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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지난해 충북에서 2만여명이 발암가능물질이 포함된 ‘발사르탄’ 성분으로 제조된 고혈압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암가능물질이 포함된 발사르탄 성분으로 제조된 고혈압약을 처방받은 충북도내 환자 수는 모두 2만1836명이다.dl를 처방한 기관 수는 711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업체 대봉엘에스가 생산한 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5만848명(308개 기관)이다. 지난 7월 판매 중지된 중국산 ‘발사르탄’ 원료가 사용된 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1
의학
조석준
2018.08.1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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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하나병원 심혈관센터는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의 ‘심방중격결손(ASD) 폐쇄술’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심방중격결손 폐쇄술은 심장기형 환자의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대퇴부의 정맥혈관을 통해 금속망을 넣어 구멍 난 심장을 막는 시술이다.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급에서는 어려운 고난이도 시술로 알려졌다.병원관계자는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들이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의학
곽근만
2018.08.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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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지역 최초로 ‘로봇 바바’ 갑상선암 절제술에 성공했다. 사진은 병원에서 로봇 수술을 진행하는 모습. 건양대병원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로봇 바바(액와-유륜 접근법,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갑상선암 절제술에 성공했다.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외과 배인의 교수가 맡은 로봇 바바(BABA) 수술은 목 부위에 상처를 내지 않고 겨드랑이와 가슴 부위를 절개해 진행하는 방식이다.노출 부위인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데다 수술 부위 유착(떨어져 있어야 할 조
의학
정래수
2018.08.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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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김나경 의약품심사부장이 발암 우려 물질(발사르탄) 함유 고혈압 치료제 관련 중간 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고혈압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중국산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데 이어 발암 가능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들어간 고혈압약 59개가 추가로 판매 중지됐다.이들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약 18만명으로, 진료를 받았던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약을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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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감염원을 차단할수 있는 흡입식 집진기를 설치 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신발바닥에 묻어 유입될 수 있는 감염원 차단을 위해 중환자실과 수술실 출입구마다 흡입식 집진기를 설치했다. 출입문 앞 바닥면에 설치된 흡입식 집진기는 사람이 올라서면 자동으로 신발의 먼지와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장치다.이문수 병원장은 “집진기 설치로 신발바닥에 묻어 유입될 수 있는 감염원이 차단돼 중환자실과 수술실이 더욱 위생적으로 유지되고, 환자안전까지 더 향상됐다”며 “집진기는 수술실, 신생아집중치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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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동의보감에 나오는 자금정(紫金錠)이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한의학연구원과 대구약령시가 공동연구한 ‘한방 고유처방 자금정의 아토피성 피부질환 치료 가능성 연구’ 결과 자금정을 피부 각질 세포에 투여했을 때 염증성 단백질이 감소하고 아토피 피부염도 억제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또 실험용 쥐의 등과 귀 뒷면에 면역 교란물질을 발라 아토피를 유발한 뒤 자금정을 먹였을 때,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피부 부종과 홍반, 각질 등이 감소하는 것도 관찰했다.자금정은 해독약으로는 가장 뛰어나다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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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면서 올여름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39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329명이다. 온열질환자중 39명이 목숨을 잃었다.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5일에만 234명의 환자가 발해하고고, 1명이 사망했다.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더위로 체온 조절이 힘들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1103명으로 전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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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태양광선으로 인한 화상(햇빛화상)이 휴가철인 7~ 8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야외활동이 활발한 2~30대가 햇빛화상을 많이 입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한해 일광화상 환자의 50%이상이 7~8월에 발생하고 있다. 일광화상 환자는 2014년 8868명, 2015년 1만991명, 2016년 1만1743명, 2017년 1만1106명 등으로 대체로 증가 추세다. 피부가 따끔거리고 물집이 생겨도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환자는 훨씬 더 많
건강
김홍균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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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평일 검진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19일 일요검진을 한다.검진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다.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이날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 종합검진, 채용검진, 예방접종 등을 할 예정이다.지난해 검진을 받지 못했다면 평일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미수검자 등록을 하면 올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검진 희망자는 사전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043-297-1100)로 문의하면 된다. 곽근만 기자
의학
곽근만
2018.08.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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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의 국내 임상 3상을 장기추적한 결과 36개월까지 관절기능 및 통증 개선 효과가 지속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임상 3상 피험자 중 위약 투여군 81명 가운데 6명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았지만 인보사 투여군에서는 78명 중 1명만이 수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장기추적 결과는 지난 26∼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일본세포유전자치료학회(JSGCT)에서 발표됐다.유수현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사업담당 본부장은 '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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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 차례 이상 등급을 갱신한 적이 있는 중증 1등급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인정점수 105점 이상)는 8월부터 갱신조사를 면제 받는다.이에 따라 1회 이상 갱신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1등급 수급자 3만5423명 중에서 2만6379명(74.5%)이 별도 갱신절차 없이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공단은 면제 대상자에게 갱신조사를 면제받는다는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면제 대상자는 장기요양 인정유효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지만, 심신기능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면 등급변경 신청 안내 및 재조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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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8월부터 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펌프용 주사기와 인슐린펌프용 주삿바늘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품목은 현재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삿바늘 등 4종에 인슐린펌프용 주사기, 인슐린펌프용 주삿바늘이 추가돼 총 6종으로 확대된다.당뇨소모성재료는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등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구입처는 가까운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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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는 10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초등학생도 국가로부터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는다.현재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서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그렇지만 생후 60개월 이상의 일부 어린이집 원생과 유치원생 등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접종 대상자에서 빠져있다.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부터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 기반을 넓히고자 이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60개월∼12세) 약 325만명으로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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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여성이 류머티스 관절염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자 약 4명 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빅데이터에따르면 지난해 기준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3만9000명으로 2013년 27만2000명에서 약 12.0% 감소했다.이 중 여성 환자가 18만1000명(75.8%)으로, 4명 중 3명꼴이었다. 남성 환자 5만7000명 대비 3.1배 많은 규모다.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60대가 1만5056명(26.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 1만331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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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사람의 뇌는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이처럼 뇌가 작아지면서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치매, 우울증, 운동 장애 등의 발병 확률 역시 높아진다는 점이다.그런데 이런 뇌 수축 과정에 흡연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담배를 계속해서 많이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뇌 수축 현상이 5배 가까이 빨랐다.고대의대 신철(안산병원 호흡기내과)·김은영(인간유전체 연구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49∼79세 사이의
건강
김홍균
2018.08.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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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25일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양대병원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25일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와 방문객에게 감염 노출 위험이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환자의 안정과 회복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병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됐다.병원측은 캠페인을 통해 △병문안 시간 안내 △면회 인원 제한 △병문안객 명부 작성 △면회실 위치 △병문안 제한 대상 등에 관한 사항을
의학
정래수
2018.07.2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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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건양대병원 김종엽(42) 이비인후과 교수가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 코 폴립에도 효과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비부비동염은 코 곁 굴(부비강) 안을 덮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축농증이라고 불린다.특히 코폴립을 동반한 만성 부비강염(부비동염)은 약물치료나 수술 후에도 쉽게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립은 물혹처럼 점막에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한다.김종엽 교수는 만성 부비강염 환자 수술 후 적출한 코 폴립에서 'PDE4B' 효소가 과다하게 발현한 사실을 확인했다.치료를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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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도 자가면역질환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자체의 기관, 조직, 세포를 외부물질로 오인,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류머티스성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 염증성 장 질환, 1형(소아) 당뇨병,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이에 속한다.독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FAU)의 베아테 빈너 줄기세포 생물학 교수는 면역세포가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를 공격해 파킨슨병이 발생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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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생선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연구진은 '미 국립보건원(NIH)-미국은퇴자협회(AARP) 식생활과 건강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해 생선 및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NIH-AARP 식생활과 건강 연구'는 식생활 및 건강에 관해 진행된 가장 큰 규모 연구로, 16년간 남성 24만729명과 여성 18만580명을 추적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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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심혈관질환자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무더운 날씨는 피를 끈적하게 만든다. 끈적해진 피는 혈전의 위험을 높이므로 심혈관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던 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심장혈관내과 전문의 등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날씨에 땀을 다량 흘리고 나면 혈액에서도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높아진다.농축된 혈액은 혈관을 막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하기 쉬워지므로 뇌경색,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통 질환을 유발하거나 재발시킬 위험이 있다.노인은 일반 성인보다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
건강
김홍균
2018.07.2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