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의 차기 당권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4.13 총선 참패로 물러난 전임 최고위원회를 이어 등장할 지도부는 당 수습과 함께 2017년까지 진행될 대선 레이스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합한 인물상과 선출 방식 등을 놓고 백가쟁명식으로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우선 갈등 봉합 차원에서 투톱인 대표와 원내대표를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계의 양대 계파가 각각 나눠서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내치'를 담당하는 원내사령탑에 비박계를 추대하고, 대신 친박계가 당권을 쥠으로써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9 16:49
-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합의로 19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가 오는 21일부터 소집되지만, 계류 법안들을 논의할 상임위원회가 대부분 공전하면서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특별위원회를 제외한 15개 상임위에서 회의를 주재할 상임위원장 및 안건을 조율할 여야 간사 45명 가운데 18명이 불출마 또는 낙천·낙선으로 20대 국회 입성에 실패하면서 상임위 운영 동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김우남 위원장과 안효대·박민수 간사가 모두 낙천·낙선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정희수 위원장과 강석훈 간사가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9 16:48
-
4.13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당선, 7선 고지에 오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19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 공식적인 당 복귀 절차에 들어갔다.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더민주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이 전 총리측이 밝혔다.이 전 총리를 지원해 징계를 받았던 세종시 의원 5명과 당원 1명에 대한 징계철회 요청서도 함께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전 총리는 당선 일성으로 복당 의사를 밝히며 "곧바로 당에 복당해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을 배제한 김 대표에게 세종시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겠다"며 "
중앙정치
임규모 기자
2016.04.19 16:47
-
더불어민주당이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나선 가운데 당권 경쟁을 위한 대진표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더민주는 이르면 20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조직강화특위, 선거관리위원회 등 전대에 필요한 기구 구성을 끝내고 전대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차기 당권 후보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거론되고 있으며, 정세균 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송영길 전 인천시장, 김진표 전 의원, 정청래 의원 등 이름이 오르내린다.김 전 의원은 19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정권교체에 필요하다면 당대표든 무엇이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9 16:46
-
(동양일보 정래수)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학생들을 위한 금연 홍보 영상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고있다.19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최근 아산 용화고 연극 동아리 학생들과 금연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다.김 교육감은 영상에서 담배 피우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금연을 권하는 동네 아저씨 역할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담배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간 남학생 옆에서 종업원을 향해 "폐암 한 갑 주시고, 후두암도 하나 주세요"라며 담배를 암에 비유하는 상황극을 펼친다.또 공원에서 여자친구에게 고백했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4.19 14:25
-
(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가 지난 2005년 도입한 농업직불금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매년 농업직불금을 경작 면적에 따라 지급하면서 대농(大農)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쌀 농가를 제외한 농가들이 상대적으로 직불금을 적게 받거나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겠다는 판단에서다.농업이나 농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농가에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확대 적용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농업직불금을 세 종류로 지급하자는 게 충남도의 주장이다.식량 자급률 유지와 차세대 농업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4.19 14:22
-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제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박 대통령의 이날 참배는 제20대 총선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2013년과 2014년 기념일에도 4.19 묘지를 참배한 바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중남미 순방 일정과 겹쳐 4.19 묘지를 찾지 못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는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이 함께 했다.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9 09:17
-
(음성=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음성군의회는 19~2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을 갖는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의정활동과 의원 역량강화 방안 및 직장 내 성희롱 등 예방 교육을 비롯해 선진의회 활동 사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또한 임시회 및 정례회를 대비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사전에 습득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마련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군 현안 사업인 UN평화관 건립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4·3 화공원
정치
윤규상 기자
2016.04.18 20:22
-
4.13 총선 결과 20대 국회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3당 체제로 정립되면서 제4당인 정의당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정의당은 야권 후보 난립이라는 열악한 조건에서 치른 이번 총선에서 전체 의석이 5석에서 6석으로 1석 늘고 심상정과 노회찬 2명의 3선 의원을 배출하는 나름대로의 성과를 냈지만, 정치권에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정의당은 당장 국회 사무처로부터 현재 사용하는 공간 중에서 일부를 빼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양당체제인 19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국회 본관 사무실 중 60평 정도를 사용해왔지만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8 19:10
-
(동양일보 정래수) 충남도가 30년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위로 방문단을 보내기로 했다.재해구호 성금 모금 활동, 자원봉사자 파견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충남도는 오는 27일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위로 방문단을 구마모토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방문단은 구마모토 측과 협의해 새마을 해외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을 파견 여부를 결정하고, 정부 구조대 파견 시 충남소방본부 구급·구조대 참여 가능 여부도 타진키로 했다.또 구마모토 측의 요청이 오면 바로 구호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4.18 17:07
-
(동양일보 정래수) 권선택 대전시장이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 20대 총선 당선자와 빠른 공조체계 구축을 주문했다..권 시장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지역 당선자들의 공약 190여 개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특히 새 당선자에게는 찾아가서 시정현안을 설명해야 한다. 전국의 대전 출신 당선자들에게도 시정자료를 보내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오는 23일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이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상인회의 협조를 구해달라"라고
정치
정래수 기자
2016.04.18 17:06
-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3일 서방 세계의 전방위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을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이란측의 공식초청으로 성사된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박 대통령은 한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이란 땅을 밟게 되는 의미가 있다.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 수순에 들어가게 되면서부터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은 방문기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8 16:46
-
김종인 친정체제 구축에 친노·주류 반발…전대까지 험로 예고공천·이해찬 복당 두고도 설왕설래…박지원, 더민주에 "너나 잘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차기 당대표 합의추대 문제 등에서 다시 균열이 생기는 모습이다.김 대표가 사실상의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세불리기'의 모양새를 취한 가운데 합의추대라면 수용할 수도 있다는 뜻을 비추자, 18일 당내 곳곳에서는 거센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여기에 친노(친노무현)·주류 진영 인사들 중 일부는 공천 과정에 '사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8 16:43
-
새누리당이 원내 1당 지위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탈당파 무소속 당선자의 복당을 놓고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4일 최고위원회를 해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복당 허용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구체적인 방식을 놓고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온도차가 두드러진다.친박계인 유기준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이 어떤 후보를 선택했다면 이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복당 형식이 새누리당이 2당이 됐는데 그것을 인위적으로 1당으로 만드는 형식을 취한다면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것"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8 16:42
-
여야 3당은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18일 합의했다.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4·13 총선 후 첫 회동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이번 임시회 회기는 4월21일∼5월20일로서 5월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계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주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 브리핑에서 "회의결과 4월20일부터 5월20일까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열기로 합의했다"면서 "각 당이 민생법안, 경제활성화법안이라는 법안에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8 16:26
-
"국정 최우선 순위 민생에 둘 것…일하는 국회가 되길 기대""경제체질 바꾸기 위한 개혁, 중단안돼…안보·남북문제서 여야와 보수진보는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난주에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
중앙정치
동양일보
2016.04.18 14:09
-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의회 228회 임시회가 지난 15일 개회돼 오는 28일까지 14일간의 회기로 열린다.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청양군이 상정한 2016년도 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등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군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2834억원) 대비 6%(170억원) 늘어난 3004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2764억원(△160억원), 특별회계 96억원(△7억원), 기금운용계획 144억원(△3억원) 등으로 짜여졌다.의회는 또 이번 회기동안 ‘청양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일
정치
박호현 기자
2016.04.17 20:15
-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논산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17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임시회 첫날인 15일 개회식에서 지난 4월 13일 실시한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만중 의원이 동료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보는 가운데 선서를 하고 인사말을 전했다.이번 회기에서는 1차 본회의에서 회기결정의 건을 시작으로 김만중 의원의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 및 농촌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에서 행정자치위원회, 농촌발전특별위원회로 소속을 확정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논산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운
정치
류석만 기자
2016.04.17 20:13
-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가 19~28일까지 10일간 20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충주시 라바랜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당뇨바이오 진흥재단 출연금 계획안’ 등 3건을 처리하게 된다.19일에는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6년도 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총괄심사를 하고 오는 20~21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한 뒤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에 나선다.오는 2
정치
윤규상 기자
2016.04.17 20:13
-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17일 여당의 20대 총선 참패에 따른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에 대해 "한국 정치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88년 13대 총선으로 노태우 정권이 3개 야당에 포위돼 여소야대가 된 이래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재현됐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그는 "노태우 정권은 3당 합당으로 대응했는데, 이번엔 그 방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라고 말했다.이 최고위원은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나서
선거
동양일보
2016.04.17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