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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주를 방문해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충북 지역의 최대 숙원인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약속과 함께 충북을 국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통수권자의 속 시원한 발언에 충북은 뜨겁게 환호했다.모처럼 민·관·정이 하나 돼 축하 발표를 이었고 야당인 민주당 역시 반겼다.‘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발표해 행사장에서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선물을 받음과 동시에 포장을 고민해야 하는
기자수첩
박승룡
2023.06.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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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인류는 코로나19로 많은 것을 읽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의학 발달로 질병에 대한 정복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새로운 변이 질병으로 인류는 현재와 미래도 긴장 속에 예방 관찰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금산군이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철통방역으로 ‘청정금산’을 지켜내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구제역 현황은 11건이 발생해 발생지역 및 인접 7개 시군은 위기경보 심각단계고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로 지정됐다.또 AI 75건, 아프리카돼지열병 406건(양돈농가 8건, 야생맷돼지 398건)이 발생됐다.군은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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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3.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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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대 성공시킨 (주)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진천지역 대표 음식 개발에 나선다.통상 새로운 음식 개발을 위해선 수 천만에 달하는 비용과 2~3달의 시간, 수없이 진행되는 테스트 과정 등을 거쳐야 한다.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추진 당시 어묵 꼬치 하나 개발에만 1000번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더본 관계자는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음식 개발은 최소 2~3개월은 매달려야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재료 선정에서부터 어느 하나 소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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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2023.06.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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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은수 기자]단양군 2만8000명, 보은군 3만1000명, 청주시 85만명. 163만의 충북 인구 중 절반이 청주에 쏠려 있다. 2023년 3월 기준으로 제천·단양·괴산·보은·옥천·영동은 한국고용정보원이 분류한 인구감소지역에 속해있다. 충북의 출산율은 2022년 0.87명을 기록하면서 저출산과의 전쟁도 벌이고 있다. 수도권 정도만 빼고는 모두 지역소멸을 걱정한다. 역대급으로 저조한 출산율에 인구 공동화 현상까지 심화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다.이에 충북도 내 지자체들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카드를 꺼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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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2023.06.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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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천안시티FC에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지사의 지원 불가 표명은 단호했다. 지난달 30일 천안을 방문한 자리에서 그는 “박상돈 시장(천안)이 서운할 수 있지만, 도비 지원은 없다” 고 말했다.충남아산FC만큼은 아니더라도 내심 충남도의 지원을 기대했던 천안시 입장에서는 재원 충당의 기대가 사라진 셈이다.김 지사의 도비 지원에 대한 차별은 양 팀의 창단 배경에 있다.충남아산FC는 의경제(의무경찰) 폐지로 해체 위기에 빠졌던 무궁화축구단을 2020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프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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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3.06.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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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한국전쟁 당시 우리 군·경이 집단 학살한 민간인 유골 60여구와 유품이 73년만에 참혹한 모습을 드러냈다.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서산시 갈산동 봉화산 교통호 유해 수습을 앞두고 30일 공개한 서산 부역 혐의 희생 사건 유해 발굴 현장은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을 생생히 보여줬다.유해는 인민군이 판 폭과 깊이 1m 이하인 좁은 교통호 안에 겹겹이 고꾸라져 있는 모습으로, 집단 학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다.1950년 10월 초∼12월 말까지 서산·태안경찰서 소속 경찰과 해군에 의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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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2023.05.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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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고위직은 물론 하위직의 공무원, 이것도 모자라 특수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비윤리적 행동으로 직업 어느 한 곳이라도 투명하고 정직한 모범적인 직업군을 찾아 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이는 직업윤리의식의 부재로 여겨지며 공동체의 이익에 어긋나는 행위로 직업과 윤리를 별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진다.여기에 직업을 단순히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으로만 여겨 부의 축적과 승진의 도구로 사용해서다.우리는 그들의 직업윤리의식 부재의 원인을 단순히 인간성의 결여와 ‘돈과 권력이 곧 정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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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2023.05.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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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체육회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경기 유치를 위한 충북도의 결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지역간 균형발전과 오랫동안 소외돼 온 충북 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제천지역 U대회 종목 유치는 물론 열악한 체육인프라 조성 지원 또한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체조와 배구 종목은 타 지역에 비해 특별한 체육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제천시에 경기 배정이 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제천지역 3개 초·중학교에서 대한민국의 기계체조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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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2023.05.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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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10억여원대 교육지원 경비 예산 집행과 관련해 극한 대치를 벌여온 시와 민주당 주도의 의회가 23일, 2개월만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시의회는 본 예산에 심의 의결된 예산 집행 거부는 의회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이에따라 시장이 독단행정에 빠질수 있다며 3월 초 집행을 촉구하는 1차 천막농성에 들어갔다.이에 시가 이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이를 의장이 문서 자체를 보지도 않고 거부하자,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심의권 무시에는 문제가 있지만, 박경귀 시장이 제시한 예산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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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23.05.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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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최근 청주시의회가 의원 간 고발전, 의원 상임위 사보임 안건 직권 상정, 소송전으로 전국 최초의 사례를 써 내려가고 있다. 그러면서 양 당은 서로 “협치”를 해야 한다면서도 우리 당의 손해는 싫고, 상대 당의 양보만 원하고 있다.요즘 청주시의회 상황을 살펴보면 협력과 양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23일 김병국 시의장이 기자실을 방문해 입장발표한 내용을 한 줄로 축약하면 “국힘은 양보할 생각이 없고, 원인 제공은 민주당이 했으니 민주당에서 상임위를 옮겨야한다”였다. 근거로 든 것은 상임위 구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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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2023.05.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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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도복희 기자]5월 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마스크 해제와 환절기가 맞물리며 찾아든 또 다른 불청객이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해제 직후인 3월 4주차 22.8%였던 바이러스 검출률이 5월 2주차 들어 93.3%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동월 감시 결과에 비해 8배 이상의 높은 검출률을 보인 것.바이러스 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 동반 일명 ‘눈곱감기’로 불리는 아데노와 리노가 각각 28%로 절반 이상 차지했고 인플루엔자는 2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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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2023.05.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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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충북지역 구제역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추세다.연일 의심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정밀검사 결과는 어김없이 양성이다.이에 정부는 지난 19일, 5년 만에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수준으로 격상했다.방역 당국은 전국의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 사육 농가에 백신 접종을 권고했지만, 항체 형성 이전에 감염되면서 농가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지난 4년여 동안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으면서 느슨해진 방역 의식도 이번 파동에 한몫했다.암소의 경우 유산을, 젖소는 착유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농가들이 백신 접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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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23.05.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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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현신 기자]박범인 금산군수가 2023년을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 원년으로 삼기 위해 광폭 강행군을 하고 있다.박 군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금산인삼의 유럽진출을 위한 독일 출장을 다녀온 뒤, 이어 세일즈마케팅차 일본을 다녀올 예정이다.독일 방문에서는 뒤셀도르프, 바트홈부르크, 베를린 등 6개 도시를 방문해 금산인삼 판촉전 개최, 금산인삼 활용 제품 개발 및 수출 MOU 체결, 도르스텐·에센시와의 우호 협력 등 일정을 소화했다.박 군수는 독일 출장을 통해 금산인삼 유럽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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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2023.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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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음성군이 민선8기 들어 대군민 홍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치적 홍보 등 외형보다는 내실을 기했던 민선7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4+1 신성장산업 육성 홍보 등 2030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한 전략적 행보지만 성과에 비해 대내외적으로 평가가 미흡했다는 판단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군은 지난 2월 26일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등 4대 혁신성장산업과 기후대응농업을 미래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으로 하는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발표했다.이어 △기후대응농업 분야- 지역농산물
기자수첩
한종수
2023.05.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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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박은수 기자]최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이며 언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김 의원의 코인 투자 이슈는 아직 의혹 단계에 있지만 법적인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이를 보는 청년들의 시선은 대부분 냉소적이다.근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상화폐는 MZ세대에게 더 많은 귀추를 모았다. 젊은 나이에는 손대기조차 어려워진 천정부지의 부동산 가격, 심화되는 경기 침체 상황에서 가상화폐는 이들에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대체수단으로 부상했다. 과거 부동산으로 이윤을 창출했던 윗세대들의 감각이 전이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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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수
2023.05.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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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인구 100만명 도시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시는 경제, 문화,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지난해 3조원 예산 시대에 연 데 이어 법인지방소득세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시세 수입의 큰 재원인 법인지방소득세의 초과 세입으로 시 재정은 한층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산단 조성과 함께 기업 유치에 힘쓴 결과다.경제 부문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미래모빌리티 국가첨단산업단지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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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2023.05.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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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공항 예비타당성조사가 우려했던 대로 지난 9일 불발됐다.예상대로 야당은 '충청권 홀대'라고 맹공을 퍼붓고 있다.국토부와 충남도, 여당은 2028년 개항시기에는 문제가 없도록 추진하겠다며 '걱정말라'고 민심달래기 나섰다.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가 종합평가(AHP) 0.5 미만으로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결론냈지만 국토부의 지속 추진의지에 변함이 없어 걱정이 없다고 한다.국토부는 예타 불발 직후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위해 소형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 네트워크 확대 정책' 등을 이용해 서산공항 건설
기자수첩
장인철
2023.05.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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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은성 기자]사전적 의미는‘불필요한 인정을 베풀다가 오히려 자신이 해를 입다’로 표기돼 있다.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실리를 쫒다 결국 모두 잃는 것으로 해석된다.민선8기 오성환 당진시장이 1년전 취임식 전·후 지속적으로 강조한 ‘당진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 이라는 구호가 도구염불에 그치고 있다.시장은 공약이기에 한 사람의 시민을 만나거나 행사장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노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하지만 이를 실천하고 대민행정에 접목시켜야 할 공무원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은
기자수첩
이은성
2023.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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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추진중인 의림지뜰자연치유특구사업(이하 의림지뜰사업)이 일부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목소리에 직면하면서 앞으로 시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천참여연대는 지난 2월 의림지뜰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한 후 3월부터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을 게시한데 이어 제천지역 일부 아파트단지와 주택 등에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며 사업반대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특히 참여연대는 유인물을 통해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뜰 개발 계획의 전면 재검토’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을 우선 이행하라고 촉구했다.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방선
기자수첩
장승주
2023.05.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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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는 일, 누군들 기쁘지 아니하랴. 하물며 해외여행 특전까지 있으니 ‘슈퍼따봉’이다.그래서 포상은 형평에 맞아야 하고, 근거도 명분도 확실한 객관성이 생명이다. 직원의 사기를 높여 주려는 ‘당근’인데 부작용이 더 크다면 썩은 음식으로 변질되기 때문이다.공주시가 최근 이 상 때문에 한동안 시끄러웠다. 본청과 떨어진 읍면동 모 직원이 “왜 본청 위주로만 상을 주냐. 근거가 뭐냐. 읍면동은 꿔다 놓은 보릿자루냐”며 내부 게시판에 불만을 쏟아냈다. 댓글이 넘쳤고 옹호와 반박 등 찬반 토론도 뜨거웠다. 취재를 해보니 불만이 나올만 했
기자수첩
유환권
2023.05.09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