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기센터, 안전사고 예방 당부

폭염 속 한 노인이 안전사고예방조치를 취하고 농작업을 하고 있다.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에서는 연일 36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농작업안전을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기술센터는 요즘 같은 폭염 시에는 아침과 저녁때를 중심으로 일하고 낮 동안은 휴식을 취하며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할 경우 휴식공간을 만들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농작업 시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휴식시간은 짧고 자주 갖도록 하며,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식염수를 수시로 섭취할 것을 권유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농작업 시에는 농작업모자, 선글라스, 수건, 햇빛가리개, 팬 등 환기시스템을 활용하고 냉각조끼 등 냉각도구를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작업으로 인해 몸에 경련, 피로감, 현기증, 구역, 구토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한 다음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0.1%식염수나 물을 마셔 체온을 떨어뜨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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