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2년 을지연습 준비에 들어갔다.

도는 7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와 충북도 통합방위협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23일까지 4일 동안 실시하는 2012년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상황과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사전에 확인·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보고회는 이시종 충북지사 주재로 37사단장, 충북도교육감 등 통합방위위원과 도청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를 한다.

이번 을지연습에서 시군별로 전시 대응 실제훈련과 연계한 민방공훈련(22일)도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고속도로 및 국도 등이 통과하는 국가기반시설이 다수 산재하고 있는다는 점을 반영해 도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영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