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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팜스테이 우수마을(★★★★☆)증평의 관문인 정안마을(충북 증평군 증평읍 증안2딜 22)은 충북을 지나는 중부고속도로에서 불과 9km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100년이 넘은 고택과 500년을 품은 6그루의 둥구나무(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 이 마을 주변에는 삼림욕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등산코스와 사시사철 시원하고 맛좋은 약수터가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 인근에 좌구산천문대와 민속체험박물관을 비롯해 사계절 놀거리가 풍부한 보강천체육공원이 조성돼 있고, 1500평의
충북팜스테이를 찾아서
조석준
2022.05.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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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팜스테이 표준마을(★★★☆☆)충주의 오지마을로 5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 재오개마을(충북 충주시 살미면 충주호수로 2114)은 수안보 온천과 국립공원 월악산을 이웃하고 있고, 앞에는 바다처럼 넓은 충주호와 월악산 비로봉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재오개라는 이름은 재옥애리(栽玉崖里)에서 유래됐다.문무에 신기를 보여줬던 아이가 새로운 왕조를 세울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조정에선 군사를 보내 금봉산 줄기의 재오개 고개 혈맥을 끊어 아기장수를 죽게 했고, 이를 기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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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5.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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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팜스테이 표준마을(★★★☆☆)아름답고 장엄한 도락산과 수리봉 산자락에 평화롭게 자리잡은 산촌마을인 방곡도깨비마을(충북 단양군 대강면 도락산로 137).600여 년 전부터 전통도자기 생산지로 유명한 이 마을은 백두대간을 따라 소백산국립공원, 원악산굴립공원, 도락산, 황정산 등의 명산과 단양의 명소인 단양팔경과 가깝고, 오염되지 않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 산골마을이다. 방곡도깨비마을은 자연버섯, 오미자, 산나물, 산채정식, 능이닭볶음탕, 손두부 등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이 마을에는 도예전시
충북팜스테이를 찾아서
조석준
2022.05.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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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팜스테이 기본마을(★★☆☆☆)공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해 전국 최고의 송이버섯을 자랑하며 신선봉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난 학현송매마을(충북 제천시 학현소야로 299).전형적인 산촌 마을인 학현송매마을은 2003년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아름 마을가꾸기 시범마을’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마을을 둘러싼 천혜의 자연 생태환경을 이용한 테마관광 마을로 개발됐다.2006년 농협 ‘팜 스테이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도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과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마을 인근에는 고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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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5.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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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팜스테이 기본마을(★★☆☆☆)희귀하다는 백련과 홍련이 가득 피어나며 여름이 무르익으면 탐스러운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대실비타민마을(충북 음성군 대야길 46-5).대야리의 지형이 너른들처럼 생겼다고 해 대실 또는 대야곡이라 불렸다. 본래 충주군 두의곡면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으로 편입된 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율리와 내대리의 각 일부를 병합, 삼성면 대야리가 됐다. 마을 뒤 북쪽으로 망이산성을 품고 있는 마이산이 자리잡고 있고, 마을 앞에 제촌지라는 연못이 있다. 연못의 둘레와 중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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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5.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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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팜스테이 최우수마을(★★★★★)명암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명심체험마을(충북 진천군 백곡면 명심길 8)은 명암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지길 바라며 명심체험마을로 불렸다.원래는 진천군 행정면 지역이었던 이 마을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명신·동암을 병합해 명암리라 명명됐고, 군중면을 거쳐 1930년 백곡면에 편입됐다.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어 항상 많은 물이 흘러, 바위가 깨끗해서 명암(明岩)이라 불리기도 한 이 마을은 산자수려한 무제봉, 백석봉, 옥녀봉 3개의 봉우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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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4.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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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 말미장터마을(팜스테이 표준마을/★★★☆☆)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신선도와 당도,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최고의 농산물이 생산되는 말미장터마을(충북 청주시 상당구 계산1길 49).본래 회인군 북면의 지역으로 계산리로 불리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문의군 동면의 인차리 일부가 병합되면서 가덕면에 편입된 이 마을은 물 맑고 공기 좋고, 아름답고 쾌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유명하다. 일교차가 큰 말미장터마을은 과실·농작물의 생육, 결실을 돕는 최상의 기후조건으로 신선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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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4.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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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단양 한드미마을(팜스테이 최우수마을/★★★★★)소백산 깊은 골짜기,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은 한드미마을(충북 단양군 가곡면 한드미마을 30-12)은 산과 들, 계곡, 천연동굴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흥미롭고 즐거운 체험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멀리 소백산 비로봉에서 바라보면 계곡에 푹 싸여져 있는 마을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다.산과 흙 내음, 개골개골 울어대는 청개구리 소리,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반딧불이의 불빛을 볼 수 있고,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산천어도 잡아 볼 수 있다. 한드미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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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4.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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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보은 건천자드락마을(팜스테이 우수마을/★★★★☆)물이 하늘처럼 맑아 건천(乾川)으로, 동네주변 농경지가 계단식으로 돼 있어 자드락으로 불려진 곳. 바로 건천자드락마을(충북 보은군 회인면 보청대로 3118)이다.오염물질 유입이 전혀 없는 곳으로 산림이 마을 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힐링의 명소로 잘 알려진 숲속 등산 코스는 일상에 찌든 이들을 위로하기에 충분한 전형적인 산촌 생태마을이다.청주, 세종, 대전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건천자드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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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3.2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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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옥천 안터마을(팜스테이 표준마을/★★★☆☆)‘반딧불이 축제’로 유명한 안터마을(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2길4)은 반딧불이 인공서식장과 생태체험학습장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멸종 위기의 생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상·하행 나들목, 금강휴게소 8km의 인접지역으로 대전과 20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안터마을은 본래 군동면에 속해 있었으며 지석리(支石里)와 직탄리(稷灘里)가 통합된 돼 이뤄진 마을로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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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3.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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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영동 금강모치마을(팜스테이 우수마을/★★★★☆)기암절벽의 명산 갈기산과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 기슭을 굽이쳐 흐르는 금강상류의 접경지에 자리한 금강모치마을(충북 영동군 학산면 모리1길 38).청정 환경의 이미지를 상징화해 금강 1급수에서 서식하는 모치라는 물고기의 이름을 빌어 마을이름을 지은 이 마을은 유기농법과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도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오래전부터 마을에서 찹쌀떡을 나눠 먹는 풍습과 산제당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전통을 테마로 연결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인 금강모치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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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3.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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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보은 구병리마을(팜스테이 우수마을/★★★★☆)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광으로 '충북의 알프스'라 불리는 구병리마을(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구병길 218)은 수백년 된 노송군락지 송림원을 품고 있고, 술 익는 마을로 유명한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구병리마을에 들어서면 먼저 우거진 노송과 산비탈에 핀 메밀꽃이 눈을 즐겁게 하고, 송로주·옥수수 술 내음이 코끝을 자극해 일상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특히 이 마을이 자랑하는 민속주인 송로주는 소나무의 옹이를 생밤처럼 깎아 멥쌀과 누룩을 넣고 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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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3.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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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괴산 둔율올갱이마을(팜스테이 최우수마을★★★★★)가마솥에 밥을 지어 뜸을 들이는 동안 올갱이를 잡아다가 해장국을 만들어 낼 정도로 올갱이(다슬기)가 많다는 둔율올갱이마을(대표 김영수·충북 괴산군 칠성면 둔율길 142)은 생태와 농업이 함께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특히 원효사가 있는 군자산과 악휘봉이 온 마을을 감싸며 맑은 공기와 푸른경관을 자랑한다.달천강이 흐르고, 반딧불이와 나비생태관이 있는 이 마을에선 안전한 먹거리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산막이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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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준
2022.0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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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도심에서 흙 밟을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코로나19로 갑갑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가족 연인, 동호회원 등이 모여 자연을 만끽, 힐링 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 결합형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인 팜스테이(Fam Stay)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999년부터 육성하기 시작한 팜스테이 마을은 전국 28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고, 충북엔 △청주 6곳 △보은 3곳 △옥천 3곳 △영동 4곳 △진천 2곳 △괴산 1곳 △증평 3곳 △음성 2곳 △충주 3곳 △제천 2곳 △단양 2곳 등 모두
충북팜스테이를 찾아서
조석준
2022.02.13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