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닮은 듯 특별한 전통 현악기, 가야금과 거문고가 청주를 대표하는 두 국악 연주자와 만났다. 가야금 연주자 송정언(48)씨와 거문고 연주자 박경은(46)씨가 오는 8일 북문누리아트홀(청주 상당구)에서 듀오 콘서트 ‘반 伴 무마: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로 각각 30분씩 꾸며진다. 전통음악의 꽃이라 불리는 기악 독주곡인 산조를 장단 없이 연주해 가야금과 거문고의 서로 다른 음색을 비교·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씨는 “가야금과 거문고의 렉처콘서트 방식을 채택했
문화
김미나
2024.03.05 19:34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말러 천상의 삶’을 주제로 임헌정 예술감독 지휘로 ‘말러 전문 연주자’로 알려진 소프라노 이명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임 감독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다.소프라노 이명주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 주역 가수로 7년간 활동한 성악가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로시니(G.Rossini) 현을 위한 소나타 3번 다
문화
윤규상
2024.03.04 18:41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 연극인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충북연극제’가 관객을 만난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와 청주연극협회(회장 최성우)가 주최·주관하는 42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14~17일 청주 민간소극장 예술나눔터, 씨어터제이, 정심아트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42회 대한민국연극제 예선경연대회를 겸하는 연극제로 청주의 극단 늘품, 극단청예, 극단 청사, 제천의 예술나눔 청풍 등 4개 단체가 경연한다. 대상은 오는 6월 28일 열리는
문화
김미나
2024.03.04 18:41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봄처럼 따스하고 생명력 넘치는 색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관람객을 찾는다. 청주 남이면 나노갤러리(대표 안수빈)는 6~27일 이계원(60)‧신수진(51) 작가 특별초대전 ‘봄, 색으로 스며들다’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통점이 많은 이계원‧신수진 작가의 첫 합동 전시로 눈길을 끈다. 두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 학위를 각각 1‧2호로 취득했다.이 작가는 회화의 표면(Surface)을 회화 표현의 소재로 삼아 회화적 평면을 다차원적 관점으로 표현한다. 그는 평면
문화
김미나
2024.03.04 18:41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사)청주YWCA가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1차 3월 11~20일 △2차 6월 17~26일 △3차 10월 14~23일이다. 교육과정은 신규자와 경력자 통합과정으로 운영하며 신규자는 60시간, 경력자는 40시간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비는 신규자과정 20만원, 경력자과정 15만원이고 수료 후 제공기관에 입사해 바우처 제공인력으로 1년 이내 400시간 이상 근무하면 교육비의 50%가 환급된다.경력자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여성
김미나
2024.03.04 18:41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17일까지 올해의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수강생 58명을 모집한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여 년간 운영해온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이다. 기존 성인 대상의 일반 강좌를 넘어 초·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강좌까지 연령대별 세부 맞춤형 공예교육으로 확대하며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이번에 모집하는 강좌는 성인 대상의 공예 실기교육인 일반 강좌로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강좌다. 수업은 다음달
문화
김미나
2024.03.04 18:41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에 지역사회 관심이 뜨겁다.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충북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은 캠페인 시작 1년도 채 되지 않아 벌써 35개 기업과 5명의 개인이 동참했다.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총 7억2650만원에 이른다.이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기부한 곳은 농협은행 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현)로 지난해 두 번에 걸쳐 총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이어 토우건설(주)(회장 김사흥)과 계룡건설(회장 이승찬)이 각각 1억원을 기부하며 릴레이
문화
김미나
2024.03.04 18:41
-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성숙한 축제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17회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 꽃 축제가 오는 23~30일 미선나무마을 일원에서 열린다.3일 미선나무마을 영농조합법인 등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147호로 지정된 괴산미선나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23~24일에는 직장인 밴드공연과 참가자 대상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미선나무를 활용한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축제장 입장료는 3000원이며 입장권은 축제기간 커피, 식혜, 막걸리 등을 마실 수 있는
문화
김진식
2024.03.03 18:19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3월 군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토요일은 자개 조각을 활용해 나만의 손거울을 만드는 공예 체험 ‘자개 손거울 만들기’ 프로그램이, 일요일은 ‘스테인드 아크릴 도어벨 만들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음성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문화
윤규상
2024.03.03 18:19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공연]▲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4~31일 오후 2시·3시(토요일), 오후 3시(일요일, 공휴일), 오후 7시 30분(월, 목, 금) 청주 소명아트홀. ☎043-222-1434.▲어린이 뮤지컬 ‘번개맨’=9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30분, 1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600-1787.▲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 우리나라 최초의 25현 가야금 삼중주단 ‘가야美 우륵을 만나다’=27일 오후 7시 숲속갤러리 1층. ☎043-223-4100.▲청주시립국악단
문화
김미나
2024.03.03 18:19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일본인이었으나 누구보다 조선을 사랑했던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를 기리는 선양사업회가 만들어진다. 부강향토연구회(회장 곽창록)가 가네코 후미코(한국 이름 박문자·1903~1926) 100주기 선양사업회를 창립한다. 영화 ‘박열’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의 아나키스트이자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추서된 일본인 독립유공자다. 가네코 후미코는 옛 청원군 부용면(현 세종시 부강면) 금강포구 근처인 용포에서 고모부의 집으로 9살에 넘어왔다. 7년간 부강에 살면서 유년기 시절을 고
문화
김미나
2024.03.03 18:19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오강의 흐르는 물소리는 목메네/삼각산의 용보는 찡그리는 구나/다 이 같으니/원컨대 속히 나를 죽이라’ -김성환 선생의 ‘설교일기’(雪窖日記) 중에서일제 강점기, 일제의 탄압에 항거하다 투옥된 조선시대 한 유생의 시(詩)가 절절하고도 비장하다.청주 낭성면 이목리 양달마을에서 태어나 항일운동을 했던 김제환(1867~1919)·김성환(1875~1958) 형제의 이야기가 105주년 3.1절을 앞두고 큰 울림을 주고 있다.김성환 선생의 손자 김진호(78) 전 낭성우체국장이 이상주(70) 중원대 한국어교육문화학과 교수
문화
김미나
2024.02.29 13:30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다음 달부터 감성투어를 본격 운영한다.지난해 4000여명의 관광객과 2억원 이상 수입을 끌어내 충주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감성투어는 올해 ‘여행하기 좋은 날(Great Day)’을 콘셉트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감성투어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 맞춤형 투어와 충주의 별빛을 찾아 떠나는 감성별빛투어가 수시 운행되고, 충주 과거와 현재를 담은 감성시티투어는 물론 2박 3일 투어와 정기투어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
윤규상
2024.02.28 17:55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1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공개 중인 2024년 역점 사업 시리즈, 5번째 역점 사업은 ‘문화나눔, 예술후원 사업의 적극 전개’다. 지난해 5월 25일, 청주문화나눔 사업의 닻을 올린 청주문화재단은 7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총 58곳의 개인‧기업 파트너들을 영입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과 현물 포함 약 3억5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하며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올해는 기 사용된 금액(사랑의 입장권, 현물)을 제외한 3억1000여만원의 후원금
문화
김미나
2024.02.28 17:55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다음달 14일까지 비상근 이사 2명을 공모한다. 청주문화재단은 2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오는 4월 3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문상욱 한국사진문화원 대표, 이일섭 ㈜동일 대표 이사의 후임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안을 심의‧의결하고 공개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위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
문화
김미나
2024.02.28 17:55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현대적 기법의 수묵화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강호생(62) 작가가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충북갤러리에서 개인전 ‘Charity of life’로 관람객을 만난다. 이번 전시에서 강 작가는 전통적인 동양화 장르에 대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구축한 독창적 화풍의 수묵화 작품 70여점을 선보인다.특히 화선지를 버리고 융을 재료로 선택해 강 작가만의 독특한 감성의 작품을 펼쳐 놓아 눈길을 끈다. 그는 동양화에서의 여백의 의미, 또 색채의 스밈과 번짐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 세계를 구축해
문화
김미나
2024.02.28 17:55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쉐마미술관이 다음달 10일까지 2024 쉐마아트포럼 회원전 '사물·색채·언어에 대한 고찰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현대미술의 사유와 해석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참여작가 18명(길정현, 김현숙, 노윤영, 서승연, 이미, 이명희, 정하영, 조현애, 감연희, 김경애, 김성미, 문지연, 박용수, 심명희, 유현정, 이경화, 최익규, 풍금)과 초대작가 11명(곽연주, 김만수, 김연옥, 김재관, 방효성, 소피 오, 염효란, 오혜련, 이명환, 이원구, 이홍원)이 회화, 설치, 사진 등
문화
김미나
2024.02.28 17:55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우민아트센터는 오는 4월 13일까지 2024 소장품전 '우민보고'를 개최한다.'우민보고'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 해 미술관의 작품 수집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자동차를 소재로 한 판화 작품으로 알려진 김현주 작가의 'Neo-Car(네오-카) 1006', 한국 극사실주의 1세대 화가인 구자승 작가의 'Life drawing'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서사시 '변신이야기'의 다음 챕터를 상상해 만든 연필 드로잉 애니메이션인 송상희 작가의 '변신이야
문화
김미나
2024.02.28 17:55
-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일정이 오는 10월 11~13일로 확정됐다.청주시는 27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14명의 외부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번 축제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김기원 시 관광과장은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
문화
김미나
2024.02.28 17:55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예총 충주지회(회장 최내현)가 올해 열리는 52회 우륵문화제 슬로건으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선정했다.선정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는 예술문화 중심지 충주와 우륵문화제 명성과 위상을 다시 예술로 찾자는 의미로 공모 주제 취지에 적합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당선자는 상장과 시상금 50만원이 수여되고, 당선작은 올해 52회 우륵문화제 슬로건으로 사용된다.지회는 또 슬로건과 부합하는 포스터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
문화
윤규상
2024.02.2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