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해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자는 충남도의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충남도는 8일 청양문예회관에서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청양 칠갑산 산꽃마을 홍성 노은리 마을 태안 대야도 마을 등 3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개강한 아카데미에서는 내년 말까지 이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이론, 분야별 멘토링, 마을간 네트워킹,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콘텐츠 제작 실습 등 5단계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들 3개 마을에 모두 63200만원을 투입해 마을별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내년 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마을 별로 청양은 산꽃과 유무형 자원을 융합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게 되며, 홍성은 12가지 탈놀이 및 최영 장군 윷놀이 등을 활용하고, 태안은 마을 학교와 전통 낚싯배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게 된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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