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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SK가 독자 개발한 뇌전증(간질) 신약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한 신약을 기술수출하지 않고 FDA에 직접 판매허가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세노바메이트의 FDA 허가 시 2020년 상반기께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바이오팜은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 등에서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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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중년에 폐 질환을 겪은 사람은 노년에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여러 형태의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등의 인지기능이 같은 연령대의 다른 노인들보다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로 이행될 가능성이 크다.미국 미네소타 대학 보건대학원의 파멜라 러트시 역학 교수 연구팀이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S)에 참가하고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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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요즘 쌀쌀한 날씨 탓에 난방기구의 사용시간이 늘면서 건조해지는 실내공기는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 의학계의 연구 결과이다.건조한 환경이 눈을 침침하게 만들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눈이 침침해 지는 현상으로는 노안과 백내장을 의심해 볼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대부분이 어느 정도 갖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백내장은 눈에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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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최신 고주파 치료가 허리 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의 알레산드로 나폴리 인터벤션 영상의학 교수 연구팀은 박동성 고주파(PRF: pulsed radiofrequency)요법이 표준치료가 잘 듣지 않는 허리 디스크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27일 보도했다.박동성 고주파요법은 CT 유도 전극(CT-guided electrode)을 통해 추간판 탈출 부위의 신경근에 정확하게 고주파 신호를 보내 염증을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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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임신 때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면 어머니의 흡연과 상관없이 태어난 아들의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룬드대학의 요나탄 악셀손 직업·환경의학 교수 연구팀은 임신 때 담배를 피운 아버지의 아들은 정자의 농도가 낮고 정자의 수가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스웨덴 남성 104명(17~2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악셀손 교수는 말했다.임신 때 담배를 피운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그렇지 않은 아들에 비해 정자의 농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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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복부 내장과 피하 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게실염’ 위험도가 최대 2.9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식도와 위, 소장, 대장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생기는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게실 질환이라고 하며 구토와 복부 통증, 오심, 위장관 출혈, 변비 등 증상을 나타낸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태희(소화기내과)·조성우(외과) 교수팀은 최근 메이요클리닉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1980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미네소타주 옴스테드 카운티의 게실염 환자 2967명과 게실염이 없는
건강
김홍균
2018.11.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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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26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2-Oxo-PCE’를 임시마약류(2군)로 신규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한 ‘2-Oxo-PCE’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ketamine)과 구조가 유사하여 흥분, 다행감 등의 부작용을 나타내며, 최근 일본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 금지 물질로 지정됐다. 아울러, 지난 ’15년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에스칼린(Escaline) 등 21종 물질이 임시마약류로서 효력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공고했다.재지정하는
의학
임재업
2018.11.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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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조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보건의학연구소의 필리파 미들턴 박사 연구팀이 호주, 미국,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의 임신 여성 2만명이 참가한 70건의 무작위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임신 중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한 여성은 다른 임신 여성보다 조산(임신 35~37주) 위험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들턴 박사는 밝혔다.조기 조산(임신 34주 이전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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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해보다 2주나 일찍 발령됐다.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외래환자 1000명당 기준이 되는 의사환자수가 6.3명 이상일 때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이미 2주 전인 11월 4일 이후에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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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이어트 방법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바꾸는 것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사한 수준의 신체적 활동을 하더라도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고탄수화물 다이어트보다 칼로리 소모를 늘려 다이어트 효과를 증대한다는 것이다.미국 보스턴아동병원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에 소개했다고 CNN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언론이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는 18~65세 사이 과체중 성인 234명이 참여했다.이어 첫 10주 동안 최소 10%의 감량에 성공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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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셀트리온의 ‘테믹시스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테믹시스정’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에 쓰는 먹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테믹시스정은 다국적제약사 GSK의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를 하나로 만든 복합제다. 2016년부터 개발해 올해 1월 미국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셀트리온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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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은 5∼7시간인 사람보다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김병성·원장원·권은중)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에 참여한 40∼69세 2470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2년 단위로 정기적인 추적조사를 한 결과, 평상시 수면시간과 심뇌혈관질환 사이에 이런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등이 대표적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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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바다의 꽃'으로 불리는 멍게의 장내에 사는 미생물로부터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능이 있는 물질을 발견해 대량생산을 앞두고 있다.수산과학원은 붉은멍게의 장(소화기관)에서 분리한 신종 미생물 ‘슈도알테로모나스’이 생산하는 2차 대사물질인 슈덴과 그 유도체 성분이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0일 밝혔다.슈덴은 항균 활성을 가진 새로운 퀴놀린계 화합물로 그 유도체는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수산과학원은 멍게의 장내 미생물이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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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성 기능 장애 또는 발기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선은 피부의 각질 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면역체계가 피부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믿어지고 있다.대한건선학회는 전 세계 건선 유병률(2~3%)과 인종과 민족, 지리적 차이 등을 고려할 때 국내 건선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0.5~1% 정도인 약 25만~5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스페인 그라나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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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기업 원텍은 탈모 치료를 돕는 의료기기 헤어붐(Hair Boo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헤어붐은 저출력레이저 요법에 기반을 둔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레이저를 두피 전체에 고르게 쏠 수 있도록 헬멧처럼 만들어졌다. 의료기기에서 출력된 레이저가 모낭 세포의 증식을 활성화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 생성 및 굵기 강화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강
김홍균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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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성모병원은 16일 충청북도 주관으로 이뤄진 ‘응급의료 워크숍’에서 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체계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성모병원은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해 온 것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인정받았다.반영억 성모병원장은 “응급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체계 구축,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 며 “응급환자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질 좋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
의학
곽근만
2018.11.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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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15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올란바트로를 방문해 해외 의료 진료 및 시술 참여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료 기술을 전수했다.이번 방문에서 하나병원은 몽골 국립 법무부내무병원과 국립외상센터 등을 찾아 해외 진료 상담과 척수 수술 참여, 세미나 등을 열어 선진 의료 기술을 알렸다.척추 수술에 참여한 이원재 하나병원 척수신경외과장은 “한국의 선전 의료기술을 몽골에 도입해 발전시키고자하는 몽골 의료진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의료진 연수 및 의료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학
곽근만
2018.1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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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이 오는 22일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는 소화기내과와 외과,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강사로 나서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 항암치료 등에 대해 강의하며, 좌장은 소화기내과 최용우 교수와 외과 최인석 교수가 맡았다.강의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문주익 교수) △췌장암의 항암화학요법(혈액종양내과 조도연 교수) △췌장암, 최강의 식사(이지현 영양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의학
정래수
2018.1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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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의료법인 인화재단 청주 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과 자생의료재단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14일 의료 질 향상과 상호발전을 위한 의료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이송 및 회송 체계 정착 △상호 환자 의뢰 △신속한 진료 △진료 결과 및 검사의뢰 회신 △진료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송재승 한국병원장은 “이번 협력 병원 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주 한국병원과 청주 자생한방병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우숭 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의학
곽근만
2018.11.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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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혈우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 합병증인 ‘혈우병성 관절염’을 보다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국진에 의해 제시 됐다.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김주영, 영상의학과 전동진 교수팀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 간 이 병원의 만 1세부터 40세까지의 A형 중증 혈우병 환자 42명을 추적 검사한 결과, 사춘기(16세) 이전부터 관리하면 적은 용량의 치료제로도 혈우병성 관절염을 평생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상처가 나도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유전
건강
김홍균
2018.11.14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