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폭염에 전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6일 오전 예비전력이 급락하자 ''준비''·''관심''·''주의'' 전력 경보를 순차적으로 발령했다.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후 23시에 평균 7429였고 예비전력은 279였다.

이는 올해 22일 기록한 7383보다 높은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정부는 전력 수요가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전압 하향 조정을 단행하는 등 긴급 조치를 했다.<사진/임동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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