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 YWCA는 지난 15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일원에서 국제가사노동자의날(6.16)을 맞아 사회적인식개선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돌봄과 돌봄노동자 인식 및 처우개선을 위한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청원 서명을 위해 마련됐다.이 법률안은 2017년 고용노동부가 입법예고한 이후 6월 현재까지 1년째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청주 YWCA 관계자는 '돌봄 노동자는 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근로기준법 적용에서 제외돼 노동자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성활동가는 물론 평범한 주부들이 각기 작은 모임을 꾸려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험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어서 눈길을 모은다.충북여성재단은 최근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선정 단체를 발표했다.‘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은 지역의 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관점에서 공공문제 해결에 앞장설 여성 소모임을 지원하는 것으로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충북여성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어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성단체들이 남녀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페이미투’(PayMeToo) 운동에 나섰다.청주YWCA는 24일 청주롯데시네마 일원에서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했다.최근 미투(MeToo)운동이 직장 내 성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을 중심으로 남녀 간 임금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페이 미투(PayMeToo)'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이날 청주YWCA는 거리 캠페인과 함께 동일임금의 날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펼쳤다.YWCA관계자는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OE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한국사회가 여성에 불평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일 개원 35주년을 맞아 '미투(Me Too)' 운동의 의미와 과제, 성평등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일반 국민 1013명과 전문가 70명이 참여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에 대해서는 62.0%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응답했다. 22.2%는 '남녀 평등하다'고 답했다.'여성에게 불평등하다'는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성폭력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선 현행 법·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충북여성재단은 24일 오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반 성폭력 운동과 미투(#ME TOO)’를 주제로 ‘충북여성재단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1시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반 성폭력 운동과 미투(#ME TOO)’를 주제로 열린 ‘충북여성재단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성폭력 2차 피해 해소를 위한 과제로 ‘사실적시 명예훼손 죄 폐지’, ‘무고죄 유예’ 등을 꼽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가 시·군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을 4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19일 여성정책관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의 ‘전국 지방 자치단체 위원회 여성참여율 조사’에서 충북은 최근 3년 연속 40%이상의 여성 참여율을 보이는 등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지켜왔다.이에 비해 지난해 도내 시·군 위원회의 여성위원 참여율은 법정기준인 40%에 못 미치는 34.7%에 불과했다. 11개 시·군 중 증평 1곳만이 43.2%를 달성, 법정기준을 달성했을 뿐이다.이외 지역을 살펴보면 청주 37%, 충주 36%, 제천 38.4%, 보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며 사회 전반에도 큰 변화가 불었다. 더 이상 성폭력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것이 아닌 용기를 내 신고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18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미투 운동의 여파로 성폭력 피해 신고와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와 여성긴급전화1366(이하 1366)의 지난 1~3월 전국 이용 건수가 1만13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바라기센터의 1분기 상담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 여성일자리 정책 포럼 '공약 제안해 봄 (좋은 세상)바람 토크 콘서트'가 12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충북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주관으로 여성취업지원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조혜경 충북여성포럼 정치사회분과위원장의 ‘민선 6기 여성정책평가와 민선 7기 과제’에 대한 특강과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본부장의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지난해 최소 85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의전화는 11일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분석한 결과, 혼인이나 데이트 관계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5명, 살인미수 피해 여성은 최소 103명이었다고 밝혔다.피해 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은 사례도 최소 55명에 달했다.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이는 언론에 보도된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사건을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