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공무원 특별분양 최고 20% 하향”… 일반 청약자 ‘초미관심’

올해 하반기 세종시에 새 아파트 3000여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민간 건설사 아파트의 공무원 특별공급 비율을 10~20% 줄이겠다고 밝혀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약자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를 처음 적용받는 곳은 모아주택산업이 1-4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에 공급하는 ‘세종시 모아엘가'' 아파트 593가구다.

M1블록은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 403가구로, L4블록은 최고 18층 4개동 전용면적 84㎡와 98㎡ 190가구로 구성됐다.

중흥건설도 8월 중 1-3생활권 L1블록에서 전용면적 84~108㎡인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에듀타운'' 599가구를, 1-2생활권 L4블록에서 ‘중흥 S-클래스 에코타운'' 45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이달 중 1-3생활권 L4블록에 전용면적 84~108㎡ 436가구 규모의 ''세종시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이 업체는 11월께 1-4생활권 M8블록에서도 추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10월 중 1-1생활권 L8블록과 1-3 생활권 L2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101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60~85㎡ 규모에 L8블록은 445가구, L2블록은 573가구로 구성됐다.

<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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