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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여야 정치권이 2012년 대선 과정에서 국회의원 세비 대폭 삭감을 약속했으나, 대선이 끝난 뒤 슬그머니 사라지면서 ‘선거용 쇼’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더욱이 국회의원 세비 삭감을 골자로 한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됐으나 2년이 넘도록 논의조차 하지 않은 채 표류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다.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현직 국회의원의 보수는 매월 1149만6820만원으로 연봉으로 따지면 1억3796만1920원에 달한다.이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일반수당 646만4000원,
중앙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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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공직자 등의 부패방지를 위한 소위 ‘김영란법’이 당초 입법 취지를 벗어나 적용대상을 무분별하게 확대, 과잉입법·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더욱이 당초 정부 입법안에 없던 민간 영역의 언론과 사학까지 포함시키면서 사회 각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실상 ‘권력기관화’된 사회단체는 물론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을 제외, 형평성 논란과 함께 주먹구구식 입법이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안은 2012년 당시 김영한 국민권익위원장의 주도로 공직자 등의 부패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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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국회의원 수 배정에서 국토 면적과 인구 수를 각각 50%씩 적용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직원조회에서 "내년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개편논의가 활발한 데, 현재의 방안이 확정되면 충북에 매우 불리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어 "국회의원 수는 충북발전에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며 "충북 출신 의원이 적어도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은 배정돼야 지역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치권에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지사의 말대로 현재 충북의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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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현 정부 들어서도 충청권 홀대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이 2일 발표한 ‘박근혜 정부 특정지역 편중인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금융권 등의 고위직 인사 가운데 영남권 출신이 가장 많았으며 충청권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결과, 검찰·경찰·국세청·감사원·공정거래위원회 등 소위 ‘5대 권력기관’의 기관장은 모두 영남 출신으로 나타났다.또 5대 권력기관의 고위직 168명 중 42.3%인 71명이 영남권 출신이며, 호남권 출신이 17.9%로 그 뒤를 이었고, 충청권 출신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3.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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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숙명(宿命)이었을까.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삶도, 뜻하지 않은 정치인으로서 삶도 그에겐 늘 뭔가 공허함을 남겼다. 가슴으로 느끼는 행복도 얻지 못했다.그가 다시 봉사의 삶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는 이유다.정구훈(69·사진·서울특별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한국사회복지회관 5층·☏02-2077-3908) 전 자광재단 이사장이 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 부회장으로 취임했다.그는 국내 사회복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를 모두 거친 명실상부한 사회복지 전문가다.사
뉴스의인물
김동진 기자
2015.03.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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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동력인 청주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컨설팅 및 재무적 투자회사인 줌월트 컨설턴트(Zumwalt Consultant & Inc), 항공기 전문 리스기업인 GSA항공(GSA Aviation Inc)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두 회사는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MRO 사업 참여가 가능한 미국내 기업과 재무 투자자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또 국내 사업추진 기업과 협의해 필요할 경우 실무협의회를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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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 개선 정책이 사안마다 형태나 방식이 엇갈리게 적용되면서 혼선만 증폭시키고 있다.더욱이 관련 부처마다 추진 방향이나 성격이 다른 추진계획을 발표,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되는 등 지방자치 발전 방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미흡하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자치 발전 계획의 핵심 시책으로 일선 읍·면·동지역의 근린자치 활성화를 제안하고 있다.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행정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 심의·의결 권한은 없이 자문기구 역할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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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가 국비 확보를 위한 단기적 사업 발굴 방식을 탈피, 충북의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한 중장기 사업 발굴 방식으로 사업추진 시스템을 개선한다.충북도는 현재가지 사업 방식이 정부예산 확보에 필요한 아이템을 그때그때 발굴하는 ‘국비 맞춤형’ 방식이었으나, 앞으로는 프로젝트 선정-사업화 기획-정부 제안-미반영 사업 재추진 여부 결정이라는 미래지향적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충북도가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민선 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처음이다.충북도는 이를 위해 '충북미래 100년 프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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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정치관계법 개정 방안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일면서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앙선관위는 24일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 의견은 총선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와 석패율 제도를 도입, 지역구 의원을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 의원을 대폭 늘리는 것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또 고비용 정치의 최대 요인으로 지적받아 2004년 폐지됐던 정당 지구당 제도를 부활하고, 단체·법인의 정치자금 기탁 허용과 후원금 제한액 확대 등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또 대통령·국회의원·지방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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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는 지역개발제도 변화에 따라 지역특화 성장동력 발굴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충북도는 지난 1월 1일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5종의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하는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선도지구’ 및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에 본격 착수한다.이 법은 기존의 개발촉진지구·특정지역·광역개발권·지역종합개발지구·신발전지역 등 5개 지역개발제도를 ‘지역개발사업구역’으로 통합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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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부터 시·군 순방에 나선다.이 지사는 오는 25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관내 11개 시·군을 돌며 도정 설명회를 연다.보은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영동을 방문하고 다음 달 옥천, 단양, 제천, 충주, 괴산, 청주, 증평, 음성, 진천 순으로 지역 방문에 나선다.이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전국 대비 '4% 경제' 실현을 위한 청사진인 '2020 발전전략'을 설명한 뒤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충북도는 2020년까지 총 36조5천억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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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수도권 경제단체와 자치단체 등의 지역이기주의적 주장에 편승, 정부가 지속적으로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지역낙후도 격차가 벌어지는 등 수도권·비수도권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정부는 수도권 규제 정책에 따른 수도권지역의 투자 위축과 개발 제한 등으로 수도권지역의 성장·발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왔다.2008년 10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장의 신설·증설 및 이저 규제 개선을 통해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 산업단지내 규모·업종제한을 해제하고, 성장관리권역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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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가 도민 1인당 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열어간다.충북도는 12일 전국 대비 ‘4% 경제’ 실현을 위한 충북경제 이정표 ‘2020 발전전략’을 마련, 역점 추진키로 했다.충북도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36조5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또 230억 달러 수출, 지역총생산(GRDP) 67조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도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통해 2020년 지역고용률을 지난해보다 5.9% 상승한 72.9%로 높여 생산가능인구 100명 중 73명이 일자리를 갖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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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전국 대비 4% 경제 실현을 위한 충북도의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충북도는 12일 완제 의약품 제약사인 셀트리온제약, 대만의 룽다(隆大)건설그룹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 4% 실현 비전 선포식'에서 두 기업과의 투자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진천·오창에 공장을 둔 셀트리온제약은 청주 오창2산업단지 공장의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다.이 회사는 간질환치료제 고덱스 등 전문의약품을 제조하고 있다.또 룽다건설그룹은 충북도와 투자의향서를 체
기업
김동진 기자
2015.0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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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기자) 충북도가 지역 대형 현안과 관련, 정치논리와 이해관계를 초월한 공동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정협의체를 구성했으나 선언적 의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충북도는 수도권 규제 완화 저지 등 지역발전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범도민적 공동대응을 위해 지역 자치단체와 정치권,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정협의체를 구성했다.이 협의체는 소지역주의는 물론 정치논리는 물론 민간단체의 성향에 따른 이해관계를 초월, 지역현안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협의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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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올해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4월18일 전국 17개 시도의 25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인사혁신처는 3700명을 선발하는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 19만987명이 지원해 평균 5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선발인원이 지난해 3000명보다 700명 늘면서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64.6대1에 비해 낮아졌다.분야별로는 교육행정이 10명 모집에 7343명이 지원해 734.3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으며,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이 8명 모
사회
김동진 기자
2015.02.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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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 신임 사무국장에 김홍성(사진) 전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김 사무국장은 11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시민활동가 출신인 김 사무국장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도당 사무처장으로 이시종 충북지사 캠프에서 조직관리를 맡아 그의 재선을 도왔다.2008년 출범한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도·시·군 출연금과 민간 기탁금으로 기금으로 마련, 도내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우수인재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사
김동진 기자
2015.02.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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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정치권이 표만 의식한 선심성 복지정책을 남발하면서 일선 자치단체의 복지예산 급증을 초래,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이 9일 발표한 ‘지방재정의 건전화를 위한 복지정책 개선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자체의 사회 복지 지출액은 2006년 15조3000억원에 불과했으나, 2013년 37조4000억원으로 약 2.5배 늘어났다.연평균 증가율이 13.8%에 달하는 것으로, 연평균 4.4%에 증가에 그친 지자체 지출액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이같은 복지예산의 급증으로 인해 재정 부담이
지방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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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바이오·뷰티·친환경 에너지 등 충북의 전략산업을 이끌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4일 문을 열었다.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이 센터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 연구지원센터와 LG 출신 연구원·벤처 기업인 20여명이 포함된 바이오 멘토단,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용펀드를 연계해 바이오·벤처 기업의 아이디어를 창업·사업
산업
김동진 기자
2015.02.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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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 =김동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송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신약, 의료기기분야의 스타 중소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오송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주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충북 혁신센터는 '생명과 태양의 땅'인 충북에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산업 등을 크게 발전시켜 청풍명월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충북 혁신센터는 LG그룹과 연계해 신
중앙정치
김동진 기자
2015.02.0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