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의 세종특별자치시 지역 전입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자로 신설 학교 등 결원 충원을 위한 유·초·중등교원 78명에 대한 일방 전입 지원을 전국 16개 시·도로부터 받은 결과, 총 660명(교사 656명, 교감 4명)이 몰렸다.

이에 따라 유치원 교사는 5대 1, 초등교사는 8대 1, 중등교사는 17대 1 등 평균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 교육청은 우수 교원을 선발하려고 전국 단위 공모를 했다.

시 교육청은 정부 이전기관 공무원 배우자, 종전 연기군 장기 근속자를 우선 전입시키고, 스마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수·학습 지도, 학생 생활지도, 스마트교육 분야의 능력 우수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일방전입 대상자에 대한 각 시·도교육청 확정 통보는 오는 10일로 예정됐다.<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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