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20-01-17 18:11 (금)
미국 시크교 사원서 총격…최소 6~7명 사망
미국 시크교 사원서 총격…최소 6~7명 사망
  • 동양일보
  • 승인 2012.08.06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테러 가능성 조사"..오바마 대통령 위로 성명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州)의 극장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시크교 사원에서 또 무차별 총기 난사로 예배를 드리던 신자 수십명이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위스콘신주 밀워키 오크 크리크에 있는 시크교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범인을 포함해 최소한 6~7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AP와 dpa통신은 사망자 수가 6명이라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통신과 신화통신은 최소 7명이라고 전했다.

당시 사원 안에서는 주로 여성과 아이들 수십명이 모여 일요일 예배를 드리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 1명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와 경찰관 1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6~7명의 시신 중 4구는 사원 안에서, 나머지는 사원 밖에서 발견됐다.

부상자들은 현재 밀워키 지역 주요 외상센터인 프로드더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프로드더트 병원의 의사 리 바이블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상황이 진행 중이라고 들었다"며 "더 많은 부상자를 받아들일 채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원에는 경찰 특수기동대와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출동해 있으며 구급차 10여 대가 대기하고 있다.

앞서 밀워키 저널 센터널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20∼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시크 사원의 사트완트 칼레카 원장도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또 범인이 어린이를 포함해 다수를 붙잡고 사원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으며 이 사원의 최고위직 성직자가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휴게실에 갇혔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