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실시된 ‘2012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부진한 결과가 나온 지표에 대해 ‘부진사업대책 보고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은 올해 평가에서 전국 종합 1위로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됐지만 5개 분야 18개 지표 44개 항목 가운데 ‘특성화고 취업률’ 등 5개 항목에서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그나마 ‘매우 미흡’ 평가 항목은 단 1개도 없었다.
‘미흡’ 평가를 받은 항목은 △학교체육 활성화 지표 중 ‘학생건강체력평가 등급 비율’ △특성화고 취업률 △단위학교의 교원 행정업무경감 성과 지표 중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지표 중 ‘외부재원 유치’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표 중 ‘만족도’ 등 5개다.
도교육청은 이들 세부항목에 대해 오는 8일 부교육감 주재로 대책보고회를 실시한 뒤 문제점을 분석·진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한 지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흡’ 평가를 받은 부진했던 지표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을 실시해 향후 추진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내년 평가에서도 최상위 성과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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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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