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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 최규석 교수팀 과 대한대장항문학회 산하 복강경수술연구회는 직장암 환자의 암 조직을 제거한 후 직장과 대장을 연결한 부위가 새는 이른바 ‘문합부 누출’ 위험을 줄이려면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남성인 경우 종양이 항문에 가까운 환자의 수술에 주의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직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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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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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는 첫 증상이 나타난 후 평균 12.6년을 생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 분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표적 노인성 치매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과다하게 쌓인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대뇌 신경세포를 죽게 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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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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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하는 여성은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아스피린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복용하는 여성은 아스피린을 전혀 복용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흑색종 발병률이 평균 21% 낮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한 여성일 수록 흑색종 위험은 더 낮아지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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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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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독인 멜리틴(melittin)으로 에이즈 바이러스(HIV)를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의 조슈어 후드 박사는 멜리틴을 나노분자에 넣어 투여하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HIV만 죽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멜리틴은 HIV와 다른 바이러스들의 표면을 둘러싸고 보호막을 뚫고 들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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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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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유전자(FTO)가 치명적인 형태의 피부암인 흑색종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리즈 대학 분자의학연구소의 마크 아일스 박사가 흑색종 환자 1만3000명과 일반인 6만명의 유전자료를 분석한 결과 FTO 유전자의 DNA분절 중 하나인 인트론-8이 변이된 사람이 흑색종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FTO 유전자의 또 다른 DNA 분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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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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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의 결핵발생률이 일반 20대 초반 여성의 결핵발생률의 2.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2개 대학교 여학생 2만1074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한 결과 유증상자가 5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239명꼴이었다고 밝혔다.이는 만20~24세 여성 전체의 결핵 발생률인 인구 10만명당 95명보다 2.5배 많은 수준이다.복지부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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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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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가 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5가지 생활 수칙을 마련해 발표했다. 급성콩팥병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수시간 또는 수일만에 콩팥의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 질환은 아무런 증상없이 발생해 혈액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혈뇨나 갈색의 소변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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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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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98개 의료기관 중 131곳이 1등급을 받았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평가정보’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진료분에 대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10곳, 종합병원 14곳, 병원 34곳, 의원 73곳이 1등급을 받았다.여건에 비해 자연분만 비율이 높고 제왕절개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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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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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가톨릭인간유전체다형성연구소 정연준 교수팀이 젊은 여성들에게 잦은 ‘루푸스’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3종의 유전자 ‘복제수변이’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위험도 검사법을 개발했다.루푸스는 신장, 폐, 심장, 신경계, 관절 등 주요 장기의 기능손상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자가면역성 만성염증질환이다. 환자들은 14~45세 여성이 대부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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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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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가 함유된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보다 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진이 1925~1950년 출생한 중년 이상 여성 6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인공감미료나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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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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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두 백신에 사용되는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한 새로운 암치료제가 개발됐다.미국 제네렉스 바이오세러퓨틱스사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유전조작해 암세포에서만 증식하게 만든 펙사-벡(Pexa-Vec)이라고 불리는 백신 형 항암제를 개발했다.펙사-벡은 30명의 진행성(말기)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2상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생존기간을 2배 이상 연장시키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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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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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앞에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이 남성의 정자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박사 과정에 있는 오드리 개스킨스와 동료 연구원들이 18∼22세 건강한 청년 189명을 상대로 수년 간 운동과 식사가 정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 CNN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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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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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을 씹는 것이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 연구진은 껌을 씹으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향상돼 반응시간이 10% 정도 빨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20~34세의 건강한 성인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고 있을 때와 씹지 않을 때 일련의 과학적 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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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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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위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하면 신장결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이 비타민C 보충제를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남성 907명과 어떤 영양보충제도 복용하지 않는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평균 11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기간 중 최초 신장결석 발생률은 비타민C 그룹이 3.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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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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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위(2012년 GDP기준) 수준인 한국 경제 규모에도 불구, 이른바 대표적 ‘가난병’인 결핵으로 고통받거나 목숨을 잃는 사람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가운데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4일 질병관리본부의 ‘OECD국가 결핵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작성한 ‘글로벌 결핵 관리 보고(Global 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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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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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청사 인근에 24시간 환자를 진료하는 종합병원 특별진료센터가 설치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2월 1일 오후 2시 본부 회의실에서 충남대병원과 특별진료센터 설치를 위한 임대계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충남대병원이 임대하는 건물은 세종시 대평동 LH 세종특별본부 소유 건물로, 이 건물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06년 초부터 사무실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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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2013.01.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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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 낙관적인 사람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의 줄리어 뵘 박사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25~74세의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삶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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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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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정현철(종양내과)·김남규(외과) 교수와 ㈜지노믹트리 연구팀은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90% 이상의 정확도로 대장암을 가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바이오마커란 특정 질병의 발생 여부 및 진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액 속 유전자(DNA)와 단백질 등의 표지물질을 말한다. 이번에 쓰인 바이오마커는 대장암과 관련된 ‘신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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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3.0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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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도구를 사용해 눈을 치우는 활동이 심장과 순환계에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미국 심장학자가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시카고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의 찰스 데이비슨 심장학과장은 “사람들이 눈을 치우러 나서기 전에 심장질환 발생 위험에 대해 잘 숙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데이비슨 과장은 “눈을 치우는 활동은 심장 박동수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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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2.12.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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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순수 알코올을 이용해 심장 근육의 일부를 죽이는 방법으로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는 심실성 빈맥을 고쳐 눈길을 끌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심장마비 이후 심실성 빈맥을 앓아 온 로널드 앨돔(77)은 이른바 ‘에탄올 절제술(ethanol ablation)’을 통해 증상을 치료했다.10여 년 전 심장 제세동기(ICD)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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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2.12.2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