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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의 한 농촌중학교 학생들이 ‘책 읽는 야구부’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도전자는 청주 현도중.전교생 42명 중 절반이 넘는 22명이 야구를 하고 있는 이 학교 김명철 교장은 한손에는 야구배트를 다른 한 손에는 책을 쥔 ‘낭만파 야구부’를 만들기 위한 희망찬 도전에 나섰다.김 교장은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 중 학생들이 좋아하는 도서 1000여권을 골라 2층 교실 두칸 정도의 넓은 복도에 옮겼다. 이곳에는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넓은 소파 2개와 책상·의자, 독서대 등도 설치했다. ‘어진이 북카페’
동정
이도근 기자
2018.03.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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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술에 취해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검찰수사관이 경찰에 입건됐다.청주상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청주지검 수사관 A(46)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새벽 4시 55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행인 B(32)씨와 C(35)씨의 목과 가슴 등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술에 취해 일면식이 없는 B씨 일행에게 다가와 ‘술 한 잔 하자’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주지검 소속 수사관으로 확인됐다.경찰
사회
박장미 기자
2018.03.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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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19회 아시아 스쿼시 선수권 대회가 25일 막을 내렸다.(사)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아시아스쿼시연맹과 충북스쿼시연맹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스쿼시 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국가대항 단체전 형식의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1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스쿼시연맹 회원국 16개국 250여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 국가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결승전 남자부에선 홍콩이 파키스탄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종합
이도근 기자
2018.03.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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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티FC가 리그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승리로 장식했다.청주시티FC는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이천시민축구단에 2-1로 승리했다.청주시티FC는 이날 전반 2분 공격수 한상학이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이후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후반 26분에는 이천 손설민이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기세가 오른 청주시티FC는 막바지 맹공에 나섰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 후반 교체투입된 김영후의 헤딩
축구
이도근 기자
2018.03.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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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노인들의 스포츠 친목의 장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다음달 화려한 막을 올린다.25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13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오는 4월 13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게이트볼을 비롯해 축구, 정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모두 1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인들의 친목의 장 마련이라는 대회 취지에 맞춰 이번 대회는 개회식 및 종합시상 없이 종목별 시상으로 치러진다.도체육회는 이와 관련, 지
종합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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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정률 배분 입법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추진 중인 ‘KSOC 아젠다 2020’ 입법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지난달 도체육회 부회장인 고규창 행정부지사의 서명을 받은데 이어 최근 이시종 충북지사와 강형원 충북체육동우회장을 찾아 입법 서명을 받는 등 회원 종목단체, 지도자, 체육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KSOC 아젠다 2020’은 현행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
종합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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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모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 충청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다.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호남·영남·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며 곳곳에서 주의보도 발효됐다.반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13~22도 분포를 보여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다.뿌연 대기에 청주, 대전 등 도심은 비교적 한산했으나 유명산과 유원지 등에는 인파가 몰렸다. 국립공원 속리산에는 이날 3000여명의 탐방객이 입장했고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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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울면서 보채는 생후 4개월 아들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30대 여성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 여성에게 예비적 혐의로 폭행치사를 추가, 법원에 처벌을 요청했다.청주지검은 지난 23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 1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여·38)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해 7월 27일 보은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4개월 아들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당시 검찰은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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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게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40대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다.A(41)씨는 지난해 3월 19일 밤 11시 35분께 청주시 상당구 한 식당 인근에서 ‘배가 아프다’며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차가 도착 한 뒤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허리가 아프니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말을 바꿨다. 또 자신의 자전거를 구급차에 실어 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구급대원이 거절하자 A씨는 물병을 집어 던지고 욕설을 퍼붓는 등 20여분 간 난동을 부렸고,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8월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쳐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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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신체검사를 앞두고 30㎏가량 급격히 살을 찌워 현역 입대를 피하려 한 20대가 전과자 신세로 현역 입대 처지.청주에 사는 A(21)씨는 징병신체검사를 앞둔 2016년 초순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식사량을 급격히 늘려 살을 찌우기 시작. 그 결과 고교 졸업 직전 87㎏이던 A씨의 체중은 2016년 5월 병무청 신검 땐 107㎏까지 증량. 체질량지수(BMI) 33.3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 된 A씨는 계속 살을 불려 불시 측정 때도 체중 116.2㎏ BMI 36.1이 나와 결국 4급 판정.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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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김기현 울산시청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을 ‘미친개’로 비유한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경찰관 커뮤니티 등에서 확대되고 있다.앞서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6일 한국당 소속 김 시장 측근의 비리와 관련해 울산시청을 압수수색하고, 김 시장 동생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그러자 한국당은 이를 야당 파괴를 위한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고, 장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경찰이 급기야 정신줄을 놓고 정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물어뜯기 시작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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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차량운전자의 98%는 고속도로에서 적재 불량 화물차량을 회피하려는 행동을 한다는 조사가 나왔다.도로교통공단은 화물차 적재물 낙하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경찰청 요청으로 수행한 ‘적재 불량 개방형 화물차의 고속도로 진입규제 방안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일반운전자 297명, 화물운전자 290명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에서 일반운전자의 84.4%, 화물운전자의 65.8%는 “개방형 적재함 화물차가 위험하다”고 답했다.개방형 적재함 화물차란 적재함이 철제 구조물로 완전히 둘러싸야 있지 않거나 적재물이나 적재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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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기업 브로커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진천군의원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7)의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 의원에게 벌금 5000만원과 추징금 1300여만원, 뇌물로 받은 2500여만원 상당의 승용차 몰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법정에서 "피고인이 공소장에 명기된 수뢰액 5천여만원 중 차량 구매비, 해외여행 경비, 현금 등 4300여만원을 뇌물로 받은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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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올해 본예산 심사 당시 도의회에서 삭감됐던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 등의 예산이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도의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363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 첫날 1차 본회의에서 김병우 교육감은 ‘2018년도 제1회 충북도교육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기정 예산 대비 4.1%(1033억원) 증액된 2조6365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도의회가 삭감했
지방정치
이도근 기자
2018.03.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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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인터넷 수리를 위해 자신의 집을 찾은 인터넷 수리기사를 흉기로 살해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권모(55)씨가 항소심에서 고개를 숙였다.그동안 도망가지 않은 피해자 탓을 하거나 변명으로 일관했던 그는 항소심에서 태도를 바꿔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22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성수 부장판사)의 심리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씨의 결심 공판이 열렸다.권씨는 지난해 6월 16일 오전 11시 7분께 충북 충주에서 인터넷 점검을 위해 자신의 원룸을 찾아온 수리기사 A씨를 흉기로 살해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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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일부 교사들이 출장이나 조퇴 등으로 하지도 않은 방과 후 수업을 이유로 버젓이 수당만 챙긴 것으로 도교육청 감사결과 드러났다.도교육청에 따르면 A중학교는 특수학급 교사가 지난해 6~12월 출장·조퇴 등의 이유로 7일치 총 14시간의 방과 후 수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수업을 진행한 것처럼 처리, 수당을 챙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강사료 지급 때 수당 42만원을 감액 조치했다.또 정규수업 시간 방과 후 수업을 했다며 수당을 받는 등 부당지급 사례도 나타나 54만원을 환수 조치했다.B고교에서는 2013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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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기상지청이 ‘세계 기상의 날’(23일)을 맞아 기념식과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청주기상지청은 2018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23일 세계기상기구(WMO)가 선정한 ‘날씨에 대한 준비, 스마트한 기후 대응’을 주제로 기념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2018 기상기후 비전 스탬프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또 임영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전문연구원을 초청해 ‘기후 변화적응대책 이해와 국가·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열릴 예정
동정
이도근 기자
2018.03.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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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주혜성학교가 올해 음악과 미술을 이용한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는 11월까지 매달 두 차례 미술 강사가 초빙돼 공예품 만들기와 모래조이 그림 색칠하기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음악 강사의 도움을 받아 다채로운 음악게임을 하는 등 긍정적 감성도 기를 예정이다.앞서 지난 15일 펼쳐진 첫 프로그램은 학년별 소그룹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도근 기자
2018.03.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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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지 않은 주인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일명 ‘개파라치’ 제도가 시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혼란만 키운 꼴이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안전대책 강화방안의 하나로 당초 22일로 예정됐던 반려견 소유자 준수 사항 위반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시행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개파라치’라 불리는 신고포상금제는 3개월령 이상의 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지 않거나 인식표 미부착, 외출시 목줄(맹견은 입마개까지) 미착용, 배
사회
이도근 기자
2018.03.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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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면 처벌을 받을까요. 받지 않을까요?”충북도교육청은 21일 현직 경찰관을 초청, ‘범죄 없는 충북교육’을 주제로 범죄예방 직장교육을 진행했다.도교육청이 현직 경찰관을 직장교육 강사로 초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강사로 나선 충북경찰청 양근호 경위는 교직원들을 상대로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성범죄, 청탁금지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들며 강의했다. 양 경위는 충북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성희롱 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현직 경찰관이 범죄 사례는 물론 범죄
동정
이도근 기자
2018.03.2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