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 이문원)은 청원군 문의면 마동리 일원 국유림 1189ha를 시범경영계획구로 지정하고, 전담 경영전문관을 둬, 산림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유림시범경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영전문관은 시범경영계획구에 대해 조림 숲가꾸기 벌채 등 산림사업 전반에 대한 중장기계획 및 실행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집행을 전담하게 된다.

임업직 공무원 중에서 현장경험, 국유림 경영소양, 임업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부지방산림청 김영주 주무관을 지난 1일자로 국유림시범경영전문관에 임명, 소속기관인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배치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경영전문관이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3년 이상 근무를 보장하고 인사·복지·근무환경 등을 최우선 지원한다.

특히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경영계획구에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그룹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분기 1회 이상 현장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국유림시범경영전문관을 적극 활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다양한 경영기법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산림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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