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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의 유동자산 피해에 대해 대출이 아닌 직접 피해구제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24일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 피해와 생산설비 등 고정자산 피해에 대해 "대출이 아닌 직접 피해지원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직접 피해지원은 남북경협기금 등 정부 예산을 투입해 기업이 입은 피해를 구제하는 것으로 의미한다.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20개 입주기업이 반출하지 못한 원부자재와 완제품 등 유동자산 피해는 2464억원에 달한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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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수석부대표들 오는 27일 각당 우선처리법안 조율노동개혁4법·세월호법 등 쟁점법안은 절충에 실패 여야 3당이 일자리 창출 법안으로 꼽히는 '규제프리존특별법(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원칙 합의했다.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4일 낮 여의도 음식점과 국회에서 잇따라 회담을 갖고 4월 국회 문제를 논의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3당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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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국정 지지도가 급락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동반 추락했다고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22일 밝혔다.갤럽이 지난 19~21일 성인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3.1%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에 머물렀다.이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1월 4주차, 2월 1주차, 6월 3주차 조사 때의 29%와 동률을 이뤘다. 작년 초엔 연말정산 증세 논란으로,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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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지영수.정래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21일 4.13 총선에서 충청권 유권자가 보내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전과 청주, 천안 등을 잇달아 찾았다.안 대표는 이날 대전·충청지역 언론사 오찬간담회에서 “어느 당이 차기 국회의장이 되면 좋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안 대표께서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오는 게 맞다고 했는데 지역에서는 충청권에서 국회의장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오찬 간담회에는 충청권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신 낙선인과 당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4.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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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4.13 총선결과를 놓고 '여당심판'으로 원내 제1당이 된 것은 승리지만 교차투표로 호남에서 국민의당에 참패한 것은 더민주에 대한 경고였다고 평가했다.당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와 더미래연구소가 21일 국회에서 연 '총선평가와 전망'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2017년 대선까지의 과제로 중도층 공략과 3당 간 혁신경쟁 활성화를 꼽았다.우상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총선은 승리와 패배란 이중적 성격을 가진다. 제1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호남 패배로 지지기반을 잃었다"며 "당의 개혁적
정치
동양일보
2016.04.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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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기 그지없다. 총선에서 참 부끄러운, 굴욕적인 패배를 맞이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 "무소속 당선인 복당으로 의석 늘려서 1당 행세할 생각하지 말고, 국회의장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는 등 역발상을 해야 한다."(유준상 전 민주당 부총재)새누리당 상임고문단이 21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모여 대표 권한대행인 원유철 원내대표와 오찬을 하며 제20대 총선 참패를 두고 쓴소리를 쏟아냈다.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오찬에서는 선거 패배에 따른 위기 극복 방안과 공천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무소속 당선인의 복당 문제 등이 포괄적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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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5월 3일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유의동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원유철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현 원내대표)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당선인 워크숍에서 구성되고, 이어 오는 29일 선거일 공고 이후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투개표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당 지도부는 애초 당선인 총회 준비 등을 고려해 다음 달 9일 원내대표를 선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총선 참패에 따른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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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과학의 날인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우리나라 1세대 원로 과학자들을 만나 과학기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환담에는 KIST 원로 과학자인 김은영(79‧화학), 김훈철(83‧선박), 문탁진(82‧재료), 안영옥(84‧화학), 윤여경(81‧경제) 박사와 원자력연구소 원로 과학자인 장인순(76‧원자력) 박사가 참석했다.이들은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해외 한인 과학자 유치에 따라 선진국에서의 생활을 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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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 마지막 회의로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진행될 4월 임시국회가 21일 개회했다.그러나 여야 모두 총선 이후 입법 동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 일부 이견이 없는 법안을 처리하는 '밀린 숙제' 외에 각 당이 추진하는 주요 법안이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이번 임시국회와 관련해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일단 5월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계류 안건을 처리키로 뜻을 모은 상태다.이에 따라 새누리당 조원진·더불어민주당 이춘석·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7일 오후에 만나 구체적인 의사일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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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의회는 오는 25∼29일 11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의회는 이 기간 '증평군세 감면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 관리 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을 처리한다.또 당초예산 1667억원보다 92억원 증가한 1759억원(일반회계 1569억원, 특별회계 190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한다.진천군의회도 5월 2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24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의회는 종이 없는 의회 구현을 위해 기
지방정치
한종수 기자
2016.04.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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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21일 청주를 찾아 4.13 총선에서 보내준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안 대표가 21일 오후 3시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4.13 총선 때 충북도민이 국민의당에게 보내 준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국민의당은 이번 총선 때 청주 8개 선거구에서 후보를 제대로 내지 못했지만 정당투표에서는 높은 득표율로 ‘녹색 태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민의당은 충북에서 평균 21.4%의 정당득표율 기록했다. 청주 상당 신언관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4.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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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후 여소야대로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여야 입장이 바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에서도 개정에 찬성하는 기류가 조성되면서 관련 논의도 좀 더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법안 직권상정 요건을 엄격히 한 현행법을 개정하려면 180명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총선 결과를 기준으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쥔 국민의당이 찬성 쪽으로 기울면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함께 적극적으로 개정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해당 문제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0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진화법에 대해 저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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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 구도에서 '김종인 합의추대론'이 여전히 선결 과제로 대두돼 있다.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경선 방식의 전당대회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며 내심 합의추대를 희망한다고 알려지자 당권 도전 후보들이 잇따라 추대론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김 대표 측은 당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자세지만 지금처럼 반대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상황이라면 추대론이 힘을 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정장선 총무본부장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자가 있으면 경선을 하는 것이고, 당내 다수가 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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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했던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결속력에 서서히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4.13 총선 공천까지만 해도 당내 주류인 친박 진영은 위세가 대단했다.심지어 지난 2007년 이명박 대선 경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당시 경쟁관계였던 박근혜캠프에 '창'을 겨누고 MB 정부 고위직까지 지냈던 한 인사는 계파 성향에 대한 질문에 거리낌 없이 "당연히 친박으로 분류해 달라"고 할 정도였다.그러나 참패 후폭풍 속에서 당내에서 책임론이 본격 제기되고 일각에서 '희생양'을 찾으려는 조짐마저 보이자 잔뜩 웅크리는 모양새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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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창당 주역이자 첫 원내교섭단체 멤버인 19대 국회 의원들은 20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번 20대 총선 승리를 기념하면서 당내 단합과 민생정치 실현의 각오를 다졌다.지도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총선에서 낙천·낙선한 의원들을 위로하고 20대 국회에서 가는 길을 달라도 정권교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에게 "아주 어려운 결단을 통해 이렇게 동지로서 하나의 목표를 갖고 모인 훌륭한 분들"이라며 "20대 국회에서 가는 길이 다른 분도 있지만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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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3 총선 당선인들은 20일 국회에서 '당선인 대회'를 열고 20대 국회를 준비하기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총선에서 123석을 확보하며 제1당으로 올라선 만큼 대회는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그러나 일부 당선인들은 "나태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계파주의와 내분을 경계하는 발언도 나와 행사장에는 미묘한 긴장감도 흘렀다.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부터 '채찍'을 들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원내 제1당으로 등장했다"고 자축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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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청권 정가와 주민들이 오는 5월 30일 개원을 앞둔 20대 국회에 던진 화두는 ‘협력정치’다.충청권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으로 치우치지 않는 선택(새누리 14석, 더민주 12석, 무소속 1석)으로 내년 대선 등을 앞두고 중원에서의 여·야 각 정당의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충청권은 대전과 충남이 각각 1석씩 늘어난 27석으로 대구·경북의 25석보다 많고 호남(28석)에 버금가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바뀌었다.특히 다선 중진의원이 대거 탄생해 중앙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낼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4.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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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탈당해 20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 당선인(대구 동구 을)이 복당 신청을 했다.유 당선인은 19일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찾아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도재준·윤석준 대구시의원과 4명의 구의원이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유 당선인의 복당 신청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27일 만이다.이들은 동반 탈당자 250여명의 입당 원서도 함께 제출했다. 유 당선인은 "원래 선거 다음 날 복당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선거 결과 당이 참패해 부담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오늘 하게 됐다"며 "복당하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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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앙위원회는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가 전원사퇴키로 하고 원유철 원내대표를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 19일 "선거 참패에 책임이 있는 당 지도부 인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정할수 없다"며 반대했다.중앙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아울러 공천 파동과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전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그러면서 중앙위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개혁적인 인사로 임명하고, 비대위에 당내 중립적인 인사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당의 공식 기구에서 원 원내대표의
정치
동양일보
2016.04.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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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지사들이 중앙과 지방정부가 지역의 일자리와 투자 확대를 위한 민생법안인 ‘규제프리존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한 목소리를 냈다.전국 14개 시·도지사들은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시·도지사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시·도지사들은 규제프리존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특별법 조속 입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규제프리존
중앙정치
지영수 기자
2016.04.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