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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하는 새 치료법 가능성이 제시돼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의과학과 이승재 교수·배은진 박사·김동규 박사 연구팀이 파킨슨병 진행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위험인자 상호작용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서울대 연구팀은 유전적 위험인자 중 하나인 'LRRK2'의 인산화효소 활성화가 ‘알파-시뉴클린’단백질 응집체 축적·전이 증가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알파-시뉴클린은 파킨슨 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물질이다.알파-시뉴클린 응집체는 인접 세포로 전이될
건강
김홍균
2018.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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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노년기 남성도 4년 이상 금연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4만6140명을 대상으로 흡연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건강검진 시기를 1차(2002∼2003년), 2차(2004∼2005년)로 나눠 흡연습관 변화에 따라 △계속 흡연자 △단기 금연자(4년 미만) △장기 금연자(4년 이상) △비
건강
김홍균
2018.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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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4만년 전 죽은 멸종 망아지의 복제를 추진 중인 황우석 박사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황우석 박사가 러시아 연구팀과 함께 4만년 전 죽은 멸종 망아지의 복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과학전문매체 'ZME 사이언스'와 '시베리안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 망아지는 최근 '지옥의 입구'라는 시베리아 영구 동토층 지하 30m에서 꼬리와 갈기, 발굽 등이 그대로인 채로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견됐다.약 4만년 전에 태어나 20일 만에 사망한 이 망아지는 레나(Equus
건강
김홍균
2018.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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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석 회장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의 공공의료기관은 양적으로 부족한데다 민간의료기관과의 차별성이 없어 공공성이 취약 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안치석 충북의사회장은 지난 7일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국립대병원·국립의료원 합동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서 ‘권역내 민간병의원의 역할과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의료정책 실패로 국민 건강권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회장은 공공의료기관 대부분이 본연의 운영 목적과 달리 민간 병의원처럼 이익과 수익창출에만 몰두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건강
김홍균
2018.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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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 우울증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여성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45만명으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또 우울증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노인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빅데이터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 환자는 2012년 58만8000명에서 2017년 68만1000명으로 지난 5년간 15.8% 증가했다.남성은 2012년 18만2000명에서 2017년 22만6000명으로 24.0% 늘었고, 여성은 2012년 40만6000명에서 2017년 45만
건강
김홍균
2018.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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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남성의 탈모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최대 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은 46~76세 남성 932명 중 탈모증으로 진단된 환자 224명과 그렇지 않은 708명의 수면무호흡과 가족력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탈모 가족력만 있는 남성은 일반인에 비해 탈모 위험이 4배 정도였으나, 탈모 가족력에 수면무호흡증까지 앓는 경우에는 탈모 위험이 7배까지 높아졌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호흡
건강
김홍균
2018.09.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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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59)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가 전 세계 산림을 총괄하는 수장에 올랐다.그가 대한민국 산림청장(4년 6개월)으로 재임하면서 ‘산림복지’ 등 한국의 ‘산림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끈 업적과 성과를 세계가 인정한 것이다.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griculture Organization:FAO)산림위원회(Committee on Forestry:COFO)는 지난 7월 20일 세계 160개국 산림 분야를 총괄하는 의장에 그를 선출했다.“전쟁으로 산림환경이 파괴된 한국이 이제 세계를 대표하는 산림 복원 성공 국가로
김홍균이만난사람
김홍균
2018.09.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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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70%가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이상지질혈증 환자 10명 중 4명은 유병사실 조차 모르는데다 질병을 알고 있어도 3명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효수·서울의대 순환기내과)주최로 지난 31~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상지질혈증 국제 학술대회 ICoLA 2018’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심각성, 콜레스테롤 관리와 약물치료의 중
건강
김홍균
2018.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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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체외수정(IVF: in-vitro fertilization)으로 출생한 아이는 10대 중반에 고혈압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베른 대학병원 동맥고혈압·고산의학실장 엠루시 렉스하즈 박사 연구팀은 IVF로 출생한 아이는 10대 중반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IVF로 태어난 아이 54명과 정상적으로 출생한 43명을 대상으로 11~12세 때와 16~17세 때 24시간 활동혈압(24-hour ambu
건강
김홍균
2018.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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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남성 천식 환자는 정상인에 견줘 야간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거나 평상시 소변을 자주 보는 등 '하부요로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남성 10만명을 대상으로 국제전립선증상지수(IPSS)를 조사,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국제전립선증상지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립선비대증 의심 환자에게 이용하기 위해 만든 자가진단 문진표로, 하부요로증상을 점수화해 증상
건강
김홍균
2018.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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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 당뇨병 환자 7850명과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사람 9215명의 유전자 변이를 비교·분석해 특정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총 1만7000여명으로 한국인 당뇨병 유전자 연구 중 최대 규모다.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73만개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 이 중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 변화를 일으키는 변이를 중점
건강
김홍균
2018.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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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세계김치연구소는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Lactobacillus sakei) WiKim30'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가 아토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김치 유래 유산균을 찾아낸 것은 지난해 4월 발표한 김치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과민성 피부 면역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서 주로 발병한다.최학종 박사팀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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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2018.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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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는 불가능한 일일까?한국연구재단은 가톨릭대 약학과 이주영 교수 연구팀이 신개념 유전자(DNA) 나노입자를 이용한 면역 불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아토피성 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현대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난치병 중 하나로 지목된다.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은 나오지 않았다. 소염제나 부작용이 뒤따르는 국소용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정도다.면역학적 관점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은 Th1·Th2 사이토킨(면역 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항상성이 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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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2018.09.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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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난소기능저하증 환자에서 배아 모아이식을 할 경우 신선배아 이식 보다 임신성공률이 높아 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최동희 교수팀은 2010년에서2015년까지 5년간 43세 이하의 난소기능저하 환자 588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배아를 모아서 이식할 경우 신선배아를 이식했을 때보다 임신성공률이 10%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난소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과배란 주사제를 맞아도 난자를 많이 만들어 내지 못한다. 일반 난임 여성은 시험관아기 시술 시 과배란을 유도했을 때 난자를 10개 정도 채
건강
김홍균
2018.08.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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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이 못되거나 토막잠을 자는 사람은 동맥경화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페인 국립 심혈관연구소의 페르난도 도밍게스 박사 연구팀이 건강한 중년 성인 39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들에게 7일 동안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허리 밴드 모니터’를 착용하고 잠을 자게 하고 다리와 목 동맥의 동맥경화를 3차원 초음파로 측정했다.이들은 수면시간에 따라 6시간 이하, 6~7시간, 7~8시간, 8시간 이상 등
건강
김홍균
2018.08.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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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80대 이상의 고령에서 고도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대한청각학회에따르면 최근 10년간의 국민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결과에서 2006년부터 2015년 사이에 고도난청 유병률이 매년 증가하다가 2011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연령별에서도 2011년부터 모든 연령대에서 유병률이 감소했지만 환자 수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에서는 80대 이상의 고령에서 환자 수가 10년 만에 3배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이는 고령에서 고도난청을 가지고 보내는 여생이 길어졌음을 나타내며, 고령의 고도난청 환자들의 삶의 질
건강
김홍균
2018.08.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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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국내연구진이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낮 시간에 졸음이 밀려오는 등 불량한 잠의 주된 원인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라는 검사결과를 내 놓았다.순천향대천안병원 수면센터는 불량 잠의 원인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80%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진단했다.이 병원 수면센터가 최근 7년간 20세 이상 성인 1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면다원검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80%인 1145명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나타났다.양광익 센터장은 “코골이, 수면무호흡은 환자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고 가족에 의해 발
건강
김홍균
2018.08.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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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산부인과의사들이 낙태 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한데 대해 ‘인공임신중절수술 전면 거부’라는 강공책을 꺼내 들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8일 “저출산의 가혹한 현실을 마다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며 밤을 새우는 산부인과 의사가 비도덕적인 의사로 지탄을 받을 이유는 없다”며 “입법 미비 법안을 앞세워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으로 규정하고 처벌하겠다는 정부의 고집 앞에서 1개월 자격정지의 가혹한 처벌을 당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는 낙태 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 ‘
건강
김홍균
2018.08.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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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질병의 고통 없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염원합니다.”충북도의사회(회장 안치석)가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 국민과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충북도의사회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향한 작지만 따뜻한 섬김의 마음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한지 15년이 됐다.충북의사회원 의사 15명과 약사, 간호사 및 일반봉사자 등 45명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우동지역 팍데마꼬 고토푸미오 초등학교’에서 여
건강
김홍균
2018.08.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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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안과 안지윤 교수(오른쪽).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조기진단이 어려운 파킨슨병을 안구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파킨슨병 환자의 망막 변화와 뇌 속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 밀도 변화의 연관성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 김태완·신경과 이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평균 69세인 초기 파킨슨병 환자 49명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결과는 국제 신경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에 게재됐다.파킨슨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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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2018.08.22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