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 건수와 인용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는 지난 531일 결정·공시한 22764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493건으로 지난해 628건보다 135(2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상향을 요구한 249건 가운데 실거래가격과의 균형성 검토를 요구한 것이 114(45.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토지개발사업 및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현상으로 행정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493건에 대해 구별 부동산평가위원회가 심의한 결과, 전체의 17.3%85건은 상향조정됐고, 8.5%42건은 하향조정됐다. 366(74.2%)은 기각됐다.

시는 지난 11~630일 토지 이동(토지분할, 합병 등)된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031일자로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