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상반기(16)에 모두 5813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86억원보다 227억원 증가한 것으로, 올해 목표액 1750억원의 54.1%에 달하는 규모다.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3570억원 지방소비세 960억원 지방교육세 814억원 등록면허세 314억원 레저세 89억원 지난년도 수입 63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억원 등의 순이다.
이 중 취득세는 지난해 3450억원보다 120억원(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소비세는 904억원보다 56억원(6.2%), 등록면허세는 270억원보다 44억원(16.3%), 레저세는 82억원보다 7억원(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방세 징수액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내포신도시와 세종시(연기군) 지역의 부동산 거래 증가, 당진지역 아파트 신축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도가 연중 실시하고 있는 체납액 징수 활동과 법인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물건 일제조사 등 세수 증대를 위한 노력도 한 몫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대전/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