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주현(비례대표) 의원은 22일 비례대표 수를 현행보다 확대하고 의원 정수를 316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지역구 의석은 현행 253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 의석과 비례대표 의석 간 비율을 현행 5.38대 1에서 4대 1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는 기존의 47석에서 63석으로 늘어나고, 의원 정수 역시 300석에서 316석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현재 우리 헌법에서는 '의원 수는 200명 이상으로 한다'(제41조)며 포괄해 규정하고 있고, 공직선거법에
정치
연합뉴스
2016.10.22 09:14
-
더불어민주당내 손학규계 핵심 인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찬열 의원이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탈당했다.전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정계복귀와 탈당을 선언한 이후 첫 동반 탈당이다.경기도의원 출신의 이 의원은 손 전 대표가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동반 탈당한 데 이어 2009년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손 전 대표가 수원 장안에서의 구원등판을 사양하고 선거지원에 나서면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손 전 대표의 도움과 은혜를 가장 많이 받았다. '능력있는 병사를 장수로 키워야 한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21 16:13
-
(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 괴산군의회는 21일 열린 2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괴산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전 국토가 균형 있게 발전하려면 국토 중심부 발전을 견인할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의회는 "현재의 철도망은 남북 위주의 종단 철도 중심이라 국토의 중심부인 충남, 충북, 경북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망은 매우 열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는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사업 계획을 반
지방정치
하은숙 기자
2016.10.21 16:10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남·북도의회가 ‘KTX세종역 신설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충북도의회는 오는 24일 충남·북도의회 의장이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과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공동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충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이 자리에는 각 지역구 도의원인 조길행(공주2)·임병운(청주10)의원이 함께 한다.충북은 KTX 세종역이 생기면 청주 오송역에 악영향을 미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21 09:30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에어로폴리스·항공정비산업(MRO)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24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다.이는 지난 8월 26일 충북도와 MRO사업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던 아시아나항공이 청주국제공항 기반 MRO사업 포기의사를 밝힌지 2개월 만에 이뤄지는 토론회다.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MRO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항공정비산업 정책과 에어로폴리스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20 19:08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속보=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의 의장 불신임안이 새 국면을 맞았다.▶18일자 2면더민주 도의원들은 20일 새누리당 소속인 김양희(청주2)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엄재창(단양) 부의장에게 제출했다.지난 9월 청주 항공정비(MRO)산업점검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김 의장 불신임안 제출은 이번이 3번째이다.민주당 도의원들은 지난달 9일과 지난 7일 불신임안을 김 의장에게 제출됐으나 모두 반려되자 ‘이해 관계자는 제척해야 한다’는 행정자치부의 유권 해석을 토대로 불신임안 제출 채널을 엄재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20 19:05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삭감된 충북 관련 예산의 국회 증액에 비상이 걸렸다.국회의원들이 예산 심사 막판에 지역구의 민원성 예산을 슬쩍 끼워 넣은 ‘쪽지예산’이 청탁금지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권익위가 “공익적인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 민원을 전달하는 행위이므로 부정청탁이 아니다”라고 유권해석을 했음에도 기획재정부는 쪽지예산이 부정청탁에 해당해 김영란법에 위반된다며 이를 신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자 당장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둔 국회의원들은 당혹스런 분위기다.이에 따라 국회 예산결산특별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20 19:02
-
정부는 2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청탁금지법 해석지원 TF'를 구성해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법무부 법무실장, 법제처 차장으로 구성된 TF는 주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사회적 논란이나 법적 쟁점이 되는 주요 사항의 기준을 정립하고 정부 의견을 조율한다.정부는 또 관련 부처 과장급 5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와 관련 부처
정치
동양일보
2016.10.20 18:58
-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친환경 도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26억원을 확보했다.정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이 추진하는 2016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예산 국비 13억원을 포함, 총 26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예산은 올 충북도 관련산업 예산 총 46억원(국비 23억원·지방비 23억원)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20 17:37
-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세월호 사건 이후 설치 운영되고 있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신속한 출동과 관계기관의 원활한 협조 등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20일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유관기관 간 업무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오 의원은 “정부가 2015년 5월부터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업무조정·응급환자 이송, 병원 배정 및 추적관리 업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20 17:35
-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를 공식 발표하며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2014년 7.30 수원 보궐선거 패배 다음 날인 7월 31일 정계 은퇴를 선언, 전남 강진에서 칩거 생활을 한 지 2년 2개월여만이다. 그는 정계복귀 발표 직후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와 경제의 새판짜기에 저의 모든 걸 바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이 일을 위해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고 밝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20 17:30
-
(동양일보 정래수) 대전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반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구청장이 20일 정부에 대해 원자력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권 시장과 5개구청장은 이날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원자력안전 종합대책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갖고, ‘대전의 원자력 안전을 위한 요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사용후핵연료 반출을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진에 대비한 안전성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원자력안전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0.20 17:10
-
(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 허용 기준을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엄격하게 적용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조례에는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 등에 대한 강화된 배출 허용 기준과 적용 시기 등이 담길 예정이다.배출 허용 기준을 위반하는 발전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초과배출 부과금 등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도는 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배출 허용 기준을 정해 내년
정치
정래수 기자
2016.10.20 17:06
-
"재단감사 철저·투명운영" 지시…"퇴임후 대비해 재단 만들 이유 없다""의혹·불신 커져 마음 무겁다…제가 머물던 곳 돌아가는 것 외에 사심없다""의혹 확산은 오히려 위기가중…인신공격은 문화융성 기업 의지에 찬물"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미르 및 K스포츠 재단 설립과 관련한 최순실씨 의혹과 관련, "만약 어느 누구라도 재단과 관련해 자금 유용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엄정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그동안 진행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20 16:18
-
민주 "대국민 사기 브리핑"…최순실 게이트 총공세'북한 쪽지' 대선 국면서 뇌관 될 듯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19일 국회 정보위 국감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의 전반적 내용에 대해 "사실이나 진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여야간 충돌음은 더욱 커졌다.새누리당은 '대북 결재' 문의 결정의 배후에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존재한다며 안보관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갔다.반면, 민주당은 사견을 전제로 답한 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20 16:16
-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의원이 추경호 의원과 공동으로 19일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원자력의 미래, 그 길을 묻다’란 주제로 에너지미래 국민 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원자력문화재단,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함께한 이번 토론회는 지진과 원전 안전성,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현안에 대한 심층토론을 통해 에너지정책의 사회적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김진우 연세대 특임교수의 ‘기후변화시대, 국가 미래 에너지 전략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9 19:31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청주공항 항공정비산업(MRO)점검특별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MRO특위는 19일 오전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4차 회의를 열었지만 전날 3차 회의와 마찬가지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아시아나항공과의 업무협약(MOU)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1시간여 만에 산회했다.특위 위원들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자청은 기업 동의를 얻어야 공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시아나의 사업 포기로 MOU가 효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다른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 것 아니냐”며 의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19 19:28
-
지난 2014년 7.30 경기 수원 병 보궐선거에서 낙선, 정계은퇴를 선언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한다.보궐선거 패배 다음날인 7월31일 정계은퇴를 전격선언한지 812일만이다.손 전 대표의 복귀가 현실화됨에 따라 야권의 대선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되는 것은 물론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돼 그의 새판짜기론과 맞물려 지각변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손 전 대표는 20일 오후 4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계복귀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관계자가 19일 밝혔다.주변 인사들은 "정계복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9 18:30
-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19일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산림조합이 수행하는 사업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산림조합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산림조합 경쟁력 강화와 사업의 원활한 수행,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산림 분야 정보기술(IT) 용역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생교육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의원은 "산림조합이 유휴지나 조합 시설을 활용해 태양광이나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 생산 수익 창출로 조합원 소득
정치
윤규상 기자
2016.10.19 18:19
-
남경필 경기지사는 19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뒤에 숨어있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건 지도자로서 신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남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이 일어나면 그에 대해 책임감 있게 해명하고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그는 또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정치지도자가 되겠다고 하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 이런 문제에서만큼은 리더십을 보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9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