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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12일 새로운 국장 채용을 발표하면서 한국은 AIIB 부총재 대신 국장급으로 만족하게 됐다.홍기택(64) 전 KDB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월 AIIB 리스크담당 부총재(CRO)로 선임되며 AIIB 5명의 부총재 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한국이 국제금융기구 부총재를 맡는 것은 200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후 13년 만이어서 정부 안팎의 기대가 적지 않았다.정부는 한국 출신 인사를 고위직에 앉히고자 홍 부총재의 선임을 위한 작업부터 공을 들였다.한국은 AIIB에 37억 달러(약 4조1092억원)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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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2일 의원·의안별로 표결정보를 낱낱이 공개하는 '본회의 표결정보시스템'(http://www.assembly.go.kr 국회 홈페이지에서 '본회의 표결정보' 클릭)을 개통했다.이는 정세균 의장이 이끄는 20대 국회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의원은 법안 표결에 있어 보다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표결정보시스템의 도입을 발표하고 "향후 모바일 환경 구축 등 고도화 계획 또한 수립될 예정"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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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관광 상품화를 위해 나섰다.정 의원은 국회 문화관광산업연구포럼 회원들과 함께 지난 9~10일 양일간 공주시와 부여군을 방문,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을 관람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했다.포럼 회원이자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 의원이 적극 어필해 성사된 이번 방문은 공동대표이자 브랜드 전문가 손혜원 의원, 공동대표 최명길 의원, 도종환, 원혜영 의원, 오시덕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
중앙정치
류석만 기자
2016.09.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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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1위를, 이시종 충북지사가 4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8월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충북도는 65.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강원(65.7%)이 2위, 경북(63.9%)이 3위에 올랐다.이시종 지사는 주민생활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게 나온 데 대해 “전국 대비 4% 경제 달성에
지방정치
이도근 기자
2016.09.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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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도교육청의 ‘청주시내 평준화고 배정방법 개선안’이 지난 9일 열린 350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이날 임헌경(더불어민주당·청주7)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도교육청의 배정방식 개선안은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임 의원은 “우수학생의 특정학교 쏠림 현상을 방지한다고 하나 이는 (옛)청원지역 비평준화 특정고교에 또 다른 쏠림 현상을 조장하는 논리적 모순을 갖고 있다”며 “특히 중위권 학생들의 특정학교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이와 같이 석차등급을
지방정치
조아라 기자
2016.09.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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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가 ‘청주 항공정비(MRO)산업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제대로 가동될지 의문이 일고 있다.▶관련기사 9면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특위 구성과 관련, 김양희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키로 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다 임시회와 정례회 등 도의회 일정이 연말까지 빡빡하게 잡혀 있어 특위를 운영하는 게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도의회는 특위 결과물을 6개월 이내에 내놓겠다는 방침이어서 도의회나 각종 자료를 준비해야 할 집행부 모두 내년 초봄까지는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한다.도의회는 지난 9일 350회 임시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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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가 ‘여·여’, ‘여·야’가 상호비방과 편가르기, 감정대립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11일 도의회에 따르면 10대 도의회 전반기 여·야가 ‘감투’를 놓고 마찰을 빚으며 평행선을 달려 ‘한 지붕 두 가족’이었다.그러나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면서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류·비주류로 갈리면서 3등분 돼 전반기 때보다 오히려 더 심각한 상태다.새누리당 주류와 비주류는 지난 7월 초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총회에서 맞부딪치며 빚어졌던 앙금을 씻어내지 못한 채 여전히 대척점에 섰다.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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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의회는 지난 9일 29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6기 방향과 성과를 점검했다.회기기간 의원들은 충남 동남권 도청 출장소 설치 문제를 비롯해 서산민항 유치를 위한 전담기구설치 등을 요구했다.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고 학교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도 살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연 도의원(비례)이 대표 발의한 ‘도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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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된다. 그러나 시민대책위가 대전시의 일방통행식 불통 행정을 이유로 반발, 시와 첨예한 갈등을 예고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시민대표·시민사회단체·사업 시행자 등이 참여한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민·관검토위원회'를 종결했다.시와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 시민대책위'에서는 지난 2월 민·관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기존 사업계획에 대한 환경적 영향과 합리적인 사업방식 등 대안 마련을 위한 절차 등을 논의하고자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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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대선 후보로 지원하기 위한 민간 조직 구성이 가시화됐다.반 총장의 팬클럽인 '반(潘)딧불이'는 오는 11월 10일 전국 조직 창립대회를 열 계획이며 그 이전에 전국 시·군·구 중 절반 이상의 지역에 지부와 준비위를 조직하기로 했다.전국의 시·군·자치구는 226곳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감안할 때 228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에 지부와 준비위를 설립하겠다는 게 반딧불이 계획이다.반딧불이는 9일 충북 증평의 삼색마을공동체회관에서 1박 2일의 중앙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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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간 미국을 찾는다.이번 순방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동행하는 데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특히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동북아 안보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방미단은 한·미동맹과 양국 의회차원의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장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현지시각 13일 오전 워싱턴 DC에서 미국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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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중에 다쳐도 산업재해 보상을 받을 수 없었던 '학생연수생(이하 학연생)'이 산재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지난 9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 소속 학연생에 대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상 산재보험 가입의 특례를 허용하도록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또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상 연구기관의 장이 학연생의 산재보험을 의무화는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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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지방의회 의원이 공소제기 후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의정활동비는 지방의원이 의정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지급되는 경비다.서울시의회와 인천 남동구, 광주 광산구, 강원 원주시, 충남 서산시 등 5개 지자체에는 구속 의원에게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조례가 있다. 하지만 나머지 지자체는 조례가 없어 구속 중인 지방의원에 대해서도 아무런 제한 없이 의정활동비가 지급되고 있다.
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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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가을걷이'인 국정감사 계절이 돌아왔다. 국감은 6월 항쟁의 성과로 민주화 시대가 도래한 후 1988년 부활해 올해가 29년째다.국민을 대표해 행정부를 감시·견제하는 국감은 법안 및 예산안 심사와 함께 입법부의 핵심 기능이다.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국감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국회를 통과한 법안·예산을 반영해 연간 업무계획을 짜고, 실행 결과를 이듬해 국감에서 또다시 점검받는다.그러나 국감을 고리로 한 입법부와 행정부의 선순환 구조는 어느샌가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원리가 됐다.숱한 '스타 의원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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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국회가 출범 초반 여야 간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자 입법부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사상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얻은 19대 국회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여야가 개원직후의 다짐을 잊은채 다시 정쟁에만 치중하며 추경 편성이 늦어지는 등 초반 성과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탓이다.11일 정치권과 시민사회 등에 따르면 국회개혁 요구는 국회의원 특권 타파와 무분별한 입법활동 개선 등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 제기되고 있다.'골목상권 살리기 연맹', '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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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새누리당 내에서 '핵무장론'이 다시금 급부상하고 있다.잠재적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무성 전 대표와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선봉에 섰다. 이들 전임 '투톱'과 함께 지도부를 구성했던 김정훈 전 정책위의장도 가세했다.핵무장론 전도사를 자처하는 원 전 원내대표는 오는 12일 자신이 주도하는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약칭 핵포럼)' 긴급 간담회를 연다. 북핵 해법을 주제로 하는 간담회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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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로 여야 3당 대표를 초청해 북핵 안보위기에 따른 초당적 협력과 내부 단합을 당부할 예정이다.다자 정상회의를 무대로 '북핵 불용' 외교를 벌이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지난 9일 조기 귀국한 박 대통령이 북핵 대응을 위한 정치권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이번 회동은 지난 5월 합의된 '분기별 3당 대표 정례회동' 약속을 이행하는 것과 동시에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핵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는 의미가 있다.북한의 5차 핵실험 이전에는 박 대통령이 추석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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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의 제5차 핵실험에 대응 차원에서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을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군의 한 소식통은 11일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한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작전개념은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면서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을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9.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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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위공직자의 병역면제 비율이 일반인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나라를 지키는 데 솔선수범해야 할 고위공직자들이 병역 회피에 얼마나 능한지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땅에 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육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병역 의무가 있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만5천388명 가운데 병역 면제자는 2천520명(9.9%)이나 됐다. 10명 중 1명꼴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이다.올해 상반기 징병검사에서 병역면제 비율은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9.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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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제5차 핵실험후 하루 사이에 총 60개 국가 또는 국제기구가 대북 규탄 성명을 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열린 긴급 북핵 대책회의에서 "상황의 엄중함으로 인해 한·미·일, 그리고 유럽의 정상들뿐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강력 규탄했다"며 "핵실험 이후 하루 만에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전세계 55개국, 5개 국제기구가 규탄성명을 발신했다"고 소개했다.북한 핵실험과 관련된 국제사회의 3대 다자기구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중앙정치
연합뉴스
2016.09.10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