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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의회 주영숙 의원이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예산 절감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천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이 통과되면 제천시장은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를 모아 매년 1회 사례집을 발간하거나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야 한다.아울러 예산집행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 바가 인정될 경우 예산 성과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적 장치까지 마련했다.
지방정치
장승주 기자
2016.08.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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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박완주(천안을·사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의원장으로 선출됐다.박 의원은 지난 15∼17일 진행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전체 3303표 가운데 2149표(65.1%)를 얻었고, 19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전체 376표 중 160표(42.6%)를 획득했다.박 의원은 총 53.8%의 득표율로 나소열 후보를 제치고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박 의원은 경선에서 △당원의 직접 참여로 운영되는 민주적인 시스템 도당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생활정당 등을 공약으로
지방정치
최재기 기자
2016.08.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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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지적장애인이 19년간 무임금 강제노역에 시달린 사건을 계기로 추진되는 충북도의회의 ‘만덕이 특별위원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충북도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350회 임시회에서 만덕이 특위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만덕이 특위는 지적장애인 고모(47·지적장애 2급)씨가 오창의 한 축사에서 19년간 무임금 강제노역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인권유린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장애인 복지제도 전반을 점검하는 등 제2의 만덕이 발생을 막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특
지방정치
이도근 기자
2016.08.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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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감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감사·조사기관의 고압적인 조사관행을 뜯어고치겠다고 공언했다.이 대표는 21일 "정부 부처나 기관이 피검사 관계자로 하여금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옛날 방식의 조사·감사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전날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을 방문한 이 대표는 의료협회 관계자들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강압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을 들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5월 경기도 안산 비뇨기관 원장이 심평원의 현지조사를 받던 중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대두됐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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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의회는 지난 19일 황영호 의장과 하재성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모두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소재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의원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는 21, 22회 임시회와 2차 정례회(23회)를 앞두고 전문강사의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함양과 연구·노력하는 의회,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의회, 의원 상호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코자 실시됐다.이날 오전 이풍희 전 청주시공무원을 초청 ‘공직자가 바라는 의회’라는 주제로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08.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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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주말을 맞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영화 티켓을 예매한 일반 시민들 및 대통령 비서실 소속 수석 비서관 4명, 청와대 행정인턴 15명과 나란히 이 영화를 감상했다.박 대통령이 외부에서 영화를 본 것은 지난 5월 북한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태양 아래'를 감상한 이후 3개월 만이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안내로 영화관에 입장한 박 대통령은 다른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좌석에 앉아 양옆에 자리한 인턴들과 반갑게 인사한 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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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눈치 보기'를 중단하고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검찰에 촉구했다.또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내용 유출 의혹에 대해 위법으로 규정한데 대해 "안하무인식 태도"라고 비판하고, 오히려 우 수석이 자연인 신분으로 수사받도록 즉각적인 해임을 하라고 주장했다.더민주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청와대는 빈대 잡으려다 그나마 남은 초가삼간마저 태우는 우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법치주의를 우롱하고 사회정의를 문란케 하는 초법적 태도를 버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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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는 19일 지난 1993년 음주 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경찰 신분을 숨겨 내부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조사를 받는데 너무 정신도 없고 부끄러워서, 직원에게 신분을 밝히지 못했다"면서 "그로 인해서 징계기록은 없다"고 말했다.여야를 막론하고 의원들이 해당 사고와 관련한 수사 및 징계기록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따져 묻자 이같이 해명한 것이다.또 조사 이후에 벌금 등의 처분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조차 신분을 밝히지 않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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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구 주민들은 사드 그거 들어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나한테는 반대에 앞장 서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더라.국민의당 소속 한 지역구 의원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당의 입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응이라며 21일 전한 얘기다.국민의당은 최근 사드를 비롯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문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거취 등 현안에 있어 가장 선명하고 강경한 목소리를 내 왔다.이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거대 여야의 틈바구니에서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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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권을 결정지을 '8·27 전당대회'가 21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대 결과와 이에 따른 당내 역학구도 변화를 두고 계파별 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당내에서는 범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의 표심이 갈라지면서 이번 전대를 기점으로 이후 당 주도권이 '신(新)친문' 진영으로 쏠리느냐 아니면 이들을 제외한 범주류 진영으로 향하느냐의 기로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차기 지도부의 힘의 균형이 어디로 기우느냐에 따라 내년 대선후보 경선구도 역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전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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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변하는 것을 모르고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제민주화에 신념을 가진 대권주자가 없다.“8.27 전당대회를 끝으로 7개월만에 물러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1일 당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기자들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였다.특히 행후 행보를 놓고 "더민주가 아닌 경제민주화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맡겠다"는 말도 남겨, 앞으로 대선공간에서 펼쳐나갈 '역할'에 쏠리는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다.‘김 대표는 우선 당의 주류인사들이 지난 4.13 총선을 전후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8.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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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당내 범주류 인 3선(選) 김영주 의원이 20일 선출됐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차기 당권주자 합동연설회 겸 서울 대의원대회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의 박홍근 의원을 꺾고 새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권리당원 전화자동응답(ARS) 투표와 대의원 현장투표를 합한 투표에서 52.9%를 득표해 47.1%에 그친 박 의원을 눌렀다. 김 의원은 대의원 현장투표에선 48%의 득표율을 얻어 52%를 얻은 박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8.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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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8·27 전당대회' 당권 경쟁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20일 서울·인천 대의원대회에서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추미애 후보는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원을 등에 업고 굳히기에 나섰고, 이에 맞서 김상곤·이종걸 후보는 추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뒤집기를 시도했다. 특히 추 후보는 상대 후보들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고 통합을 강조했으나 이 후보는 추 후보를 '최악의 분열주의자'라며 지칭하며 집중 공세를 펼쳤다. 김 후보도 추 후보에 대한 공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8.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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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드 불똥'이 튄 경북 김천시민이 20일 저녁 사드 반대 첫 촛불집회를 열었다. 20일 저녁 김천시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김천 인접지역의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첫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부곡동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성주군·김천시 인접 지역인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의 사드배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는 화물연대,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김천지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정치
연합뉴스
2016.08.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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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20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데 대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전국 민생투어' 일정을 잠시 중단하고 상경,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관련 질문에 "우리나라 사정기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을 상황에서) 그 자리에 있어서 되겠느냐"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우 수석에 대해 한마디도 안 했는데, 그만큼 우 수석이 중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8.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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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새누리당은 20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검찰 수사 및 우 수석을 수사 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과 관련, 조속한 진실 규명이 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명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우 수석의 비위 의혹은 이 감찰관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만큼 이제 모든 진위가 검찰 수사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며 "검찰에 대해 성역없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게 이번 사태에 임하는 정치권의 바른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감찰관의 감찰 내용 언론 유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8.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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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김무성 전 대표는 19일 충북 청주에서 전국 민생투어를 이어갔다.김 전 대표는 청주 육거리시장 상인회원들의 안내로 일대 상권을 둘러본 뒤 인근 장애인 고용 업체를 찾아 근로 환경을 살펴보기도 했다. 김 전 대표는 시장 상인들과 함께한 해장국 조찬에서 왜 면도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죄지은 게 많은 것 같아서 수행 차원에서 수염을 안깎고 있다"고 답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 전 대표는 또 "민생현장을 찾아보니 듣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면서 "저는 휴가를 반납하고 전국을 찾았는데 약 8천km를 돌
정치
이도근 기자
2016.08.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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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야는 19일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심의 지연으로 당초 합의했던 22일 본회의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자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결론 없는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추경과 무관한 조선·해운업 부실화 규명 청문회의 증인 채택을 문제 삼아 여야 합의를 파기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증인 채택 거부로 청문회를 무력화함에 따라 추경 심의가 지연된 만큼 22일 추경안 처리 무산의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고 맞섰다. 앞서 새누리당 김도읍·더민주 박완주 원내 수석부대표는
정치
연합뉴스
2016.08.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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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9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서울 중구 청구동 자택으로 예방했다.두 사람이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을 고리로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만큼 이날 회동은 정치권 안팎의 '호충(호남·충남) 연대론'과 맞물려 관심을 모았다.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정부 문화부 장관을 지낼 당시 총리였던 김 전 총리에게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두 손을 맞잡는 등 깍듯한 예우를 갖췄다. 박 비대위원장은 "잘 지내셨느냐"며 김 전 총리의 건강 상태를 물었
정치
연합뉴스
2016.08.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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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박완주(천안을)의원과 대전시당 위원장 박범계(대전 서을)의원이 선출됐다. 나소열 후보와 경선을 치른 박 의원은 지난 15∼17일 진행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전체 3천303표 가운데 2천149표(65.1%)를 얻었고, 19일 공주시 소재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전체 376표 중 160표(42.6%)를 획득했다. 박완주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 의원은 총 53.8%의 득표율로 나 후보를 제치고 충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제가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8.19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