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연동면 명학리 일원에 조성 중인 명학일반산업단지(83만8842㎡)를 오는 14일부터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완공되는 이 산업단지의 실제 분양면적은 현재 삼성전기 등이 입주해 있는 땅을 제외한 40만8511㎡(44필지)이다.

유치업종은 의약품, 전자, 영상, 음향, 자동차 등이며, 분양가는 ㎡당 36만1000원이다.

시는 입주기업 선정 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분양신청 면적이 1만㎡ 이상인 업체를 우대할 계획이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청원나들목, 경부선 부강역, KTX 오송역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입지 여건이 매우 좋다"며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에 도움이 되는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의☎(044) 211-4291 <세종/이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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