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대한민국 백제서화공모대전에서 금문(전서체)을 출품한 서예작가 이영수(목촌)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글을 출품한 최기창(빙산), 해서체 이흥우(죽헌), 예서체 신종범(이암), 추사체 이진구(송헌), 문인화 신병호(성광)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공주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 전시되고,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날인 13일 오후 2시께 같은 장소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 작가들의 작품들은 시상식 전, 본인 확인을 위한 절차로 수상작(대상, 우수상)에 한해서 휘호대회를 거쳐야만 협회가 공인한 정식 출품작으로 인정받게 된다.

대한민국백제서화공모대전은 지난 1999년 조길호 선생에 의해 창립돼, 국내·외 3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2004년 3대 회장으로 취임한 해사 이현자 회장과 류석만 사무국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화인구의 저변확대와 신인작가 발굴, 한·일 국제교류전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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