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연구진이 각종 비만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지는 한국인의 복부 내장지방 기준치를 처음으로 제시했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팀은 2007~2015년 이 병원에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한 성인 3만6783명의 내장지방 단면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에 특화한 기준치를 정립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혈증 등 네 가지 대사질환 중 두 가지 이상의 위험을 높이는 내장지방 기준치를 조사했다. 이 대사질환은 대
이승진 순천향대 천안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오목가슴교정술을 집도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이승진 순천향대천안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흉부외과학회지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 교수는 2018년 미국흉부외과학회지 최신호에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의 수술 결과’ 논문을 게재했다.논문은 이 교수 본인이 집도한 더블바 오목가슴교정술(DCCF) 220례와 종래의 오목가슴교정술(너스법) 306례를 비교분석해 각종 수술 후 나타난 통계를 이용해 두 교정술의 한계점과 장
올들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열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올해 들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호소한 환자가 55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지난 12~15일 나흘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을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보통 30도 이상의 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폭염이라고 하는 데 이런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흔히 온열 질환이라고 하며 흔히 열탈진, 열사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인체는 37도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폭염에 노출되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열 생산 반응은 억제되고 열 발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 주로 심혈관계 및 기초대사 변화와 발한 등의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개개인에게 일어나는 반응 정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허약한 경우, 고령이나 기저 질환이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찜통더위와 함께 찾아온 열대야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깨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다면 열대야를 이겨내는 방범에는 무엇이 있을까.CBS 노컷뉴스는 최근 수면과학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열대야에 숙면 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17일 이 매체의 ‘열대야에 꿀잠 자는 방법’에 따르면 영국 침대 전문회사 '사일런트나이트(Silentnight)'의 수면과학 전문가인 네리나 람라칸(Ner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