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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여배우와 조감독이 만나고 헤어진다. 그러나 이혼은 했지만 이별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독특한 설정이지만 막 나가지 않고 현실감이 있지만 뻔하지 않은 로맨스 영화가 나왔다.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여배우 우연이(전혜빈)는 과거 촬영 현장에서 만난 조감독 오선재(신민철)와 결혼하고서 이내 이혼한다.그러나 둘은 한집에서 같이 시나리오 작업을 한다. 선재가 감독 데뷔작의 시나리오를 쓰는 것을 연이가 돕는다. 시나리오의 소재가 둘간 연애 이야기였기 때문이다.선재는 연이의 중학교 선배가 다리를 놔준 영화사 대표를 만나 시나리오
영화
연합뉴스
2016.06.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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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기억 이식과 범죄물의 결합이라는 소재도 독특하다. 하지만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영화 ‘크리미널’의 이야기다.‘크리미널’은 사형수에 이식된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단서를 따라 테러범을 추적하는 영화다.CIA 요원 빌(라이언 레이놀즈)은 ‘더치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해커와 영국 런던에서 접선하려다 테러범들에게 붙잡힌다.더치맨은 미국 정부를 해킹해 온갖 종류의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통제권한을 획득하게 된 해커다.극중에서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으나 더치맨은 이들 테러범과 한패였다
영화
연합뉴스
2016.06.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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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이 영화에서 또 부부로 만났다. 이번에도 둘의 관계는 정상과 거리가 멀다. 게다가 둘 사이 말 못할 비밀도 있다.‘미쓰 홍당무’(2008)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의 신작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신예 정치인의 딸이 선거를 보름 앞두고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손예진은 사라진 딸의 행방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연홍 역을, 김주혁은 딸의 실종에도 선거운동을 강행하는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 종찬 역을 맡았다.둘은 아내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내용을 담은 ‘아내가 결혼했다’(2008)에
영화
연합뉴스
2016.06.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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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주말 77만여명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워크래프트’ 55만여명 2위… 아가씨 3위디즈니의 야심작 ‘정글북’이 주말 극장가의 새 강자로 부상했다.1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은 10∼12일 관객 77만1793명(매출액 점유율 27.8%)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정글북’은 1894년 영국의 작가 J.러디어드 키플링이 쓴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제작비 1억7500만달러(약 2000억원)를 쏟아부어 70여종이 넘는 동물과 정글의 모습을 최첨단 CGI(컴퓨터를
영화
연합뉴스
2016.06.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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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드디어 만난 이상형의 남자라 좋아했는데, 그가 전문 킬러라니.황당한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미스터 라잇’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까.어릴 적 꿈이 티라노사우루스인 마사(안나 켄드릭)는 남자 친구 복이 극도로 없다. 항상 나쁜 남자만 골라 만난다. 최근에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실의에 빠진 그에게도 ‘쨍하고 해뜰날’이 찾아왔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마사에게 첫눈에 반한 프란시스(샘 록웰)가 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것.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프란시스를
영화
연합뉴스
2016.06.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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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코미디 영화가 나왔다.결론부터 말한다면 신선한 웃음을 준다. 하지만 감동은. 다소 늘어지는 부분이 있어 다소 아쉽다.영화 ‘굿바이 싱글’은 이제는 전성기가 지난 왕년의 톱스타가 가짜로 임신했다고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화려한 싱글의 삶을 영위하는 배우 주연(김혜수)은 왜 스스로 가짜 임신 사실을 퍼트렸을까.사연은 이렇다. 주연은 연하의 남자친구 지훈(곽시양)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앞마당에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에 살고 있지
영화
연합뉴스
2016.06.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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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지구정복 야심 막강파워 슈레더이를 막기 위해 뭉친 닌자터틀이구아수 폭포 배경 시원한 한판피자를 좋아하는 악동들이 돌아왔다. 더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무장했다.‘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돌연변이 거북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라는 점에서 돌연변이 인간을 다룬 ‘엑스맨: 아포칼립스’와의 흥행 대결이 주목된다.‘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1984년 발간된 코믹북 닌자거북이를 원작으로 한다.30여년간 만화와 TV애니메이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닌자거북이는 1990∼1993년 ‘닌자거북이’란 제목의 영화로 3편 제
영화
연합뉴스
2016.06.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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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0년간 기다린 보람이 있을까.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9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제작사 레전더리가 2006년 게임 ‘워크래프트’의 영화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지 10년 만이다.‘워크래프트’는 블리자드가 1994년 출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유저를 둔 인기 게임이다.게임을 원작으로 한 소설이 여러권 출간될 만큼 세계관이 방대하다. ‘티탄’이라 불리는 신들의 창조신화부터 여러 종족의 탄생 이야기까지 거대 서사시를 방불케 한다.영화는 이중 드레노어 행성에 살던 오크 종족이 ‘어둠의 문’
영화
연합뉴스
2016.06.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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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행복까지 30일’처음 본 낯선 외국 음식 ‘피자’ 매료된 빈민가 형제아르바이트로 돈 모으는데… 과연 먹을 수 있을까 ■ ‘벡엔의 사랑’꿈도 직업도 돈도 없는 서른 두살의 ‘이치코’모든 것이 꼬여버린 인생,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올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감동·힐링 영화 2편이 나왔다.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2010)을 좋게 본 영화팬이라면 ‘행복까지 30일’을 주목해도 좋다.일본 니트족의 인생 반전을 향한 ‘한방’이 보고 싶다면 ‘백엔의 사랑’을 선택할 만하다. ● 피자가 먹고 싶은 빈민가 형제&he
영화
연합뉴스
2016.06.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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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관람객 165만명 사로잡아‘엑스맨’ 박스오피스 2위개봉 이후 흥행세 꺾여‘불금’인 지난 3일부터 현충일(6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에 165만명이 영화 ‘아가씨’를 관람했다.7일 한국영화진흥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3∼6일 1천167개 스크린에서 2만1084회 상영되면서 165만6147명(매출액 점유율 45.0%)의 관객을 잡았다. 지난 1일 개봉한 이후 누적관객 수는 221만5742명이다.‘아가씨’는 개봉 6일 만인 6일 누적관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록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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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6.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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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영화제인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4일 영화 배급사 앳나인필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열린 제56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우리들'이 어린이 극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우리들'의 주연 배우인 최수인은 최우수 어린이배우 주연상을 각각 받았다.영화제 측은 "완벽한 캐스팅과 배우들의 뛰어난 작업, 그리고 훌륭한 촬영 기법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의심할 여지 없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로, 전세계 영화제들에서 상
영화
연합뉴스
2016.06.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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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개봉 첫날부터 관객몰이에 나섰다.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개봉 첫날인 1일 관객 28만9449명을 동원해 1위로 박스오피스에 입성했다. ‘아가씨’가 기록한 첫날 관객 수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역대 3위에 해당한다.역대 청불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는 ‘화이: 괴물의 삼킨 아이’(2013)가 수립한 36만280명이다. 2위는 ‘친구 2’(2013)의 30만4천184명이다.공휴일인 한글날에 개봉한 ‘화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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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6.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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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신예 감독의 주목할 만한 영화가 나왔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해외 영화제가 왜 이 영화에 관심을 뒀는지 이해할 만한 영화다.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들’은 11살 소녀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영화다.학교에서 외톨이인 선(최수인)이는 방학식 날 청소를 마치고 교실에 혼자 남아 있다가 전학생 지아(설혜인)를 만난다.분식집을 하는 엄마, 공장일로 바쁜 아빠, 어린 동생과 허름한 연립주택에서 사는 선, 부유하지만 부모가 이혼해 할머니 집에 얹혀 사는 지아.아직 경제적 격차를 인식하지 못할 나이대인 이들은 털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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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6.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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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전직 경찰, 지금은 잘 나가는 변호사 사무장 최필재(김명민)에게 한 통의 편지가 온다.인천지역의 재벌인 대해제철의 며느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권순태(김성호)가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호소한 편지다.필재는 처음에 개인적인 복수심에서 이 사건을 파고든다.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가 자신을 옷 벗게 한 인물인 전 파트너였다. 전 파트너 용수(박혁권)는 승진을 위해 필재가 피의자를 폭행했다고 밀고했다.필재는 이 사건을 캐내다가 이내 배후가 심상치 않음을 알게 된다. 필재 자신이 정체 모를 사람에게 호되게 맞고 살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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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6.06.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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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새로 개봉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7∼29일 관객 116만6756명(매출액 점유율 51.3%)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고자 엑스맨들이 다시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개봉 첫날인 25일 1위로 박스오피스에
영화
연합뉴스
2016.05.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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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다음 달 9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의 신작 ‘정글북’의 내용은 익히 알고 있던 대로다.정글에 혼자 남은 인간의 아이 ‘모글리’는 늑대들의 도움으로 성장하지만, 인간에 대한 반감이 있는 호랑이 ‘쉬어칸’의 위협으로 정글이 더는 그에게 안전한 휴식처가 되지 못하자 인간의 마을로 떠나게 된다.그러나 쉬어칸은 늑대들을 괴롭히고 정글의 질서를 무너뜨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모글리는 정글 친구들과 힘을 합쳐 다시 정글의 평화를 되찾는다.이렇듯 영화 ‘정글북’은 1892년 영국의 소설가 J.러디어드 키플링이 쓴 이야기 모음집에 담긴
영화
연합뉴스
2016.05.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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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극중 인물 무명·외지인존재 여부·선악 해석 분분무속인 ‘일광’ 역할 논란도초여름 극장가에서 관객몰이 중인 영화 ‘곡성’은 내용의 해석을 둘러싼 논쟁으로도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8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곡성 결말 해석’, ‘곡성 깔끔 해설’, ‘곡성 총정리’ 등 영화 ‘곡성’의 내용을 분석한 글들이 넘쳐나고 해당 글에는 반론과 공감의 댓글도 수없이 달리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극중 등장인물인 무명(천우희)과 외지인(구니무라 준)의 존재가 인간인지, 초월적인 존재인지와 누가 선하고 누가 악하냐이다.
영화
연합뉴스
2016.05.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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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영화 ‘엑스맨’ 개봉첫날 박스오피스 1위누적관객수 30만2628명… 곡성 질주 제동‘엑스맨’ 시리즈가 한국영화 ‘곡성’의 질주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26일 ‘엑스맨’과 ‘곡성’의 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시리즈 8번째 작품인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개봉 첫날 ‘곡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엑스맨’은 공식 개봉한 지난 25일 1216개 스크린에서 5293회 상영되며 29만8171명(매출액 점유율 57.0%)의 관객을 모았다. 전야 개봉을 포함한 누
영화
연합뉴스
2016.05.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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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몽 루아’서로 뜨겁게 사랑한 토니와 조르조결혼후 별거, 이혼과 재결합의 반복함께 하지도, 그렇지도 못한 둘의 끝은?■ 영화 ‘미 비포 유’생을 마감하려는 전신마비 환자 윌그 마지막 순간에 나타난 한 여인서로의 인생을 향해 걸어가는데…사랑을 떠나보내는 다양한 방식을 그린 영화 두 편이 잇달아 관객과 만난다.26일 개봉하는 프랑스 영화 ‘몽 루아’(Mon Roi)는 뜨겁게 사랑했고 그만큼 차갑게 식어버린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영화는 스키 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한 ‘토니’(에마누엘 베르코)가 재활센터에 입원
영화
연합뉴스
2016.05.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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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1조2500억원 벌어들여10억 달러 클럽 가입배트맨비긴즈 등 추월해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5위미국 슈퍼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제치고 배트맨 시리즈까지 넘볼 기세다.24일(현지시간)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시빌 워’는 전 세계적으로 10억5400만 달러(1조2500억 원)를 벌어들이면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이로써 ‘어벤저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5위에
영화
연합뉴스
2016.05.2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