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괴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캠프가 열려 학생들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주교대 청운복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괴산 칠성초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술 꽃 씨앗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1∼3학년은 영어, 4∼6학년은 플릇, 색소폰, 클라리넷 등 음악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괴산 초등영어캠프가 지난달 30일 시작해 11일까지 중원대에서 운영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번 캠프는 5박6일 동안 2기에 걸쳐 지역내 15개 초등학교 5학년 81명이 참여했다.

초등영어캠프는 중원대 원어민 강사, 보조교사 등의 교수진에 의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체험과 게임, 스포츠 활동 등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하는 국악캠프도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예술인연합회 괴산지회(지회장 성양수)는 2~3일 괴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달 아동센터 학생 35명이 부모들 앞에서 그동안 배운 풍물 실력을 뽐내는 국악캠프를 가졌다.

캠프는 국악연습과 부모에게 편지 쓰기, 레크레이션, 대화 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계기와 함께 보은지역 아동센터 이재선 센터장을 초청해 숲 바로알기 교육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괴산/김정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