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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 권력유지를 위해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않겠다는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라오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년 들어서만 벌써 두번째인 북한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이제 우리와 국제사회의 인내도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금번 핵실험을 핵탄두 폭발시험이라고 하고, 핵무기 병기화 운운하면서 우리
정치
연합뉴스
2016.09.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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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으로 파악되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는 등 긴급하게 움직이며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보고를 받고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NSC를 개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직후 NSC를 주재하고 정부의 대응을 지휘하고자 세종청사에서 급히 상경했다. NSC에는 황 총리 외에도 외교·국방·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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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시급성과 심각성을 직시하지 못해 지금 북한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면 국제사회 전체가 후회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중국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그리고 바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은 보란 듯이 또 미사일 도발을 자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은 지속해서 핵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이제는 한국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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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는 8일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집행위원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허승욱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아산시와 천안시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 종합상황실 준비상황 보고, 기관 및 팀별 준비상황 설명, 향후 추진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는 그동안 체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상징물 개발과 개·폐회식 총감독 선임, 연출 기본계획 수립, 경기장 시설 확충, 체전 SNS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개·폐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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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속보 = 대전시 ‘상수도 민영화’ 논란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 5, 6일자 1면권선택 시장이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민영화가 아니다”고 일축한 것이다. 이에 지역 시민단체는 ‘사실상의 상수도 민영화’ 라며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했다.권 시장은 8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상수도사업본부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추진을 상수도 민영화라고 이야기하는데 엄격히는 아니다”라며 “민간에 위탁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영화는 민간이 투자하고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받는 것”이라며 “요금 결정권은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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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우리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전날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GSOMIA 체결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한일 간 정보공유협력은 국회와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충분히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어제 개최된 정상회담에서도 그러한 입장에 따라서 논의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북핵·미사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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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의 없이 사회보장제도를 만드는 지방자치단체의 교부금을 깎을 수 있도록 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이 지자체의 자치권을 침해하는지를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격론이 벌어졌다.헌재는 8일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서울시와 성남시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12조 1항 9호'가지자체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의 공개변론을 열고 정부와 서울시, 성남시의 의견을 들었다. 변론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지난해 12월 10일 개정돼 올해 1월 1일 시행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12조 1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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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과정에서 나타난 여·여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어 의회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특히 지난 7월 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양희(새누리당) 의장이 당내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3개월이 다 되도록 수습하지 못하면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일원에서 전체의원 연찬회를 갖는다.이번 연찬회는 지방의원 직무와 관련한 특강을 듣고 도정 전반과 후반기 의회 운영 토론, 속초와 고성 지역 문화관광 시찰 등을 통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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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대전시는 7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 간담회를 열고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이장우(대전 동구), 이은권(중구), 박병석(서구 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정용기(대덕구) 의원 등 국회의원 7명이 참석했다. 시정 설명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권 시장은 "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정상 추진하려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고, 150만 시민이 지켜보는 지역 현안의 조속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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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안희정 충남지사가 역점 추진 중인 ‘역간척 사업’(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사업)에 대해 충남도의회가 속도 조절을 주문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7일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욱)는 보령방조제를 방문해 보령호 갯벌복원사업과 관련, “보령호를 역간척 했을 경우 인근의 부족한 농업용수 공급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역간척을 위한 철거비용 등 불필요한 예산수반도 우려했다.앞서 충남도는 지난 1997년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수질 악화가 심각하다는 점을 들어 연안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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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6일 "사상 최초로 야권후보가 훨씬 풍부하고 대선을 이끌어가는 상황"이라며 "정권교체를 꼭 이루겠다는 것을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린다"라고 말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문 전 대표측이 이날 공개한 발언록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날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진성준 전 의원이 주최한 강서목민관학교 수료식에 참석, 축사에서 "항상 여권후보가 대세이고 우리 당은 지리멸렬하다 대선 임박해 시민사회와 연대해 겨우 맞서는 상황이었는데 우리 당이 튼튼해지고 혁신되고 강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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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의 '기관 증인'으로 최근 각종 의혹 논란에 휩싸인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을 일괄 채택했다.그러나 우 수석의 증인 출석을 놓고 여야간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불출석 사유가 있을 경우 추후 재협의하기로 함에 따라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민정수석은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운영위 회의에 출석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지난해 김영한 당시 수석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소집된 운영위 출석을 거부한 끝에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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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이 세미나·강연, 연구소 설립, 대안세력 결집 등으로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특히 내년 대선국면에서 불붙을 정책대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어젠다 선점 경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다.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7일 자신의 측근인 김학용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전날 자신이 주도하는 의원모임 '격차 해소와 국민통합 경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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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강효상 의원이 골프장 입장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자는 내용을 담은 법안 개정안을 발의했다.강효상 의원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골프장 관련 개별소비세 폐지 기자회견'을 열고 "개별소비세 폐지를 통해 골프에 부당하게 덧씌워진 '귀족 스포츠'라는 오명을 없애자"고 법안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금메달을 일궈낸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와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 안대환 골프장경영협
정치
동양일보
2016.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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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변하면 정치 바뀌어…우수석 곁에 있으면 국정운영 무너져""사드 찬성의견도 존중…국회 비준시 결론 따를 것"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7일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20대 국회에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모두 사심 없이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위해 경쟁하자"면서 이 같이 말했다.검찰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전관예우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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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선거법 위법행위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한다.도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인사 등을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위법행위를 할 우려가 있어 안내·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도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되, 사전 안내에도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발 등 엄중 조치키로 했다.유권자가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경우 최고 3000만원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중앙정치
이도근 기자
2016.09.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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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 11명 전체는 6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항공정비(MRO)단지 특별위원회 구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업무의 범위, 의회 내 상임위원회와 역할 중복, 운영 시기 등을 고려할 때 MRO 특위의 타당성과 효율성이 모두 떨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충북도의 MRO 사업이 위기에 봉착한 이유는 불법적인 행위에 있는 게 아닌 만큼 특위 구성 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산업경제위원회의 활동으로도 문제점 파악과 대안 마련이 가능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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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민의당이 19대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의 민심잡기에 나섰다.최근 중앙당 지도부가 잇따라 충청지역을 방문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지역위원장 연석회의, 당원 대상 특강·워크숍을 갖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영입을 위한 활발한 접촉과 공석인 지역위원장 임명 등 몸집을 불리기 위한 충청권 공들이기가 활발하다.당 3역인 김영환 사무총장은 6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당원 대상 특강과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신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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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 선고를 받은 천안시의회 유영오(새누리당) 부의장이 5일 “물의를 일으켜 천안시민께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대시민 공개사과는 물의를 일으켰던 제7대 천안시의원 중에는 유 부의장이 처음이다.유 부의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준수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의장은 이어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항소를 준비 중”이라며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반성하며 본연의 임
지방정치
최재기 기자
2016.09.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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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22일 앞두고 시행령을 최종 의결했다.이로써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2년 8월 처음 김영란법을 발표한 지 4년1개월만에 법적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또 권익위가 지난 5월 13일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 이후 4개월만이다.정부는 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제정안은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6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