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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에 황경선(57) 충북여성정책포럼 정치분과위원장이, 청년위원장에는 송윤호(39) 충북도 청년의 광장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도당은 지난 4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여성 및 청년위원장 후보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직접 투표로 황·송 후보를 각각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으로 선출했다.도당이 지난달 18~24일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을 공모한 결과 여성위원장에는 3명, 청년위원장에는 2명의 후보가 각각 응모했다.황 신임 여성위원장은 “충북여성들의 민주의식 확산과 정치참여확대를 위해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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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352회 정례회를 앞둔 충북도의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충북도가 추진한 사업에 대해 잘잘못을 따져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도의회는 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4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집행부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도·도교육청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한다.특히 9일부터 시작될 행정사무감사는 충북도를 향한 파상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의 사업 포기에 따른 청주 항공정비(MRO) 유치 좌초, 이란 투바 전통의학기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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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권선택 대전시장이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을 둘러싼 논란 잠 재우기에 나섰다.권 시장은 지난 5일 한밭수목원에서 열린 ‘14회 시민과 아침동행’에 참석해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재차 피력하며, 민간투자 사업 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날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정확히 말하면 민영화가 아니라 민간 위탁으로, 생산공정에 고도정수처리 과정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완성되면 시민은 더 깨끗하고, 건강에도 좋은 수돗물을 마시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1.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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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꼼수 영수회담 수용 불가" 국민의당 "청와대 변화하면 수용 가능"대화 통한 해법모색 당위성은 공감…성사되면 최악 혼란정국 '분수령'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제안한 여야 3당 대표와의 회담 성사 여부가 '최순실 정국'의 타개를 위한 최대 변수로 떠오른 형국이다.현재로선 '열쇠'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혼란 정국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치권 대화가 필요하다는 당위성은 여야가 모
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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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준엄한 뜻을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하루속히 국정 혼란과 공백을 막고 정부 본연의 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 수석비서관님들은 비장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의 실망과 염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엄중한 시기다. 참으로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 비서실장은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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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47명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한 국무총리에게 전권을 넘기고 국정에서 즉각 손을 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이들 중 22명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광장을 직접 찾아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47명에는 지난 3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에 서명했던 31명도 대부분 포함됐다.의원들은 회견문에서 "다수 국민이 더는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야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보여준 최근 대통령의 행태는 민심을 정면 거부한 것"이라며 "민주화 선언 요구에 4.13 호헌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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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에 따른 새누리당의 내분이 당 저변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국 17개 시·도당 사무실은 물론 개별 당협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탈당절차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둘러싼 정황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여권의 구심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추락하면서 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핵심 당원들 사이에서조차 심상치 않은 이탈 기류가 감지되는 것이다.새누리당의 '간판'으로는 정권 재창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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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자진사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총리 인준을 둘러싼 대치 정국이 가팔라지고 있다.무엇보다 야권의 반발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어 참여정부 출신인 김 내정자가 야권을 설득할 수 있는 복안이 있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내정자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딸 결혼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자진사퇴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정국 해소의 방안으로 김 내정자가 스스로 물러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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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책임총리 보장' 직접 밝힐 듯…각계각층 의견청취청와대 "금주가 분수령…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를 '최순실 정국'의 분수령으로 보고 사태 수습을 위한 후속 조치를 잇따라 내놓을 전망이다.최근 박 대통령은 '김병준 책임총리' 카드를 제시한 데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조사와 특검까지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자신의 진정성을 추가로 보여줄 수 있는 수습책을 숙고하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6일 전했다.사태수습을
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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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6일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한 데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야당은 "늦어도 한참 늦은 황제소환"이라 비판하면서 "법 위에 군림하려는 우 전 수석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거칠게 비판했다.새누리당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늦어진 소환이니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우 전 수석을 둘러싼 의혹들이 낱낱이 밝혀지고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검찰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조속한 수사로 진상규명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정치
동양일보
2016.11.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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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여전히 초강경 태세다. 이번 담화가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최씨 개인 문제로 치부한 데다 국정 운용능력을 이미 상실했는데도 계속 주도권을 쥐겠다는 박 대통령의 심중을 드러냈다며 격앙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국정붕괴 뿌리가 자신임을 조금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민심을 공격하고 있다. 지금은 수습이 아니라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별도특검, 국회 국정조사, 김병
정치
연합뉴스
2016.11.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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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담화 후 4일 오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는 계파 간에 욕설과 고성이 난무한 '난장판'이었다. 현재의 당 지도부가 난국 돌파의 방향타를 쥐어야 한다는 친박(친박근혜)계와 박 대통령의 사과가 있었던 만큼 대통령 주변을 지켰던 인물들은 2선으로 후퇴해야 한다는 비박계가 충돌했다.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데다 권력 다툼의 양상까지 번지자 그동안 좀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비박계 김무성 유승민, 친박계 최경환 의원 등 양대 계파의 주요 인물들까지 자리를 지켰다. 소속 의원 129
정치
연합뉴스
2016.11.0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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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리나라 해양경찰이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자위권을 발동해 기관총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베이징(北京)의 주중 한국대사관 간부를 불러 항의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은 이미 한 차례 공식 루트로 불만을 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적 '초치'에 나서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중국의 이런 비판을 수용할 수 없다며 유감과 항의로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해경의 폭력적인 법 집행에 대해 중국 외
정치
연합뉴스
2016.11.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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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의혹을 파헤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승마계에서 최씨 딸 지원을 도맡은 의혹을 받는 박모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4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박 전 전무를 상대로 정씨가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전무는 정씨 등 승마 선수의 전지훈련 계획을 삼성 측에 제안하고, 코레스포츠를 컨설팅 회사로 계약을 맺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됐다. 삼성은 지난해 9∼10월 최
정치
연합뉴스
2016.11.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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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분노와 절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정당들이 탄핵에 착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시장은 4일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에서 "본인(박근혜 대통령)이 국민 분노와 절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국민 요구는 거세질 수밖에 없고, 정당들도 탄핵에 착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사건은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국정농단으로 규정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결국 탄핵 요건
정치
연합뉴스
2016.11.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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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런 식이면 정권퇴진운동" vs 국민의당 "가이드라인 없어 진정성 이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최순실 게이트 정국'을 새로운 국면으로 끌고 가고 있다.박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특검 수사까지도 받겠다고 밝힌 데 대해 여권과 야권 모두 내부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오면서 분열의 조짐마저 엿보이는 형국이다.여야에서 각각 내분이 심화할 경우 지금까지 야권 3당과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여권의 친박(친박근혜) 주류를 포위한 채 압박하는 구도였던 최순실 정국은 정상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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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파문에 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철회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수용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 차원에서 정권퇴진 운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대국민담화 직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절망적이다. 국정문란 책임을 통감한다면 이런 결정을 내릴 수야 없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단계적 퇴진론' 방침을 밝혔다.그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국민과 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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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4일 다시 고개를 숙였다.지난 10월 25일에 이어 열흘 만에 다시 국민 앞에 나온 박 대통령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읽었다.지난번 대국민 사과에서 1분 40초 정도의 발언을 통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던 박 대통령은 이날 9분3초간 발언을 이어갔다.박 대통령의 표정도 그때보다 더 어둡고 무거웠다. 예정된 대로 오전 10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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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불소추 특권에도 '야당반발·민심악화'에 '수사수용'"최순실에 경계의 담장 낮춰…저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다""국정 한시도 중단안돼…여야대표와 소통"…영수회담 추진 68년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발생한 의혹 사건으로 검찰 및 특검 수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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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불소추 특권에도 의혹규명 위해 직접 나서'야권반발·민심악화'에 대통령 수사 불가피론 대두 대한민국 68년 헌정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전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최순실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태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전국에 TV로 생중계 되는 가운데 두 번째로 국민 앞에 섰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첫 대국민 사과를 한 뒤로 열흘 만에 재차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1.0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