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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위법 감시·견제 기능 의회 수장으로 ‘부적절’(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법률적 근거가 없는 도의회의 인사특위 구성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이 의장의 발언은 집행부의 위법 행정을 견제·감시해야 할 지방의회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 의장은 23일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민심이 선거구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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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문화재단 사무차장을 겸직했던 충북도 공무원 A씨가 문화재단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인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23일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감사해 A씨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충북도 공무원으로 2011년 11월 재단 설립과 동시에 사무차장으로 파견됐던 A씨는 2012년 8월 사무직 1명을 고용하면서 도청에서 공공근로 형태로 자신과 함께 일했던 B씨를 뽑았다.그는 또 2012년 12월 충북도 모 과장의 자녀 C씨를 재단 아르바이트 직원으
중앙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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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개선보다 자체 전문성·역량 강화 필요(동양일보 김동진기자) 감사원이 일부 지방의회가 편법으로 운영중인 유급보좌관제에 대해 시정을 권고, 그동안 일선 지방의회들이 요구해온 유급보좌관제 도입의 부당성이 재확인됐다.특히 이번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지방의회 유급보좌관제에 대한 대법원의 위법 판례의 정당성을 재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지방의회의 유급보좌관제 도입 요구는 법률적 하자는 물론 설득력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감사원은 지난해 5~7월 옛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540개의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경기도의회가 법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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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박재남기자) ‘4% 충북경제’를 견인할 K뷰티·K바이오 산업 육성이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와 LG가 공동으로 설립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K뷰티·K바이오 산업 중점 육성을 위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충북경제혁신센터는 이를 위해 24일 특허 등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 중 50여 업체를 선정해 화장품 산업 지원 설명회, 바이오멘토단 설명회 등 K뷰티·K바이오 사업 지원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는 특허·아이디어를 공유
기업
김동진 기자
2015.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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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청주시가 추진하는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일부 사회단체·지역 상인들이 반발하자 해당지역 주민·상인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이처럼 해당지역 주민들이 일부 사회단체·상인들의 견해에 대해 주민여론을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사업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객관적 근거나 대표성도 없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5일 열린 연초제조창 개발사업 주민공청회를 통해 국비 1020억원, 지방비 403억원, 민자 2539억원 등 총 3962억원이
사회
김동진 기자
2015.03.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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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야당 소속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여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이 인사 문제를 놓고 정치적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인사 검증 논란은 여당 소속이던 정우택 전 지사 당시에도 불거졌던 일인 데다, 법적 근거가 미흡한 데다 사후 강제조치력도 없다는 점에서 정치적 갈등만 증폭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은 민선 5·6기 이 지사의 정실 인사 문제를 검증하겠다며 인사청문회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법률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인사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전환했다.이는 지방의회에 집행부 인사와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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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술집에서 공무원과 언쟁을 벌이다 술병을 집어던졌다는 구설에 오른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A의원이 17일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자청했다.A의원과 같은 당인 이언구 도의장은 이를 전격 수용, 최광옥 윤리특위원장에게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과 최 위원장, A의원은 이날 의장실에서 회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A의원은 "윤리특위에 저를 회부해 달라"며 "징계를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윤리특위 회부는 재적 도의원(31명)의 5분의 1(7명)의 요청, 회부 대상 도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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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는 16일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의 북청주역 건설 부지 면적을 당초 예정보다 두 배 정도 확대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충북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북청주역의 부지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안대로 3만㎡에 그친다면 (인구에 80만명에 달하는) 통합 청주시와 그 주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비좁을 것"이라며 “6만㎡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요청했다.또 역사 광장과 환승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북청주역을 청주 테크노폴리스 접근도로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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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추진에 따른 비수도권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선별적 적용 방침을 밝혀 수도권 규제 정책의 변화가 예고된다.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일괄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수도권 내에서도 다른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하더라도 일괄적으로 규제를 풀기 보단 수도권 내에서도 개발이 크게 뒤처진 부분부터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미다.유 장관은 이날 “수도권 규제완화는 상생발전의 큰 틀에서 만들어야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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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청주 오송역의 KTX 정차 횟수가 두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4월 2일 호남고속철이 정식 개통하면서 오송역에 정차하는 KTX는 기존 74대에서 143대로 93% 증가한다.현재 15회에 머물렀던 호남선(용산∼광주송정)을 운행하는 KTX는 주말 기준 하루 48회로 늘어난다.또 오송역에 서지 않던 전라선(용산∼여수) KTX는 오송역에 15회(상행 7회, 하행 8회), 서대전노선(용산∼익산)을 운행하는 KTX는 9회(상행 5회, 하행 4회) 정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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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정부와 일선 자치단체들이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와 지역상권 활성화 시책 등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효과는 미미,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욱이 침체된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등은 소비자 유입을 위한 자구노력은 뒷전인 채 정부와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에만 의존, 실효성없는 일방적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일선 지자체들은 대형유통업체나 아울렛 매장 등 대기업의 지방 진출에 따른 구도심 상권 등 지역 상권 보호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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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가 KTX 오송분기역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충북도는 4월 중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1만명 이상, 연간 400만명 이상이 오송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단기·중기·장기 등 34개 사업을 선정, 중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단기 시책으로 청주공항∼청주터미널∼오송역 급행버스 운행을 비롯해 각종 전국 규모 회의 유치, 문화이벤트 개최,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한 초청행사 등을 펼치기로 했다.중기 시책으로는 오송역 여객청사 리모델링을 포함해 오송역 정차 열차 확대, 오송역-청주공항 연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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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청권 자치단체들이 대형유통시설 등 대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반면 청주권은 일부 사회단체와 상인단체 등 이익집단의 대책없는 반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대전과 세종, 천안, 아산 등 청주권과 인접한 지역에 대형유통시설 등이 속속 입주하거나 건립을 추진하면서 청주권 소비자들의 유출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소수 반대론을 극복, 대기업의 현지법인 설립 등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통한 민자 유치 활성화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청주시는 옛 연초제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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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정치적 발언으로 촉발된 새만금 신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 충북도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충북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청주공항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건설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충북도는 이날 "새만금 신공항은 영남권 신공항과 마찬가지로 청주공항의 항공 수요 분산 등의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두 공항 건설을 모두 반대한다"고 말했다.충북도는 이어 “새만금 신공항은 전북도와 일부 정치권이 건설 필요성을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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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정래수기자) 충남·북지역 행복생활권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충남·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충남 6개 사업과 충북 7개 사업 등 모두 1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연계 협력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주민 밀착형 지원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충북지역의 경우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조성사업(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 42억원) △키즈 라이브러리 카페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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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5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사업'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문체부는 대중음악 발전과 음악인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공모했다.충북도와 충주시가 신청한 '충주 음악창작소'는 '과거-현재-미래를 보는 중원의 음악'이라는 주제로 인재 발굴, 기획, 제작,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지역 음악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충북도와 충주시는 4월부터 국비
종합
김동진 기자
2015.03.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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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벳쇼 코로(62) 주한 일본대사가 9일 충북도를 방문, 이시종 충북지사와 만나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방문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 지사와 평소 친분을 쌓아온 벳쇼 코로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 30일 7년만에 재개된 한·일 지사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일본 방문은 서먹해진 한일 양국의 관계를 회복하고 상생 발전의 관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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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한국 국민은 정치권을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정작 정치권은 소위 ‘김영란법’과 주민소환제 등 정치권 부패 감시를 위한 제도 강화를 외면하고 있다.한국투명성기구가 최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 부패점수를 측정한 결과, 정당·국회 등 정치권이 가장 부패한 집단으로 꼽혔다.조사 결과, 분야별 부패점수(1~5점, 높을수록 부패)는 정당이 3.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국회가 3.8점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했다.이어 종교단체가 3.4점, 공무원이 3.3점으로 그 뒤
중앙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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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는 다양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개인간이나, 동질의 개인이 모인 집단간에도 그 다양성은 유효하다.사회학적 관점에서 갈등과 충돌, 대립과 반목은 이같은 다양성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선 이같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용한다.그러나 이러한 다양성도 공공의 안녕과 사회질서, 자유민주주의의 유지를 위해선 제한되고 강제되는 것이 마땅하다.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며 폭력테러를 저지르고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당당할 수 있는 나라다.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흉기로 테
동양칼럼
김동진 기자
2015.03.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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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동력인 청주에어로폴리스 조성 공사가 본격화된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단지조성 공사와 2지구 실시설계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조성 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항공정비(MRO) 단지 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공사비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으며, 내년 말까지 330억원을 들여 청주국제공항과 인접한 15만3000㎡의 부지에 1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1지구는 이르면 이달 말 착공 예정이며, 2지구는 32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5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