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채근석(59․사진) 산림녹지과장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개방형 직위로 운영된 보건환경연구원장 공개모집 결과 모두 3명이 응시했고, 선발시험위원회와 도인사위원회를 거쳐 채 과장을 내정했다.

채 내정자는 보건․환경분야 전반에 대한 종합적 판단력과 정책결정 능력에 대한 비전과 개혁지향 능력 등 전문지식, 전략적 리더십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평가한 직무수행요건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 내정자는 1972년 지방보건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청원군과 괴산군 보건소, 도 환경과장과 단양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도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신임 보건환경연구원장을 임용할 계획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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