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한국 여고생 골프 3총사가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팀 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최혜진(학산여고), 박민지(보영여고), 박현경(함열여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베리아 마야의 마야코카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여자부 대회 최종일에 6언더파를 합작해 합계 29언더파 547타로 우승했다.8언더파 568타를 적어낸 스위스를 큰 차이로 따돌린 한국은 2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4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1타차 우승은 1998년 미국 대표팀이 세운 최다 타수차 우
골프
연합뉴스
2016.09.18 09:53
-
(동양일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 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굳힌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를 위한 가벼운 발걸음을 뗐다. 전인지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휴양지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4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준 전인지는 한국시간 오후 8시 1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 멤버가 된 전인지는 올해 우승은 없
골프
동양일보
2016.09.15 23:05
-
2007년 한국아마추어 골프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김영수(27)였다.당시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김영수는 한국 아마추어 3대 대회로 불리는 송암배와 익성배,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모두 휩쓸었다.2008년 국가대표까지 지낸 김영수는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2012년 시즌을 끝으로 정규 투어 시드를 잃고 말았다.김영수는 "프로의 세계는 선수층이 너무 두꺼웠고 부담감 때문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갔다"고 당시를 되돌아봤다. 또한 허리 부상까지 당하는 바람에 성적을 낼 수가 없었다.김영수가 택한
골프
연합뉴스
2016.09.10 19:00
-
올해 첫 우승의 물꼬를 튼 배선우(22·삼천리)가 메이저대회에서 2승 기회를 잡았다.'배선우는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578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이수그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5타를 쳤다.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배선우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김민지(21·SB&I)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서 넉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하지만 배선우의 두 번째 우승 길목은 험난하다.함께
골프
연합뉴스
2016.09.10 18:59
-
(동양일보)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에 올랐다.지난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잭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
골프
동양일보
2016.09.04 20:25
-
강성훈(29)과 최경주(46·SK텔레콤)가 이번 주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계속한다.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 3차전에 나갈 70명을 추려낸다.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대니 윌릿(잉글랜드)가 불참해 이번 주 출전 선수는 99명이다.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강성훈은 지난주 PO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 마지막 날 맹타를 휘둘
골프
동양일보
2016.08.31 21:18
-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독주를 막을 한국 선수는 누구인가.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시스터스가 이번 주에도 캐나다에서 쭈타누깐과 맞선다.LPGA 투어는 9월 1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캠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매뉴라이프 클래식을 주최한다.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포함, 2주 연속 캐나다에서 대회가 열린다.지난주 대회에서 쭈타누깐은 한국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시즌 5승을 달성했다.뉴질랜드 교포이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도 시즌
골프
동양일보
2016.08.30 21:01
-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노헌호(48)씨가 30일 청주 떼제베C.C에서 열린 13회 ‘청주시장배골프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컵을 차지했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골프협회(협회장 박재범·HS건설 대표)가 주관, 청주시·떼제베C.C·청주시골프연습장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주에 거주하는 골프인 240여명이 출전해 주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날 선선한 가운데 간간히 비가 내린 날씨 속에서도 ‘투혼’을 벌이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연예계
골프
신홍경 기자
2016.08.30 19:16
-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재활에 들어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박인비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온 박인비의 왼손에는 두툼한 깁스가 씌워져 있었다.박인비는 올림픽 뒤 한국에 들어와 다친 왼손 엄지손가락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골프
동양일보
2016.08.29 21:14
-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25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장(파72·7011야드))에서 KPGA선수권대회를 치른다.1958년 창설돼 올해 59회째를 맞은 KPGA선수권대회는 우승자에게 5년 동안 시드권을 주는 메이저대회다.우승 상금은 2억원으로 한국 프로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우승하고 싶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두달 만에 치르는 대회라 우승자를 예상하기는 쉽지 않다.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올해 치른 6개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최진호(32·현대제철)가 꼽힌다.평균타수 1위(69.6타)에 오른 최진호는 이번
골프
동양일보
2016.08.23 21:30
-
'될성부른 떡잎'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마침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5타차로 따돌린 김시우는 미국 무대 진출 4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꿈같고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많이
골프
동양일보
2016.08.22 11:24
-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13회 '청주시장배 골프대회'가 오는 30일 청주 떼제베C.C에서 열리는 가운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 청주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 떼제베C.C, 청주시골프연습장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신페리오)와 주니어부(18홀 스트록크)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참가자격은 만 25세 이상 청주시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그러나 주니어부는 2016년 현재 충북골프협회 선수등록을 필한자로 주소가 청주시로 돼 있거나 청주지역 중·고 재학 중
골프
신홍경 기자
2016.08.22 09:11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내년 투어 카드가 위태로운 김민휘(24)가 하루에 7타를 줄여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김민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천2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의 김민휘는 공동5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시즌 최고 성적을 바라보게 됐다.김민휘는 올해 RBC 헤리티지 공동6위가 최고 성적이다. 톱10 입상 역시 한번 뿐이다.상금 40만 달러에 페덱스 순위 154
골프
연합뉴스
2016.08.14 11:06
-
한국남자골프의 영건 안병훈(25·사진·CJ)이 장타 대결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압했다.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에서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열린 장타 콘테스트에서 347야드를 날려 345야드를 보낸 매킬로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3위는 341야드를 날린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였다.금으로 만든 머니 클립을 상품으로 받은 안병훈은 자신의 이름으로 2만5천 달러를 자선기금으로 냈다.1952년 시작된 이 이벤트에서 최고 기록은 1974년에 작성된 에번 윌리엄스의 366야드다.
골프
동양일보
2016.07.27 20:08
-
“이번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 휩쓰는 것이 목표죠.”선수 생활을 접는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9·사진·하나금융그룹)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치로 나서며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박세리는 27일 서울 명동의 KEB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는 것이 목표”라며 “하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리는 “올림픽 목표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부담될까 봐 조심스럽다”며 “혹시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국민이 돌아오는 선수
골프
동양일보
2016.07.27 20:07
-
리우네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메달 판도를 미리 점치는 무대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8일부터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브리티시여자오픈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다.메이저대회라는 무게감 못지않게 이번 대회는 리우 올림픽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LPGA투어 대회라는 점에서 남다르다.이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정상급 선수들이 바로 리우 올림픽 메달 후보들이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 선수 4명 한도를 꽉 채운 한국 군단은 이번 대회
골프
동양일보
2016.07.26 20:40
-
한국여자골프가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많은 승수를 쌓지 못해 골프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한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승점 4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합계 승점 12가 된 한국은 미국(승점 13)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2년 전 제1회 대회 때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마지막 날 결승에 오른 5팀 중 두 번째로 높은 승점 8을 기록한 한국은 먼저 경기를 시작한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
골프
동양일보
2016.07.25 19:57
-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18대 대한골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지난 3월 전국골프연합회를 통합한 대한골프협회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허광수 회장을 다시 선출했다.허 회장은 총 46명의 선거인단이 참석한 찬반 투표에서 45표의 찬성표를 받았다.허 회장은 “우수선수 양성과 운영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국가대표 마케팅과 교육, 경기 사업을 통한 자립 경영의 기반 구축, 제2의 도약을 위한 선진 골프행정 정비 사업을 벌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골프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허 회장은
골프
동양일보
2016.07.25 19:52
-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승을 위한 힘찬 샷을 날렸다.이승현은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파72·6천42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문영퀸즈파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1,2라운드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이승현은 2위권을 4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2014년 5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통산 3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이승현은 이로써 26개월 만의 우승에 바짝
골프
연합뉴스
2016.07.23 18:32
-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신흥고 윤도원(2년)이 지난 11~15일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1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등부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도원은 첫 날 68타를, 둘째 날은 70타를 쳐 합계13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했다.
골프
신홍경 기자
2016.07.19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