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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3일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인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중국 외교부가 전날 정부의 무력사용 방침에 대해 "중국인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과격 행위와 수단을 취하면 안 된다"고 경고하고, 중국 매체들도 이에 가세하자 외교적 파장을 주시하면서도 강경한 대응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국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불법어선 사태를 중단시켜야 한다"면서 "중국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 자국 어선들이 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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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데 대해 "막장 정치테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런 야만적인 불법행위와 권력남용을 자행하는 현 정부와 대통령은 탄핵대상이 아니냐"고 주장했다.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서울시장의 위치와 직분을 넘고 넘어도 한참 넘는 '막장 정치테러'"라면서 "한마디로 '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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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국회와 정부 부처를 잇달아 방문, KTX 세종역 설치 움직임이 철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 새누리당 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만나 국회 차원에서 세종역 설치를 반대해 달라고 요청했다.도 의원과 변 의원은 더민주 중앙당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철도시설공단의 관련 용역이 중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 역시 중앙당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 국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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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최근 충청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KTX세종역이 기존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신설될 경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적정 역간 거리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KTX노선의 평균 역간 거리는 46㎞로 외국의 60% 수준이다. 프랑스 등 외국 고속철 역간 거리는 평균 78.5㎞로 국내 고속철이 속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역간 거리가 지금보다 11.1㎞ 더 긴 57.1㎞는 돼야 한다.전국의 41개 KTX 역사 중 전용선을 기준으로 할 때 역간 거리가 가장 짧은 곳은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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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서울 소재 대학을 진학한 충북 출신 대학생들이 거주할 기숙사인 제2충북학사 건립이 속도를 내게 됐다.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1일 351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제2충북학사 부지매입을 위해 충북도가 요청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이 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중랑구 예정 부지 옆으로 기차·전철이 지나가 소음·진동이 심하다는 점을 들어 심사를 보류했다가 5일 만에 원안을 통과시켰다.충북도는 “학생·학부모까지 참여하는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소음·진동 피해가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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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1일 ‘KTX세종역저지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세종역 저지 범도민 운동에 나서겠다는 충북 민·관·정 협의체와 별도로 독자적 특위를 구성, 활동에 나섰다.특위 위원장은 송태영 도당위원장, 부위원장은 최현호 청주서원구당협위원장이 맡았다. 위원에는 경대수·박덕흠·이종배·정우택 국회의원과 청주권 도의원 7명, 청주시의회 의원 26명 등이 포함됐다.새누리당 특위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며 오송역의 위상을 저해하는 그 어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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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국민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 행정심판 미처리건이 폭증하고 있지만 담당부서와 인력조차 없어 민원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보 행정심판청구 평균 접수 건수는 2만6955건으로 평균 처리건수 1만2570건의 2배 이상 많았다.2011년 1만4584건이었던 누적 미처리건수는 해마다 늘어 2014년 6만6613건을 넘어섰으며 지난 6월말 현재 9만1159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지난 6월말까지 전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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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설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충남도는 11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 강용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마을리더와 활동가 등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개소했다.충남개발공사 사옥에 마련된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과 팀장 1명, 연구원·행정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충남연구원이 맡는다.이 센터는 관련 시책 발굴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급, 대내외 협력시스템 구축, 홍보 등 행정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0.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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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대병원이 최근 5년간 74건의 의료분쟁이 발생해 지방 국립대병원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국립대병원 의료분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8월까지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은 총 712건으로, 올해 8월까지만 99건 발생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1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병원이 87건, 충남대병원 74건, 부산대병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0.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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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넉달 반 가량 지났지만 '입법 제로 국회'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0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6월1일부터 11일 현재까지 발의된 법안 건수는 모두 2천481건이다. 19대 국회 같은 기간 발의된 건수(2천10건)에 비해 무려 23.4%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본회의에서 처리된 실적은 '전무'하다. 19대 같은기간 263건이 처리된 것에 비하면 생산성이 크게 뒷걸음질 친 것이다.이처럼 입법실적이 저조한데에는 여야간에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정쟁(政爭)과 그에 따른 국회 파행이
정치
동양일보
2016.10.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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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동차세와 재산세, 주민세를 신용카드로 자동납부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징수법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제정안에 따르면 과세표준과 세액을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는 지방세의 경우 지방세 수납 대행기관을 통한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허용된다. 지방세 중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이 적용 대상이다.그동안 지방세는 계좌 자동이체로 낼 수 있었지만,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이체를 허용되지 않았다.아울러 지방소득세 과세표준 신고를 하면서 환급받을 세액을 부풀려 신고하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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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소한 외교적 관계도 어려워질 것…북한도발 실제상황 갈 수 있다""선전포고 운운하는 것은 북핵해결에 도움되지 않는 사실왜곡"'미르ㆍK스포츠 의혹' 야당 파상공세엔 별도로 대응하지 않아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며 통일의 시험장"이라며 "관계 부처들은 긴밀하게 협업해서 탈북민 정착을 위한 제도를 재점검하고 자유와 인권을 찾아올 북한 주민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춰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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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일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중국 어선의 충돌에 의한 한국 해경 고속단정 침몰 사건에 대해 항의하고 강력한 단속 방침을 통보했다.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추 대사를 불러들여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재차 전달했다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김 차관보는 또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감안해 중국 정부가 가해 선박 및 관계자에 대한 수사·검거·처벌 등 관련 조치를 조속히 취해달라고 추 대사에게 요구했다. 더불어 이번 사건은 "불법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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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최근 5년간 발생한 육군의 전투장비 사고 90%가 조종 미숙 또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경대수(새누리당·증평진천음성·사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육군에서 발생한 전투장비 사고 11건 중 10건이 조종 미숙 또는 부주의에 의한 것이었다.이 같은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이 사망하는 등 총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5명 역시 조종 미숙 또는 부주의한 사고로 숨졌다.주료 사례로 2015년 간부가 장갑차 조종 미숙으로 후미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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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무역보험공사와 은행권간 보험금 지급관련 소송 악하로 중소기업 무역금융 대출이 반토막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우택(새누리당·청주상당·사진) 의원이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무보는 모뉴엘 사기사건으로 무려 3615억원의 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을 은행권과 벌이며 갈등을 겪고 있다.모뉴엘 사기사건은 2014년 10월 20일 롯봇청소기 제조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모뉴엘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무보와 은행권이 연관된 3조원대 대출사기의 전말이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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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의회는 1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에 불과한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에 또 다시 세종역을 신설하면 57㎞로 정한 고속철도 적정 역간 거리 기준을 어기는 것”이라며 “500억원의 국민 혈세를 투입하고도 고속철도의 속도 경쟁력을 저해하고 고속철도의 효용성을 떨어뜨리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관문역으로 탄생한 오송역의 기능 및 고속철도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10.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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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국민연금관리공단이 수급자가 늘면서 ‘줄 돈은 안 주고 안 줄 돈은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사진)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민연금 부당수급액이 426억원, 최근 10년간 미지급액이 819억원에 달했다.급여별 미지급금은 노령연금이 604억원, 사망관련 급여 123억원, 반환일시금이 92억원이다.특히 2015년 말 기준 5년간 청구권이 소멸된 31억8000만원은 연금 수급권자가 급여를 신청해도 지급받지 못한다. 소멸된 미지급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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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고속단정이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의 공격으로 침몰한 사건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10일 중국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관계 당국은 도주한 어선을 끝까지 추적해 의법조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건에) 엄정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런 무법자들에 대해 해경만 '무기 사용 자제'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 국가 공권력이 무력화한 건 아닌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서해 5도 전담 해양경비안전서 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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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0일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면서 "정기국회의 가장 중요한 일인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처리가 어느 정도 완료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들이 개헌 논의에 나서겠다고 하면 계속 거부하기 어렵다. 다만 국회 내의 개헌 논의는 그들만의 논의로 비치면 실효적인 논의가 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특히 "청와대가 지금 당장 개헌 논의를 주도할 여건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정기국회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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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0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언제 나간 적이 있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우 수석이 출석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과거 정권에서 민정수석이 국감에 출석한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도 "그때는 상황이 달랐다"며 선을 그었다.각종 의혹으로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받는 우 수석은 운영위에서 기관증인으로 자동 채택된 상태다.통상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