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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17일 노무현 정부가 2007년 당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 관련해 북한에 사전의견을 구한 뒤 기권했다는 자신의 최근 회고록 논란 대해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 진실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송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기자들을 만나 "나는 정치적인 의도로 쓴 게 아니다. 책 전체 흐름을 봐야지 일부만 보면 안 된다. 전체를 보면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기록에 의해 책을 정리했고, 제 입장은 거기(책)에 다 담겨있다"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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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의회는 불합리한 규제 정비를 위해 6건의 의안을 의원공동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개정 조례안은 △부동산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김태우 의원) △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윤해명 의원) △기업인 예우·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장천배 의원) 등이다.또 △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박석규 의원) △사도(私道)의 구조기준 완화 조례안(우종환 의원)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의 양도·상속에 관한 조례안(이동령 의원)도 포함됐다.의회는 상위법령 제·개정 미반영,
정치
한종수 기자
2016.10.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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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양일보 임재업 기자)‘2017 국민안전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보은, 영동, 괴산 등 충북 6개소가 선정됐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새누리당·보은 옥천 영동 괴산)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민안전처가 매년 2657억원의 총액예산 범위 내에서 전국 시군구의 신청을 받아 신규지구를 지정, 홍수·침수·붕괴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충북의 경우 보은 보청지구, 영동 구촌지구, 괴산 안민지구, 제천 봉양지구, 충주 토계지구, 진천 성암지구 등 6개 시·군이 최종 포함됐다.특히
정치
임재업 기자
2016.10.1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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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통합청주시의회 1대 후반기 의장인 황영호 의장은 1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연구·노력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시의회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황 의장은 후반기 원 구성 후 매월 각 상임위원회 간 의견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의회 의사결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실현하기 위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시의원, 사무국 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정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10.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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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 의원이 최근 충청권 최대현안으로 떠오른 KTX세종역 신설이 지역 간 갈등을 부채질하는 만큼 국비인 행복도시특별회계를 활용한 대전∼세종∼오송간 경전철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박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권 상생발전을 저해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의 KTX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의뢰 철회’와 ‘영구 백지화’를 요구하며 이 같이 제안했다.박 의원은 세종역 신설은 단순 충청권 사안이기에 앞서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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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16일 야당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와 관련해 "우리 당은 집권당으로서 면모를 회복해 작금 정국 혼란의 단초가 된 최순실 씨를 둘러싼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집권당이라는 우리 당은 정녕 국민의 목소리에 귀는 기울이고 있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진실이 땅에 묻힌들 없어지겠느냐. 어리석은 과거는 되풀이되는 것이냐"며 "정녕 2007년 집권당에서 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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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정부가 발표한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2015∼2029년)에 최근 전력 수요·공급 추가 변동요인이 반영되지 않아 2029년 전력 예비율이 2.6% 수준으로 떨어져 전력 수급 위기 상황을 맞을 수 있어 전면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7월에 발표한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분석한 결과 2029년 전력예비율을 21.6%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이 계획에는 최근 이상기온 상승과 기술발전(전기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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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소관 법정법인에 미래부, 방통위 등 업무관련성 있는 정부부처의 퇴직 공무원 상당수가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이 미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부 소관 법정법인 16곳 중 13곳에 관련부처 퇴직공무원 18명이 이사장, 사무총장, 상근부회장 등 고위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미래부 소관 3개 법인을 제외한 모든 법정법인에 미래부 퇴직공무원이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이들 법인에 취업한 퇴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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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6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을 놓고 열린 노무현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가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찬성과 기권으로 의견이 나뉜 당시 회의에서 다수가 기권이 바람직하다고 해 노 대통령이 기권을 결정했다. 문 전 대표는 다수 의견을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다.그는 "그 이후에 북한의 입장을 듣느냐 안 듣느냐 이런 문제에 대해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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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북 안보관을 놓고 맹공을 퍼부었다.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앞서 비선을 통해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도록 결정하는 데 역할 했다는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발간된 게 결정타다. 새누리당은 2012년 대선에서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NLL 포기 선언'이라며 문 전 대표의 안보관에 총공세를 펼쳤다.야권의 유력 대권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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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안철수 연대론'도 군불…연대론 '상수' 안철수는 반발여권내 비박주자간, 야권내 친노주자간 연대 가능성도 모락모락 대선을 1년 2개월 앞둔 정치권에서 대선후보 간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후보 지지도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야권에서는 문재인 대세론이 펴져가는 현재의 대선판을 흔들어 새로운 판짜기를 시도하려는 논의들이다.진앙지는 대선구도의 중심부에서 밀려난 여야의 비주류 후보들이다.특히 합종연횡 시나리오에는 국민의당 중심의 '제3지대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10.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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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이 무려 62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공무원 출신이 출자·출연기관 대표로 가는 사례도 많다.이에 따라 기관마다 성과를 따져보고 기능이 유사하면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무분별한 공무원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시급하다.1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석호 의원(봉화·울진·영양·영덕)이 행정자치부에서 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 출자·출연기관은 626곳이나 된다.출자기관이 78곳이고 출연기관은 이보다
지방정치
동양일보
2016.10.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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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음성군의회는 17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28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의회는 이 기간 군정질문을 비롯 오는 12월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수탁자 공개 모집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또 20일부터 타 지자체 의정활동과 시설운영 우수사례를 비교.탐방하기 위해 울릉군의회, 울릉추모공원, 독도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특별위원회도 구성해 △명품가로숲길 조성지 △조촌권역단위 종합 정비지 △금왕읍 응천 생태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대소공공하수처리시설 △음성휴게소 하이패스 등 현안사업장을 점검한
정치
한종수 기자
2016.10.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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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일의원연맹(회장 서청원)은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지진대책단을 구성해 금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재난대책을 수립하겠다고 16일 밝혔다.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인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지진대책단장을 맡았으며, 지진피해가 큰 경주를 지역구로 둔 같은 당 김석기 의원이 간사에 임명됐다.안행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장제원,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김정우·소병훈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국민의당 오세정 의원도 방문단에 포함됐다.이들은 18∼19일 도쿄도청, 기상청, 아리아케 방재공원에 들러 일본에서 지진이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10.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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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5일 무수단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무수단 중거리미사일은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15일 오후 12시 33분께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했다"고 밝혔다.미 전략사령부도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이 15일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5일 노동미사일 3발을 발사한 이후 40일 만이다. 무수단미사일 발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10.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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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는 데 깊숙이 개입했다는 새누리당의 공세에 "어이없다"고 반박했다.추 대표는 이날 마포구청에서 열린 정청래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어이없게도 무슨 경상도 어머님들 말씀대로 '날아가는 방귀를 잡고 시비하느냐'는 식으로 개인 회고록을 붙잡고 국정조사를 하자고 한다"고 여당을 비판했다.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염동열 수석대변인이 이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10.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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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는 데 깊숙이 개입했다는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15일 "북한과 내통한 것"이라고 규정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탈북민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 많은 국방 예산을 쓰고, 젊은이들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에 시간을 들이고, 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는데, 그 적들(북한)하고 내통해서 이런 식으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공개적으로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10.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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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2회 추가경정 예산안 993억7718만5000원 중 7건 37억7785만7000원(3.8%)을 삭감했다.교육위원회가 불필요한 예산이라고 판단한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비’ 11억3465만원, ‘홈페이지 개선비’ 7억4393만7000원, ‘정보통신 보안 및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비’ 3억9496만원, ‘제천 야영장 내 국유지 매입비’ 5억8250만5000원은 그대로 삭감됐다.6개 학교 설립에 필요한 51억원 중 충주 기업도시 내 용전중학교 설립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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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 여·야 정치권이 ‘KTX세종역 신설’ 저지에 한 목소리를 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국회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용역 중단을 요청했고, 청주권 여·야 국회의원들도 국회에서 세종역 설치 반대를 외쳤다.청주시의회는 국토교통부 및 철도시설공단을 항의방문 했다.이 지사는 13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이 인접 지자체 간 첨예한 문제인 세종역 신설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한쪽 이야기만 듣고 결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국회와 국토부 등에 이를 시정해 달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10.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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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의 퍼주기식 R&D(연구개발)사업이 도마위에 올랐다. 산업부는 2010년 대통령령으로 R&D사업에 대한 추적평가를 실시토록 관련법을 제정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소관 주요 연구개발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한국산업기술진층원(KIAT) 등 3개 기관의 연구개발비(R&D)는 최근 5년(2011년~2015년)간 총 15조
정치
경철수 기자
2016.10.1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