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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우려가 현실이 됐다.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오염수 방류가 국민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좀체 해소되지 않고 방류가 현실화되면서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일본이 지난 24일 방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앞으로 17일간 하루 460t씩 총 7800t이 1차로 이뤄진다. 내년 3월까지 모두 3만1200t을 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이는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에 불과하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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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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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대전시가 중점 추진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핵심 기반 시설인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3년 10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 등 3개 사업을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를 통해 열어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전남 발사체, 경남 위성 등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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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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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충북도 학교학부모연합회가 22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플래카드 등을 들고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고 한다.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의 갑질과 폭언, 악의적인 진정과 민원 등을 못견뎌 서울 서이초 교사 등 세상을 등지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의미가 커 보인다.학부모가 학교 교육 과정을 믿고, 선생님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것은 이런 행사를 열지 않아도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오히려 ‘낯설다’는 느낌이 있을 정도이다.그런데... 공교롭게 그 하루 전 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이 충북도학부모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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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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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들이 명절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가격 상한액을 30만으로 상향 조정하는 관련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그동안 공직자들이 설·추석에 주고받을 수 있는 해당 품목 선물 가격은 20만원 한도였지만, 이번 의결로 10만원이 올라 농·축·어업인들의 명절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앞서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설 명절부터 명절 농수산물과 가공품 선물 가격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뒤 1년 반 만에 10만원을 상향했다.평상시 공직자가 직무 관련자와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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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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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잇단 ‘묻지마 흉기난동’ 발생과 모방범죄 예고 증가 속에 대낮 서울에서 흉악 범죄가 또다시 일어나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누구든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일상 속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대전 신협 은행강도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도 나흘째 진행 중이지만 용의자의 행방이 묘연하다. 대전 경찰은 사건 당일 전체 형사 인력을 비상소집하고 기동대 등 경력 250여명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이어 나갔으나 발생 나흘째가 되도록 수사 난항을 겪고 있다.범인 검거까지 장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면서 시민들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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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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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으로 불거진 교권 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교권 회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시안에 따르면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에 고의·중대 과실이 없으면 아동학대 범죄에서 면책하고 교원의 생활지도에 대한 조사나 수사를 할 경우 사전에 교육청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해야 한다. 또 학생이 교권 침해로 일정 수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학교생활기록부에 이를 기재한다. 이와 함께 많은 교사가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현실을 반영해 민원 창구는 학교장 직속의 '민원 대응팀'으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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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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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최근 들어 마약이 청소년을 포함, 젊은 층까지 깊숙이 파고든 사례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대전도 예외는 아니다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경찰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류 사범 261명을 검거하고 이 중 26명을 구속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0.6%로 가장 많았고, 30대(16.7%), 40대(15.5%), 10대(10.7%) 순이었다. 문제는 10∼30대 사범이 지난해 대비 75.9% 급증하면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더욱이 10대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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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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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신이 천지창조를 할 때 유일하게 빼먹은 물질’ 이라는 찬사를 듣는 플라스틱. 효용성이 워낙 커서 나온 말이다.전문가들도 플라스틱이 없었다면 지구의 철과 산림자원 중 절반이 사라졌을거라고 단정한다. 반면 쓰임새만큼 부작용과 폐해가 절대적으로 큰 것도 플라스틱이다. 당연히 환경오염 탓이다.달포 전의 일이지만 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이기도 했는데 마침 충남도가 이번에 탈(脫) 플라스틱 전환 2단계 정책을 시작한다는 발표를 했다.9월부터는 충남도내 전체 시군 청사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구경을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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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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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전 세계 155개 나라에서 4만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새만금 잼버리는 불볕더위와 폭우, 태풍까지 겹치는 등 기상 상황 악화가 행사 진행을 망치는 요소로 작용했다.부지 선정 문제와 폭염 대책 미비는 물론 의료지원 부족까지 더해져 휴가 중인 대통령까지 나서 모든 행정력 동원을 지시하고, 국무총리가 대원들이 사용하는 행사장 내 화장실을 직접 청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자국 청소년 안전과 학부모 항의에 따라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대원들은 일찌감치 행사장을 떠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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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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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우려했던 6호 태풍 '카눈' 피해가 다행히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카눈은 북한 지역으로 진출한 뒤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지난달 28일 괌 서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뒤 2주 만에 소멸한 것이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우리나라에는 직접 영향은 없겠지만 동해안에 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7호 태풍 '란'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광복절 전후에 일본 오사카 부근으로의 상륙이 예보됐다. 태풍 카눈은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하면서 전국적으로 강풍과 비 피해를 낳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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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2023.08.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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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지난 4일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남성 A씨는 이날 해당학교 정문을 거쳐 교내에 들어와 이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의 이름을 대며 B교사를 찾았다고 한다. 수업이 끝날 때까지 1시간 정도를 기다린 그는 수업을 마치고 나온 B 교사는 교무실 안에서,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달아났다. 다음 세대를 지킬 책무를 지닌 교사가 교권에 이어 생명까지 위협받는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이는 허술한 교사안전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다. 모두가 알다시피 교권은 국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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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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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공주는 자타공인 국내 최대 알밤산지이다. 공주 알밤의 시장 장악력에 인근 부여 청양에서 생산된 것도 판로가 커져 윈윈의 효과를 얻는다. 이웃사촌을 잘 만난 셈이다. 금산의 인삼 덕분에 사실상 풍기 강화 등 전국에서 금산으로 모여드는 모든 것이 시장을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다.공주 부여 청양이 이번에 극심한 호우 피해를 당했다. 다행히 정부가 서둘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긴급 복구도 이뤄지고 웬만큼 피해보상도 약속 돼있다.하지만 안타깝게 공주 부여 청양군 지역내 알밤재배 산지의 유실 임도(林道)는 복구지원 대상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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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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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임기 1년이 지난 시점에 주민소환 위기에 몰렸다.주민소환제도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이 임기 중 위법 행위와 직무 유기는 물론 직권 남용 등의 행위를 할 때 이들을 주민 발의에 의해 제재하는 제도다.유권자들이 지방자치제도의 폐단을 막기 위한 최대치 통제 행위다.김 지사 소환 준비위 측은 24명의 사상사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묻고 잦은 설화(舌禍)와 도정 실패라는 점을 소환 이유의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또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한 사고에 도정 책임자가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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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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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흉기를 휘두른 ‘묻지마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이번 신림역과 서현역 사건은 지하철역이나 백화점 같은 평범한 생할공간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지난 4일 대전 대덕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해 공포감은 더욱 컸다.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학교마저 흉기 난동에 뚫린 것이다. 외국에서나 발생할 것 같은 강력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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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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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세계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가 폭염과 부실 운영으로 파행을 걷고 있다. 잼버리는 민족, 문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나라간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스카우트의 세계야영 대회로 4년 주기로 열리는 국제행사다. 지구촌 중고생들이 중심이 돼 피부색, 종교, 언어를 초월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아실현을 통해 국가발전과 세계평화 기여를 목표로 국가를 대표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두 번째 전북 새만금에서 158개국 4만3000여명이 참가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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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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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대전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128명이 인정됐다는 소식이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기준 총 367건의 전세사기 피해 구제신청을 접수했다고 한다. 시는 이 가운데 313건에 대해 국토부에 피해자 결정 심의를 요청해 128명의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이중 피해액은 총 406억1500만원으로 피해자의 86%는 20∼30대로 확인됐고, 피해 주택의 98%는 다가구 주택이라고 설명했다.피의자들은 주로 금융기관 전세자금 대출 등 공적 기금을 소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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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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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순살 아파트’라는 신조어가 나올줄은 몰랐다. 21세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가 안아야 하는 이 참을수 없는 부끄러움은 누구 몫인가. 공주시 월송 LH 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15개 공공주택단지에서 건물 골조의 철근이 누락됐다고 한다. 그 중 충청지역은 공주월송 A4를 비롯해 충북의 음성금석 A2, 아산탕정2-A14, 충남도청이전신도시 RH11 4개 단지로 확인됐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가 부실공사로 붕괴된 게 엊그제 일인데 여전히 벌어지는 후진국형 부실을 언제까지 보고 들어야 하는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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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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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김영환 충북도지사 행보가 또다시 구설에 올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도내 전역에 내린 폭우 피해로 민심이 뒤숭숭한 이 시기에 '오송 참사' 전날 도지사 행적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회와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언론과 유관기관에서도 도지사의 언행에 대해 촉각을 세운다.취임 1주년을 갓 넘긴 시점에서 발생한 '오송 참사'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희생자 유족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여러 당사자들이 도지사 행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가운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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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8.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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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논밭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삶의 터전이 망가진 충주시 일원 등에서 특별재난 추가 선포 요구가 제기되고 있으나 정작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볼멘소리나 나온다.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충북 청주·괴산과 충남 논산·공주·청양·부여 등 전국 13곳이다.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들 지역을 신속하게 수습·복구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선포한 것이지만 인접 시군들 역시 피해가 적지않다.충주시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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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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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큰 상처를 남긴 장마가 한달여만에 물러갔다. 그러나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와 집중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장마의 시작과 끝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발달한 장마전선이 전국에 비를 뿌린 기간으로 계산한다. 이번 장마 기간은 총 31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641.4㎜로 2006년(704㎜), 2020년 (701.4㎜)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비가 내렸다. 장마철 총강수량은 전라권이 역대 1위, 경상·충청권은 2·3위를 기록했다.장마 기간 실제 비가 내린 날은 20.5일로 하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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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23.07.30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