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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장고 끝에 지역발전에 가장 적합한 서울~세종 경유노선 4안을 보완해 다음달 중순 이전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키로 했다. 서울~세종 고속도의 모태가 제2경부고속도 계획에서 출발했고 충북이 소외된 고속도 계획이 있어선 안 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제안에 시가 공감한 것이다.제2경부고속도 청주남이분기점(동세종IC) 유치위원회는 7조5000억원이나 들어가는 국가기간망인 서울~세종 고속도가 22만 세종시민만을 위해 개설돼선 안 된다고 그동안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 당초 서울~세종 고속도는 중부고속도를 확장해 행정중심복합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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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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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무려 13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검찰에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최고 정점에 서 있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현직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로 인해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 탄핵이라는 판결로 인해 청와대를 떠나야 하는 벌어져서는 안 될 전대미문 사건의 원인이 바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다.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가 벌어질 당시 국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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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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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대선정국 속에 대선주자와 국회·지방의원들의 거친 입이 말썽이다.특히 탄핵정국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명까지 바꾸고 환골탈태를 천명한 자유한국당 소속 정치인들이 보수를 혁신할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기는커녕 저질스런 막말과 비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한국당 소속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최근 ‘자살’ 발언을 해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홍 지사는 지난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대법원 판결이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대선 출마자격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0.1%의 가능성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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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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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오창읍 후기리에 들어설 제2 쓰레기매립장의 매립방식을 ‘노지형’으로 추진하기로 공식화했다.시는 매립장 공모 당시 ‘지붕형’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입지 선정 후 ‘노지형’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예산 절감과 활용도 등에서 ‘노지형’이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이승훈 시장은 지난 16일 시의회 25회 임시회에 참석,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제2매립장을 노지형으로 조성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2매립장 추진 방향이 이미 지붕형으로 결정됐더라도 악취 등 환경 문제가 크지 않고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쓰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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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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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5일 박 전 대통령에게 21일 오전 9시 30분까지 검찰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전두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의 신분으로 4번째 소환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새겨질 또 하나의 오점이다. 국민의 입장에선 국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이같은 상황이 참담하기 그지없다.그러나 나라를 바로 세우고 법치를 올곧게 가다듬는 일의 시작은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에서부터 실현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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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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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2017년 3월10일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새 장을 여는 날이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돼 나라와 국민들에게 불행한 날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를 기화로 새로운 나라를 향해 갈 수 있는 기회가 왔다.박 전 대통령 탄핵의 가장 큰 배경은 ‘은폐와 훼손’이다. 헌재는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실을 철저히 은폐했고 국민에게 약속한 검찰과 특별검사 수사를 회피하고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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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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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오늘은 ‘운명의 날’이다.헌정 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인용’과 ‘기각’이란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헌법재판소가 선고하게 된다.2004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한 선거법 위반 발언이 탄핵의 발단이 됐고, 이번에 탄핵의 심판대에 선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 실세로 일컬어지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이 발단이 돼 심판대에 섰다. 그런 까닭에 헌정 사상 두번째로 진행되는 탄핵심판에 대한 국민들의 감정은 그 결이 다르다 할 수 있다.노 전 대통령 탄핵 때는 기각을 원하는 여론이 많았었다. 그래서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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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기자
2017.03.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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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북도는 최근 국토연구원이 펴낸 연구 자료에서 4차 산업혁명 지역 수용력이 하위권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충북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10위권에 머물러 4위를 차지한 충남지역에 비해 상실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다.4차 산업혁명의 지역 수용력을 결정하는 3대 요인 가운데 하나인 인적자본 분야는 전국에서 13위를 기록해 인적 인프라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4차 산업과 관련해 전국 생산액에서 지역 생산액 비율을 따지는 산업구조 특성분야는 5위를 차지해 그나마 체면치레는 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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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2017.03.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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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위험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가뜩이나 탄핵정국으로 국가 리더십이 실종된 상황에서 국가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받는 것는 것은 물론 지자체도 피해가 우려된다.중국 정부가 한국 제품 수입 불허에 이어 한국관광 전면 금지 등 연이은 비정상적이면서도 강력한 무역보복이 현실화되면서 대전과 충북 등의 지역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지역에선 의료관광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대전지역 중국인 의료관광이 월등히 높은 상황에서 관광금지 조치가 이뤄지면 올해 목표치 달성이 요원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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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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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많던 문화예술단체의 자부담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충북도는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업에 10%의 자부담을 하도록 하는 것이 옳은지 근본적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 문화예술계는 이같은 소식에 환영을 표하는 동시에 이번엔 검토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문화예술단체들에게 보조금의 10% 자부담이 무리라는 것은 보조금을 지원하는 쪽에서도 익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문화예술단체가 무슨 이익을 챙기려는 집단도 아니고 지역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지자체 대신 행사를 치르고 있는데 자부담을 하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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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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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노골적 보복 조치가 ‘금도’를 넘고 있다. 특히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한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들의 ‘칼날’은 비이성적이다. 중국이 가한 롯데에 대한 보복은 롯데라는 한 기업에 대한 것일 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에 대한 정면도발이기도 한 까닭에 문제의 심각이 있다.중국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사탕 제품까지 통관을 불허했다. 롯데의 중국 홈페이지는 해킹으로 전면 마비됐고, 중국 거대 온라인 쇼핑사이트가 ‘롯데마트관’을 폐쇄했으며, 중국 싱크탱크는 방한 기간 머물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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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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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안보와 직결되는 국가 간 외교 문제를 상대국 기업에 책임지우며 보복에 나서는 중국 정부의 소인배와 같은 행보에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더구나 이를 빌미로 양국 간의 분열을 조장하는 중국 현지 언론에 대해서도 발 빠른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지난 28일 국방부는 롯데 소유였던 경북 성주골프장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로 확보했다. 경기 남양주시 군용지를 성주골프장과 맞교환하는 계약을 롯데 측과 체결한 것이다. 무엇보다 국가 안보를 우선시한 롯데의 이 같은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국방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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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3.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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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소비심리 회복을 목표로 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더 일하고 대신 금요일에는 오후 4시면 일을 끝내는 조기 퇴근제를 시행한다고 한다.고속철 조기 예약시 요금도 할인해 준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주고 여행 활성화를 위해 소비를 진작 시키겠다는 포석이다.해외골프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골프 관련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규제도 완화하는 골프산업 육성정책도 마련한다.하지만 발표가 나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과연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정부의 절박한 경제 현실 인식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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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2.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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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집회가 사생결단식으로 치닫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수사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양측의 세 대결은 일촉즉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박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시청 앞 광장 등 전국의 주요도시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기각을 요구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청주에서도 26일 처음으로 탄핵기각 집회가 열려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오늘(27일)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끝나고 특검의 수사 종료를 하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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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7.02.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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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우 변호사가 헌법재판소에서 벌인 ‘막말 논란’은 헌재의 권위와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법조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품격마저 찾아볼 수 없는, 참으로 어처구없는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의 법정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 변호사는 22일 열린 16차 변론 재판정에서 ‘막말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미 15차 변론 때도 “당뇨를 앓고 있으니 밥 먹고 하자”는 말로 빈축을 샀던 터였기에 이날 벌어진 막말들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김 변호사가 이날 작심하고 쏟아낸 거친 언사들은 1시간 30분 넘게 진행됐다. 헌재에서의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7.02.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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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반면교사로) 불확실성 시대에 국가가 생존하기 위해선 지방자치의 다양성부터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21일 정치권과 지방4대 협의체가 국회에 모여 지방분권 개헌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토론자로 나선 이시종 충북지사가 한 말이다.이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를 대표하는 토론자로 나서 이처럼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이날 자리에서 이 지사가 빛난 이유는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등을 두루 거친 그의 생생한 경험이 그대로 배어났기 때문이다.이 지사는 권력이 대통령 1인, 중앙정부, 수도권에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7.02.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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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자지체장들이 업무추진비를 쌈짓돈처럼 사용하다가 감사에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정부합동감사 자료에 따르면 여러 지자체장들이 업무추진비를 현금화해 상품권을 구매한 뒤 격려금 명목으로 사용해 적발된 사례가 부지기수라고 한다.일부 지자체장은 많게는 수억 여원에 달하는 업무추진비로 일부는 상품권으로, 나머지는 현금으로 바꿔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하니 망신살이 뻗친 모양 세다.휴가기간 중에도 증빙자료가 없이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다가 적발된 지자체장도 있다고 하니 ‘쌈짓돈’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는 결론이다.업무추진비는 '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7.02.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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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추가 의심사례가 1주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방역당국과 축산농가에서 조기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현재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은 13일 보은에서 3건이 한꺼번에 발생한 이후 추가로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태다.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보은 7개 소 농장과 역학 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도내 우제류 사육농장 387곳 중 197곳 농장에 대한 능동 모니터링을 해제했다.구제역 발생이 잇따른 보은지역은 21일이면 백신 접종 2주일이 된다. 방역당국은 안정적인 구제역 항체 형성기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7.02.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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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두고 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국민들도 가뜩이나 침체에 빠진 경제가 더 위축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크다.재계에서는 ‘국내 최고 기업의 리더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에 상실감을 느낀다’, ‘맥빠지는 결과’라는 소리도 나온다.더욱이 권력의 강압에 어쩔수 없이 돈을 건넸을 뿐인데 총수를 구속한 것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동정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삼성의 국제경쟁력 악화도 지적된다.일각에서는 재계의 이런 반응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정경유착 근절과 재계의 반성을 요구하는 시민 다수의 생각과 거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7.02.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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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우리 사회에 페이크 뉴스(Fake News·가짜 뉴스)가 횡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가짜 뉴스가 팩트(Fact)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뉴스의 외피를 쓰고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진실과 정의가 가려진 채 거짓이 난무하는 사회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가짜 뉴스란 의도적으로 조작된 허위 정보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을 타고 유력 미디어가 생산한 진짜 뉴스인 것처럼 생산·유통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까닭에 오보나 패러디, 루머, 유언비어, 풍자적 페이크 뉴스와는 구별된다.가짜 뉴스가 사회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7.02.1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