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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8일 북한이 올해 광복절을 전후로 남북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민족적 대회합'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을 '진정성 없는 통일전선 공세'로 규정하고,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논평에서 "북한이 어제 8.15를 전후하여 제정당·단체 등 연석회의 형식의 통일대회합을 개최하고, 이를 위해 7월 중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한 것은 과거부터 되풀이해온 전형적인 통전 공세"라고 밝혔다.정부는 이어 "북한이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6차례나 중거
정치
동양일보
2016.06.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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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의회가 지난 27일 113회 정례회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4대 군의회는 176일의 회기를 통해 3대 군의회 전반기와 비교해 약 25%가 늘어난 2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여성과 노인, 아동 등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 책무를 강화하는 성과를 보였다.또 지난해 2월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과 지방세 개편 재검토 촉구 성명서 발표 등 지역은 물론 국내외 현안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한국교통대
정치
한종수 기자
2016.06.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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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7대 진천군의회가 27일 249회 1차 정례회 9차 본회의를 끝으로 2년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2014년 7월 '행복공감! 희망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출발한 7대 군의회는 지난 2년간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라는 신념으로 소통하는 참여의회를 운영했고 보다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민생현안 사안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군의회는 군수 낙마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권한 대행인 부군수가 군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와 의원간담회시 참석을 유보하고
정치
한종수 기자
2016.06.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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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 전종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7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27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더민주 소속 의원들은 지난 26일 오후 시내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전종한 총무환경위원장을 더민주 의장 후보로 결정했다.당초 더민주 내에서는 전 의원과 인치견 의원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다. 하지만 의원들은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이 배석한 자리에서 경선하지 않고 전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회동에 참석한 한 의원은 “11명의 표심이 극명하게 갈라진 상황에서, 경선보다는 합의 추대가 당내 화원차원에서 필요하
지방정치
최재기 기자
2016.06.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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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 4개 지역구 지역위원장이 27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각각 선임됐다.청주 서원 안창현, 청주 청원 신언관, 제천·단양 신현대, 증평·진천·음성 김영국 위원장이다.신 위원장을 제외한 3명의 신임 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 출마자다. 신 위원장은 제천고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신상이 확인되지 않는다.청주 흥덕 선거구에서 출마했던 정수창 오클라호마 자연주의치과의원 원장도 지역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흥덕구 지역위원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6.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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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청원 통합 후 2년동안 오송지역 인구가 겨우 19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27일 열린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태수(사진·51·새누리당)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이날 김 의원은 “오송에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했지만 청주·청원 통합 후 2년 동안 오송 지역 인구가 192명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충북도가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6대 국책기관 직원들의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 분양에 동의하면서 세종시 빨대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고 무더기 이삿짐을 싸는
지방정치
박재남 기자
2016.06.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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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7일 광둥성 주샤오단(朱小丹) 성장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충남도와 광둥성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청소년,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안 지사와 주 성장은 두 자치단체 지휘부가 정례적으로 만나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이익 창출을 위한 경제 교류를 확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또 민간 교류를 지원하고, 학술연구기관 간 교류로 중장기 지역 발전 비전도 제시하기로 했다.관광 상품 개발·홍보를 통한
지방정치
정래수 기자
2016.06.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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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27일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특정 품목을 제외해달라는 일각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성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관련 질문에 "(김영란법 적용대상에서) 일부 품목만 제외하는 것은 현 단계에서는 형평성 차원에서 어렵다"고 답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농어촌 지역구에 기반을 둔 여야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수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며 김영란법 규제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성 위원장은 식사, 선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6.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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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이제 더 머뭇거리고 물러날 곳은 없다"며 "여기서 우리가 잘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면 우리 경제는 큰 어려움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 경제는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비롯한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안보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구조조정을 본격 추진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현재 정국을 진단했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6.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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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흠 제1사무부총장은 27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유승민 복당' 결정 이후 벌어진 당 내홍 사태 수습책의 일환으로 자진 사퇴했다.김 부총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권성동 전 사무총장의 처신을 지적했던 저에 대해서도 항명이라며 동일 취급해 동반사퇴를 요구한 것은 견강부회이며 사퇴할 이유도 명분도 없다"면서 "그러나 제가 사무부총장직을 유지해 전당대회 준비에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김 부총장은 "그동안 당내 혁신비대위원들이 전대 일정, 지도체제 개편 등 핵심 사안을 주도적으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6.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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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일 나란히 고개를 숙였다.4.13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면을 연출, 거야(巨野)로 20대 국회의 문을 열었지만 시작부터 도덕성과 직결된 대형 악재를 각각 만나면서 휘청거리는 와중에서다.더민주는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고,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7번인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촉발된 '검풍'(檢風)이 강타하면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두 야당으로선 20대 국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6.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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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전 의원은 27일 롯데그룹 로비 의혹에 이명박 정부가 연루됐다는 주장과 4대강 사업 과정에서의 정경 유착설 등과 관련, "지난 정권을 이어받은 현 정권이 같은 새누리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겼는데, 지난 정권의 잘한 것은 이어받고 못한 것은 보완할 생각을 해야지, 없는 비리를 캐내려고 몇 년씩 뒤지면 그 자체가 국력 낭비 아니냐"고 지적했다.옛 친이(친이명박)계 좌장격인 이 전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박근혜정부가) 봐줄 필요도 없고, 없는 것을 만들 필요도 없다"면서 "비리가 있으면
정치
동양일보
2016.06.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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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관련 긴급 대응에 나선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4일 브렉시트가 가결됨에 따라 “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충북도에 대한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비록 영국과의 낮은 무역량으로 충북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앞으로 정부대응에 맞춰 금융지원협의회, 수출유관기관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경제와 수출·입,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또 필요한 경우에는 긴급 경제
지방정치
이도근 기자
2016.06.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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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중부내륙고속철도 충주~문경구간 6공구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6공구 실시설계 심사에서 공사금액 2484억5000만원을 써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종배 의원이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노선은 달천마을부터 지중화가 시작돼 6공구 대부분이 지중화로 건설된다.이에 따라 철도건설에 따른 마을 양분화와 우수농경지 침해 등의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되며 그동안 지역 최대 민원이었던 단월
지방정치
윤규상 기자
2016.06.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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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온라인 팬클럽 ‘반딧불이’ 지난 24일 음성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갖고 조직 정비와 세 확산에 나섰다.‘반딧불이’는 이날 음성에서 창립 준비위원회를 열어 김성회(53)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를 임시대표로 선출했다.김 임시대표는 이인제 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2005년 뉴라이트 충청포럼 창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에는 음성군 원남면 반 총장 생가 마을인 반기문 평화랜드와 인근 보덕산에서 산행을 갖고 음악회도 열었다.이날 산행에는 전국에서 모인 ‘반딧불이’ 임원급 회원 50여
지방정치
윤규상 기자
2016.06.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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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이해찬 의원이 원안 플러스 알파를 약속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세종시 정책이 공염불에 그쳤다고 비난했다. 이해찬 의원(세종시)실이 행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특별회계(행특회계)가 2015년까지 누적 집행 액이 4조4159억원(집행률 52%)으로 계획했던 6조300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특회계는 신행정수도 위헌판결 이후 후속대책인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회계로 국가예산 8조5000억원이 책정(행복도시법 51조)됐다.이 금액은 2003년도 불변가격
지방정치
임규모 기자
2016.06.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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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3일 소통담당관, 감사관, 정책기획관, 교육연구원 소관사항에 대해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박영송 위원장은 교육공동체 홍보와 관련 젊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확대 미흡과 각 급 학교 명시이월 실태 중 불용액 과다 등의 사유로 이월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각 소관별 용역사업에 대해 정책용역심의 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에 따라 익년도 각 소관마다 예산을 반영하고 소관에서 용역사업을 집행토록 개선을 주문했다.이태환 의원은 “신설학교 시설
지방정치
임규모 기자
2016.06.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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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권성동 전 비대위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재선의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을 내정했다.TK(대구·경북) 출신의 박 의원은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엷은 공무원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양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모두 거부감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고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세종시 민관합동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포항 남ㆍ울릉 재선거에서 당선돼 원내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경북도당위원장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6.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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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내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민선 6기 전반기 2년 동안 바람 잘 날이 없었다.충북도와 도교육청, 11개 시·군의 단체장 13명 중 6명이 각종 비위로 법정에 서 한 명은 중도 낙마했고 한 명은 구속 수감됐다.지방의회는 정당·의원 간 편 가르기로 파행을 반복,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협의 기구’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단체장 절반 불명예 퇴진 등 잡음민선 6기 전체 13명의 단체장 중 6명이 법정에 섰고 이미 1명은 불명예 퇴진했다. 구속 수감돼 직위 유지를 놓고 대법원 최종 판결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6.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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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중앙당에 쓴 소리를 냈다.이 지사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재정 개편안과 개혁과 관련, 경기도만 보지 말고 다른 지역을 보면서 개혁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당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 참석, “경기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은 정부가 (지방재정 개편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갈등을 조장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지방재정 개편은 시·도지사들의 오랜 건의사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비수도권으로 갈 교부세 2500억원
지방정치
지영수 기자
2016.06.26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