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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민의당이 19대 대선을 1년여 앞두고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의 민심잡기에 나섰다.최근 중앙당 지도부가 잇따라 충청지역을 방문해 비상대책위원회와 지역위원장 연석회의, 당원 대상 특강·워크숍을 갖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현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영입을 위한 활발한 접촉과 공석인 지역위원장 임명 등 몸집을 불리기 위한 충청권 공들이기가 활발하다.당 3역인 김영환 사무총장은 6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당원 대상 특강과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신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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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 선고를 받은 천안시의회 유영오(새누리당) 부의장이 5일 “물의를 일으켜 천안시민께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대시민 공개사과는 물의를 일으켰던 제7대 천안시의원 중에는 유 부의장이 처음이다.유 부의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을 준수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의장은 이어 “1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고, 항소를 준비 중”이라며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반성하며 본연의 임
지방정치
최재기 기자
2016.09.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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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김영란법) 시행을 22일 앞두고 시행령을 최종 의결했다.이로써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2년 8월 처음 김영란법을 발표한 지 4년1개월만에 법적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또 권익위가 지난 5월 13일 시행령안을 입법예고한 이후 4개월만이다.정부는 6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을 심의·의결했다.제정안은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또는 부조의 목적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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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방치하면 국가부도 사태"…가계부채 비상대책위 구성 제안"사드 무용지물·외교적 패착, 대통령 반성없이 밀어붙여…민생안보로 전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과의 긴급회동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지금의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대통령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당초 원고에는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를 제안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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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의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시작된 여·야 의원들의 초반 기싸움과 다수당인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 등 정치적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삐걱’거리는 모양새다.5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수당인 새누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장애인 안전대책특별위원회(만덕이 특위)’, ‘윤리특별위원회’, ‘청주공항 MRO단지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이 4개 특위 구성안은 여·야 합의를 거쳐 오는 9일 열릴 의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명이 결정된다.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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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박덕흠(사진·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새누리당이 신설한 조직부총장에 5일 임명됐다.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직후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부총장급), 대변인 등 주요당직을 발표했다.조직부총장 체제는 당헌상 ‘당 조직과 대외협력업무 관장’을 위해 주요 당직으로 신설된 것으로 대선을 앞둔 여당의 조직 강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이에 따라 재선의 박 의원은 앞으로 대선 등의 국면에서 여당의 당내 조직과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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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사실상 무산된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책임 추궁을 촉구하고 나섰다.새누리당은 5일 성명을 내 “도의회는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의 오판으로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한 책임을 반드시 추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은 “MRO 단지 조성 사업의 책임을 져야 할 전상헌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침묵하면서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인사권을 쥔 이 지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갈팡질팡하는 형국”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발 빠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책임지는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9.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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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연간 요양급여 비용이 해당 과세연도 총 수입의 70% 이상인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소규모 병원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정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소규모병원에 대해 중소기업특별세액을 감면토록 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2012년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다른 의료기관과 달리 중소기업특별세액 감면 업종에서 제외돼 그동안 세제 혜택을 받지
정치
경철수 기자
2016.09.0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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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최근 서거한 우즈베키스탄의 고(故)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 조문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주한 대사관을 방문했다.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리모프 대통령과는 냉엄한 국제 사회에서 따뜻한 우정을 나눈 친구였다"면서 "벗을 먼저 떠나 보내는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굳은 신뢰와 우의는 양국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수르길 가스전과 플랜트 개발사업, 나보이 프로젝트 같은 전략적 협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됐고 문화와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폭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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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속보 = 대전시가 일부 상수도 사업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 관리하려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대전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대한 민간 기업의 투자 제안에 대해 시 심의위원회가 결정을 유보했기 때문이다. ▶ 5일자 1면대전시 민자투자사업 심의위원회는 5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었다.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 기업을 끌어들일지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고 일정을 다소 미루기로 했다.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월평정수장과 송촌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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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의 숙원 사업인 서울 충남학사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도는 5일 서울 충남학사 건립에 필요한 8필지 가운데 4필지에 대한 매매 및 등기 절차를 마무리하고 나머지 4필지도 충남인재육성재단에 매각하기로 소유주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서울 충남학사 부지는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경인로 일원 2926㎡ 규모로 감정평가 금액은 121억8254만원에 달한다.현재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부지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는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서울 충남학사 건립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서울 충남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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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의회가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악취 해법 찾기에 나섰다.도의회 김종문(더민주·천안4) 의원은 5일 “내포신도시의 축산 분뇨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조례 개정을 통해 축사 증측을 완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예산군은 2015년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를 제정, 가축사육제한지역 내 기존 축사면적의 20%까지 증축 및 개축을 허용토록 했다. 현대화를 위한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을 개선하는 조건이 붙었지만 20% 내에서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문제는 최근 한 농가가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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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5일 인사청문회 결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부적격' 의견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박지원 국민의당·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초 해임 건의 검토 대상이었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해임 건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들은 또 오는 8∼9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던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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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핵 해결시 사드 불필요…한미중 포괄논의 기대"시진핑 "사드 반대…문제 처리 좋지 못하면 유관당사국 모순 격화"시진핑 "구동존이" 박대통령 "구동화이"…청와대 "한중정상 후속소통 계속"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5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와 관련, '안보이익론' 관점에서 각자의 입장과 이견을 재확인했다.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서호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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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국 관영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항저우(杭州)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는 미국이 한국에 배치하는 사드 시스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시 주석은 "이 문제(사드 배치 문제)의 처리가 좋지 못하면 지역의 전략적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유관 당사국 간의 모순을 격화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시 주석은 이날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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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북핵 우려는 전례없는 수준…한중이 느끼는 위협에 차이있어""양국 전략적 소통 강화…구동존이 넘어 구동화이 지향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와 관련, "사드는 오직 북핵과 미사일 대응 수단으로 배치돼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항저우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서호 국빈관에서 한중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더
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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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우리는 이제 대한민국을 문화·체육·관광 선진국으로 만들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할 절체절명의 숙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문체부 공무원들에게 전한 이메일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 국민은 제조업의 수출 부진, 청년 실업, 저성장, 내수시장 부진 등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해결책을 갈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문화·체육·관광 선진국으로 가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우리 모두 신발 끈을 다시 고쳐 매자"면서 "인재 육성과 기획에서부터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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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5일 첫 국회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가장 강하게 방점을 찍은 분야는 국회개혁이었다.국민의 의견을 빌리기는 했지만 국회의원을 나라를 해롭게 한다는 의미의 '국해(國害) 의원'이라고까지 불렀다.1948년 제헌 국회 이래 70년 가까이 된 현재의 국회가 악순환을 반복한 것은 '셀프 개혁'에 머물렀기 때문이라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과거 국회개혁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환자가 스스로 진단하고 스스로 처방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고질적인 국회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국민에게 메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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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70년 총정리국민위원회 신설 제안…"국민 참여해 1년간 국회 지켜봐야""국민 주도로 반영구적 국민헙법 만들어야…블랙홀 안되게 추진일정 투명 제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5일 "대한민국의 또 한 번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호남은 진보도, 과격도, 급진도 아니다. 특정 정당 전유물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호남이 당장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9.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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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은 5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대권에 도전하려면 도지사는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장은 이날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은 다르지만 충남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는 것은 축하할 일이다. 잘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장은 새누리당 소속이고, 안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그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도정과 대권을 분리해 도정에 전념하지 않고 대권만 간다면 도정에 소홀하게 된다는 점"이라며 "대권에 도전하려면 도지사는 포
지방정치
정래수 기자
2016.09.05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