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오는 8월부터 손과 팔을 이식 대상 장기에 포함된다.손과 팔은 실제 이식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이식 대상 장기에 포함돼 있지 않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심장과 폐 동시 이식이 필요한 사람이 지금보다 쉽게 이식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준이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시행령에는 손과 팔을 이식할 수 있는 ‘장기 등’의 범위에 포함해 정부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식의료기관이 기증자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면역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다.충남대 송민호 교수와 정샛별 박사 연구팀이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지방 내 염증과 인슐린 기능이 악화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국내 당뇨 환자 인구는 증가세에 있다. 2010년 350만명에서 2030년에는 500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당뇨병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에 있다.최근 학계에는 세포 속에서 포도당을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충남도의사회는 새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지난 26일 첫 상임이사회를 가졌다.연임에 성공한 박상문 충남의사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회원·상임이사들과 소통을 위한 토론문화 조성에 힘써왔고, 앞으로 3년 임기는 다져진 토론문화를 통해 시스템이 탄탄한 의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지난 3년간 타 시도의사회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정책과 제도, 체계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었다. 특히 회원·임원과의 소통의 장을 구축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내부 소통문화가 자리를 잡은 만큼, 회장 중심이 아닌 이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이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입원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의 의료급여 본인부담률은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30∼50%로 차등 적용한다.개정안은 상급종합병원 2인실을 사용한 환자에 대해 병실로의 50%, 3인실은 병실로의 40%를 부담토록 했다. 종합병원 2인실 환자부담률은 40%, 3인실은 30%다.아울러 2인실과 3인실 모두
(동양일보 김홍균 기자) 생활습관 중에서 음주가 ‘간암’ 발생위험을 가장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관찰됐다.특히 70세 이상 노인에게는 ‘과음’ 으로 인한 간 손상이 치명적인 것으로 밝혀졌다.70세 이상 노인이 한 자리에서 소주 2병 이상의 술을 마시면 간암 발생위험이 2.6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 관동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상욱 교수팀은 국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빅데이터에 등록된 51만4795명을 대상으로 10여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관찰됐다고 밝혔다.간은 우리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1일 취임. 임기는 2021년 4월까지 3년▲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 3일 충주·제천시의사회 간담회와 9일 심사평가원 대전지원 간담회 참석.▲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대한위암학회이사장)= 2018년 국제위암학술대회를 지난 4월 26~28일 개최.▲박우윤 충북대의대교수(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3일 권영관 라온할용협력센터장 초정 ‘중이온가속기 RAON과 의학적 이용’이란 주제로 세미나 개최.▲이선희
▲이철호 대전 이철호비뇨기과의원장= 대한의사협회 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29대 의장에 선출.▲황경국 충북대병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30일 충북대학교병원 본관서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2차 캠페인 주관.▲김시경 충북광역치매센터장=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이 담긴 ‘기억지키미 안심이웃수첩’을 26일 발간.▲김도훈 충북대병원흉부외과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 2018년판에 등재.▲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생명과학 분야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HFSP) 연구비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2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계룡건설산업과 제2병원 건립계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제2병원은 432병상 규모로 2021년께 준공될 전망이다.이날 행사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과 이승찬 사장 등이 참석했다.제2병원은 서구 관저동로 병원 본원 인근 17만2568㎡ 터에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짓는다. 전체 예산은 1320억원가량이 들어간다. 주차장과 지역 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도 동시에 조성한다. 시공일로부터 27개월간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실험동물센터가 국내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칼임팩트를 지원해 개발한 ‘흡수성 봉합사 의료용 봉합기’의 개선 모델이 식약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19일 오송첨단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제조허가를 받은 ‘의료용 봉합기’는 기존에 메디칼임팩트에서 개발한 ‘의료용 복합기’인 EZ-Close의 개선형인 EZ-Pro이다.EZ-Close는 기존 의료용 봉합기의 단점인 복강경 수술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봉합하는 수고와 시간낭비를 덜기 위하여 투관침 부위에 삽입했다가 빼내기만 하면 1분 안에 봉합이 가능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