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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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중부권 유일의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보은군에 전용 경기장을 설치하여 새로운 관광 문화를 창출하는게 한우 농가들의 염원입니다"" 속리산 법주사와 함께 소 힘겨루기 상품을 개발, 관광객을 유치하고 먹을거리 문화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김재복 (71)(사) 대한민속 소 힘겨루기 협회 보은군지회장은 대추축제장에서 만나 이 같이 역설했다.2023 보은대추축제는 18~22일 보청천 둔치에서 임시 경기장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소힘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 령과 농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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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2023.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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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인구 3만. 지방 시군 중 인구수가 적기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21위에 드는 작은 도시지만 군(郡) 복싱팀으로 대회때마다 전국에 이름을 떨치는 곳, 충남 청양군이다.청양군청 복싱팀은 올해 4월에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사상 첫 단체 종합 1위에 올랐다.지난 1990년 2월 창단한 청양군청 복싱팀은 그동안 전국대회 준우승 6회와 3위에도 한번 오른적 있으나 단체 종합 1위는 처음이다. 우수한 선수, 우수한 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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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권
2023.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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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조병철(사진) 음성부군수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조 부군수는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 등 밤낮없이 달려왔다.특히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발생 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책 마련과 피해복구에 앞장서 호응을 얻었다.조 부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인물
한종수
2023.10.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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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대(총장 고창섭) 국제교류본부는 577돌 한글날을 맞아 6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한국어연수과정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글쓰기 대회 △예쁜 글쓰기 말하기 대회 △말하기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장기자랑과 한글날 기념 퀴즈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해 애정을 갖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인물
김미나
2023.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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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차장에 사법고시 출신 김유미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식약처는 김유미 기획조정관을 차장에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차장은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의료기기안전과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 출생으로 경일여고,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차장은 45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새인물
도복희
2023.10.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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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불정농협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그것도 쑥쑥 성장하며 발전하고 있다. 이는 불정농협 임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의 결과물일 것이다.2018년 불정농협 조합원은 1351명에 총자산 916억원이었다. 그러나 2023년 현제 1545명의 조합원에 총자산 1408억원의 농협으로 성장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해에는 클린뱅크 금상 수상, 건전여신추진우수농협 선정, 상호금융대출금 700억원 달성탑, 상호금융대상 평가 우수상.장령사 등을 수상했다.이러한 성장속에는 지난 3월 치러진 전국동시 농·축협·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당당
클릭이사람
김진식
2023.10.0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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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은 3분기 BEST-친절직원에 진천중 송혜영(사진) 사서와 진천교육지원청 신연선(사진)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송 사서는 학교도서관을 지식과 정보 제공 기능에서 마음의 여유와 위로가 될 수 있는 ’행복한 도서관 만들기‘에 기여했다.신 주무관은 평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서강석 교육장은 “행복하고 친절한 진천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인물
한종수
2023.10.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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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오응환(85·사진) 전 진천군 덕산면 노인 분회장이 29회 군민 대상 일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오씨는 덕산면 시장 3구 경로당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했고, 이장단 연합회장을 맡아 주민화합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또 진천서 보안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신고의식을 생활화하고, 아동복지와 건강한 보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시상식은 오는 6일 개최 예정인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진천 한종수 기자 h3325@dynews.co.kr
인물
한종수
2023.10.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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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민기 기자]“속기사들이 작성한 기록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영원히 문서로 남는다.”청주시의회 사무국 의사팀에서 속기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정숙(53) 주무관의 말이다. 좀처럼 빛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그림자 사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박 주무관은 청주 출신으로 중앙여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1993년 강화군의회 사무과(약 4년 근무)에서 속기업무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청주시의회에서만 26년 가량을 일한 ‘속기의 달인’이다. 그동안 충북도, 청주시 등 도내 기관에서 받을 수 있는 속기와 관련된 상은 모두 휩쓸었다
클릭이사람
이민기
2023.09.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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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 정무보좌관(별정 5급)에 방병철씨가 임명됐다.방 보좌관은 “군수에게 감언은 독이고 고언은 약이란 생각으로 직설적 표현도 서슴지 않겠다”며 “새로운 시선과 힘으로 허들을 넘고 단양의 생존법을 찾는 데 앞장서고 여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방 보좌관은 단양고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 지역일간지 기자, 연합뉴스TV 등 25년간 언론계에 몸담아 왔다.신설된 정무보좌관은 지방과 중앙 정부·국회 간 가교 역할을 하고 대외적으로는 협력이 필요한 기관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군수를 보좌
새인물
장승주
2023.09.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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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가 1961년 출범 이래 첫 총수신고 5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7월말 기준 5064억원을 기록하고 요즘은 52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구권회(54) 지부장이 2022년 1월 부임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한 것이다. 2022년 12월 31일 4767억원이던 게 7개뭘만에 297억원이 증가했다. 총 수신은 가계수신과 기업 수신, 금고수신등을 합산한 것으로 황종연 농협 충북본부장이 은행장을 대신, 달성탑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행사도 가졌다.보은군의 유일한 1금융기관인 농협
클릭이사람
임재업
2023.09.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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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유환권 기자]무령왕은 동북아로 백제문화 전파한 K-컬처의 원조지역과 국경, 세대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축제 만들것관광객 150만명 유치 목표... 첫선 ‘무령왕의 길’ 주목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교수이자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할레트 카는 자신이 쓴 책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이달 23일 개막해 10월 9일까지 17일간 치러지는 대백제전의 총 지휘자 최원철 공주시장은 ‘한류 붐을 일으킨 ‘원조 K-컬처, 설렘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끝낸다’며 역사와의 대화를 이렇게 정의한다
클릭이사람
유환권
2023.09.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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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통합 원칙에 합의한 가운데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두 대학은 통합을 전제로 비수도권 대학 단 30곳에 5년간 1000억원을 파격 지원하는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됐다.충북대는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정부 지원 1000억원을 비롯해 지자체 지원금 500억~1000억원, 대학통합지원금 300억~500억원과 함께 총 2500억원의 재원이 마련될 것이라 내다보고 최종 선정에 사활을 걸었다.예비지정 이후 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의 필요
인터뷰
김미나
2023.09.11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